[월부학교 겨울학기9반/독서TF 삶은일기] <돈의 방정식> 독서 후기

26.03.11 (수정됨)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방정식>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026.3.1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남기고 싶은 문구

33쪽

‘지연된 만족’을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은 자기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노력을 보상받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므로 높은 급여를 받더라도 과도한 소비를 일삼지 않는다. 

→ 지연된 만족에 대한 이야기는 책의 중반부에도 나옵니다. 100달러의 셔츠를 현재 사지 않음으로써 미래에 100달러보다 훨씬 가치있는 시간을 저축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내용인데요, 여기에 더해 ‘자기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지연된 만족을 힘들어하지 않는다고 표현합니다. 

노력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현재 월부에서 하고 있는 활동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돕는 일에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체력적인 힘듦은 장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책의 맥락과는 다소 다른 이야기였지만, 현재 제가 지치지 않고 해내는 원동력이 ‘좋아하는 마음’ 덕분이 아닐까 생각되어 이 문장이 눈에 띄었었습니다.

 

 

41쪽

타인의 의사결정이 당신의 결정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중략) 건전한 돈의 철학은 타인의 경험을 존중하고, 나 자신의 경험을 통찰하고, 그 사람에 대한 충분한 정보만 있다면 모든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된다. 

→ 상대방에 대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그의 모든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것은 굉장한 편견과 아집이며, 오로지 내 의견만 맞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 부분을 읽자마자 브랜드를 따지는 사람은 속물이라고 생각했던 과거가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상대방은 어쩌면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먼저 제 입장에서 선을 그어버린 것이니까요. 아직도 성장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고,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함을 깨닫습니다.

 

 

48쪽

당신이 세상을 떠났을 때 신문에 실리기를 원하는 부고의 내용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그 내용에 맞춰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는 당신이 삶에서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고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단순한 방법이다. 

→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의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라는 그의 묘비명이 바로 생각났습니다. 행동하지 않음에 대한 후회, 그걸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현재에 대한 자조. 유쾌하게 문장으로 풀어내 묘비명에 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좋은 문장입니다. 

 제가 세상을 떠났을 때 어떤 부고였으면 좋을까를 떠올려봅니다. 

 사람을 좋아하던 따뜻한 사람, 알고 있는 것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나누려고 애썼던 사람, 많은 사람들의 안정된 미래를 도운 사람.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을 도우려 노력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네요. 

 

 

92쪽

좋은 삶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은 일의 결과물이다.

좋은 삶이란, 불필요한 싸움에 끼어들지 않고, 피할 수 있는 병을 예방하고, 불건전한 욕망을 절제하는 것이다. 감당할 수 없이 값비싼 생활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며, 후회할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 좋은 삶, 행복한 일상을 떠올렸을 때 보통 내가 갖추고 싶은 것들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데, 저자는 ‘대부분 일어나지 않은 일의 결과물’로 지금의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다행히 나를 비껴간 크고 작은 불행들, 각종 사고와 질병들처럼 일어나지 않은 감사한 불행들 덕분에 지금의 좋은 삶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170쪽

“리스크를 너무 적게 감수하는 것은 담배를 피우는 일과 같고, 너무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헤로인을 복용하는 것과 같다. 양쪽 다 당신에게 해를 입힌다. 유일한 차이는 얼마나 빠르게 해를 입히느냐는 것이다.”

→ 리스크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된 구절입니다. 이 책에서는 ‘리스크’ 자체를 피해야 하는 부정적인 과정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제 생각엔 모든 상황에 리스크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감당가능한 수준에서 리스크를 감내하며 크지도 작지도 않은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해 나아가려 노력하는 방법이 바람직한 투자자의 모습일 것입니다. 

리스크는 우리에게 해를 입히지만, 당연히 그러함을 잊지않고 대응한다면 리스크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87쪽

남의 소유물을 보고 동기부여를 얻는 일은 즐거울 수 있다. 타인의 성공은 자신이 미처 몰랐던 기회와 미래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광고판 역할을 한다. 이에 반해 남을 질투하는 일은 정신적인 자해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당신은 스스로 불행해지기로 마음먹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이다. 

→ 타인의 장점이나 성공을 보고 동기부여를 얻는 것은 행복하고 잘 하는 일이지만,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이라면 스스로 불행해지기로 마음먹은 것과 다름없다는 문장입니다. 

더디게 나아가는 제 스스로가 부끄럽고 답답해서 빠르게 성장해가며 반짝이는 동료를 팔로우할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매일 저와 비교하며 스스로를 좀먹는 일상을 보낼 것 같았고,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해줄 수 있을까 확신이 서지 않았었습니다. 그게 벌써 3년 전 아주아주 새싹일 때였습니다. 

이제는 동료를 다르게 보며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는 저를 봅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공부는 제로섬게임이 절대 아닙니다. 선한 마음을 가진 선배들이 파이를 크게 키우고 그걸 나누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후배들이 그 파이를 함께 누릴 수 있었고, 그렇게 배려받았기 때문에 저또한 베풀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이 당연하게 느껴질만큼 받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의 성장이라고 말하기 민망한, 선배들의 도움으로 성장한 환경에서 또다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던 문장입니다. 

 

 

194쪽

당신의 마음속에서 포모를 제거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자신의 경제적 목표만 생각하게 된다.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의견만 신경 쓰게 된다. 삶을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일시적인 유행이나 거품에 휩쓸리지 않게 된다. 이런 사고방식만으로도 오랫동안 성공을 누리기에 충분하다. 

→ 무언가에 대한 걱정과 나만의 공포를 제거하면 진심으로 내가 바라는 목표만 남을 것이라는 문장입니다. 일시적인 유행과 거품에 휩쓸리지 않고,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나아가는 삶. 외부의 환경 변화와 소음에 흔들리지 말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과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삶. 

이 부분을 읽자마자 바로 저에게 필요한 문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질을 잊지 말고, 내가 원하는 목표와 선한 마음만 생각할 것.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문장입니다. 

 

 

241쪽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천천히 돈을 모으는 것이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러니 중 하나다. 서두르지 말고 초조해하지도 마라.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거나 영향을 받지 말고, 그들과 다른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 오랜 시간에 걸쳐 뭔가를 한결같이 지켜나가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부의 마법이다. 세상의 많은 일이 다 그렇듯이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 

→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 라는 문장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빠른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같은 동장이라도 천천히 느리게 움직이면 근육을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빠른 것이 나쁘고 느린 것이 모든 영광을 차지할 것이라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부자가 되는 길에서는 서두르거나 초조하지 말고 천천히 살피며 성장하는 것이 좀더 잘 지켜내는 일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가장 빠른 길은 바로 정석대로 가는 것. 좋은 태도로 올바른 방향성을 갖고 가는 것. 배우려는 마음을 끊임없이 가져가는 것. 천천히 더디더라도 꼼꼼하게 배우며 채우고 나아갈 것입니다.

 

 

STEP3. 나누고 싶은 이야기

48쪽

당신이 세상을 떠났을 때 신문에 실리기를 원하는 부고의 내용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그 내용에 맞춰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는 당신이 삶에서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고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단순한 방법이다. 

 

Q. 스스로 쓰는 부고문. 여러분이 직접 부고를 쓴다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정의하고 싶나요. 무엇을 추구했고, 어떤 것을 중시했고, 주변인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나요?

간단하게 나의 부고문을 써 봅시다.

 

 

 

 


댓글


삶은일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