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겨울학기 그 겨울, 자향ㅇ1 분다 육육이] 3월 독서후기 #1. 워런버핏 삶의 원칙

26.03.11 (수정됨)

 

 

 

 

1. 내용 정리

 

1) 저자 소개

 

1956년 일본 히로시마현 출생. 경제 경영 저널리스트이며 게이오기주쿠대학 졸업 후 기자 등을 거쳐 프리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토요타 생산 방식의 전도사로 유명한 와카마쓰 요시히토의 회사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창업자 오노 다이이치의 방식을 실천하고 보급하는 현장의 풍경을 생생하게 취재해 다양한 토요타식 서적과 글을 집필했다. 한편으로는 스티브 잡스,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등 이름난 사업가와 워런 버핏 같은 투자가, 혼다 소이치로와 마쓰시타 고노스케 등 성공한 경영자들을 연구하며 인재 육성부터 성공 비결까지 폭넓은 주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서로는 《기업의 벽》, 《워런 버핏의 8가지 투자 철학》, 《투자는 워런 버핏처럼》, 《구글을 움직이는 10가지 황금률》,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 《스티브 잡스 업무의 기술 45》 등이 있다.

 

 

2) 책 요약

 

[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질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는 말은 찰리 멍거(Charles Munger)가 자주 쓰던 구절이다. 성공이란 단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결같이 애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길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성공을 지지해 줄 이들이 기꺼이 따를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버핏은 ‘눈덩이’로 표현했다.

“뭉치기 좋은 눈이 있으면 눈덩이는 틀림없이 커진다. 돈을 복리로 불리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어떤 친구를 만들 것인가도 마찬가지다.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눈을 잘 뭉치려면 절로 달라붙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첫 투자 경험은 버핏에게 중요한 3가지 교훈을 남겼다.

 

1. 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2. 주가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며 조급해지면 안 된다.

3.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이 3가지 교훈은 이후에도 버핏이 투자에서 철저히 지키는 원칙들이 되었다. 책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얻을 수 없는 깨달음이었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적은 금액이어도 좋으니 투자하세요. 책만 읽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책을 통해 길을 찾고 사고를 정리하지만, 진짜 배움은 경험에서 온다. 그는 첫 주식 투자를 통해 이를 깨달았다.

 

 

[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자신의 결점을 고치기 위해 버핏은 데일 카네기의 강좌에 다니며 소통의 기술을 익혔는데, 그 후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강의를 맡게 되면서 화술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

“쓰고 말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통하는 능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지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밖으로 뛰쳐나가 많은 사람을 접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두어야 합니다.”

열심히 쓰고 말하는 능력을 기른 버핏의 이야기에 이제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인다.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많은 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글이 되었다.

 

버핏이 지적했듯이 3달 전에 5월의 지수를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저 주가가 떨어졌다는 데 놀라서 앞으로 더 하락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버핏에게 이러쿵저러쿵 잔소리를 늘어 놓을 뿐이었다. 당시부터 버핏은 시장 예측은 절대 하지 않았고, 다 안다는 얼굴로 조언하는 사람의 예측을 토대로 주식을 사고팔지도 않았다.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어떻게 변하든 꾸준히 기업 가치를 유지하는 사업을 찾아 투자하는 일이었다.

 

→ 자향 멘토님께서 2월 반모임 때 해주셨던 말씀이 생각하는 구절

 

 

[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벤저민 그레이엄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의 이론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버핏 또한 자신의 투자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모두 쉽게 배우고 실행할 수 있는 내용이건만, 마찬가지로 그 원칙대로 투자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우리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 방식을 따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버핏은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느냐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뉴욕에서 식사를 할 때도 “요전에 갔던 레스토랑으로 하죠”라고 말했다. 상대가 “얼마 전에도 갔잖아요”라고 말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사람들은 대개 새로운 가게를 찾으려 하지만, 버핏은 그런 위험은 감수하지 않았다. 어떤 음식이 나올지 잘 아는 가게에 가야 마음이 놓였다. 그것이 버핏의 스타일이다.

 

→ 이 부분은 이번 학교 5강 험블님 강의가 생각났다. 뭉뚱그려 생각하지 말고 리스크를 제대로 바라보기 리스크를 피하는 선택만 해도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버핏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고 아무 의미 없는 일에는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선 만들어낸 시간이 곧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것이 훌륭한 결단의 토대가 되었다.

 

→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디만 여전히 너무 어려운 부분이다.

 

버핏이 투자처를 정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종이와 연필을 준비한 뒤, 자신이 온전히 이해하는 기업의 이름을 쓰고 그 기업의 이름을 감싸도록 원을 그린다. 그다음 그 원 안에서 가치에 비해 가격이 비싼 기업, 경영진에 문제가 있는 기업, 사업 환경이 바람직하지 않은 기업을 골라 원 바깥으로 빼낸다. 그렇게 반복한 끝에 마지막까지 원 안에 살아남은 기업이 바로 버핏의 투자 대상이 되는 것이다.

“자기 능력 범위 안에 이렇다 할 투자처가 없다고 해서 함부로 원을 넓혀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는 그저 가만히 기다립니다.”

버핏은 억지로 자신의 능력 범위를 넓히려 들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깊이 이해하는 업종, 경영진보다 풍부한 지식을 지녔다고 자부할 수 있는 업종이 있는가다. 버핏은 IBM의 창업자 토머스 왓슨의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높은 능력을 발휘하지만, 그 분야 외에는 손을 대지 않을 뿐이다.”

 

→ 우리에게는 그 원이 앞마당이 아닐까?

 

 “저와 찰리가 전반적으로 우수해 보이는 기업에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초점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자만심과 권태감에 젖은 경영자들이 초점을 잃고 길을 벗어나는 모습을 우리는 셀 수 없이 보았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경영자가 집중력을 가지고 사업에 몰두하는, 신뢰할 만한 인물인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 아직 이런 걸 걱정할 실력은 아니지만 항상 새기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

 

 

[5장] 버핏의 71세 이후

 

그러나 단 하나, 사랑만은 돈으로도 사지 못한다. 예를 들어 사랑을 100만 달러어치 사고 싶다고 말해도 진정한 사랑을 손에 넣기란 어렵다. 버핏이 생각하기에는 아무리 막대한 자산이 있어도 누구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으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고, 그것이 곧 실패한 인생이었다.

 

→ 결국 나에게 남는 것은 사람, 사랑, 관계임을 다시 한번 느낀 부분이다. 후회할 일을 남기지 말자

 

버핏은 숫자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달인이다. 연차 보고서만 보고 투자할 만한 기업인지 아닌지 순식간에 판단하는 것만 해도 대단하지만, 버핏은 그와 동시에 경영자의 인간성도 주의 깊게 살핀다. 경영자가 ‘어떤 말을 하고 무엇을 중시하는 사람인지’ 알면 투자하기 적합한 기업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결국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니 투자에 앞서 숫자뿐 아니라 경영자의 사고방식과 자질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2. 느낀 점

 

이 첫 투자 경험은 버핏에게 중요한 3가지 교훈을 남겼다.

 

1. 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2. 주가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며 조급해지면 안 된다.

3.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나는 아직 초보 투자자 단계이기에 첫 투자 경험을 통해 얻은 버핏의 교훈이 더욱 인상 깊게 느껴진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첫 번째와 세 번째 교훈이 인상적이었다. 첫 번째는 1호기 경험에서 단 몇백을 깎기 위해 아등바등했었는데, 매도할 때가 되니 단지 싸게 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물론 싸게 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투자는 가치와 가격을 모두 고려해야 함을 1호기 매수 후 2년 만에 느끼고 있기에 이 교훈이 크게 다가왔다. 세 번째는 부모님의 실거주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사실 어떻게 보면 거주는 부모님의 돈으로 부모님이 결정하셔야 할 부분인데 부동산 공부를 조금 했다고 해서 나의 의견을 강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최근에 했기에 이 부분이 생각났다.

 

사실 이 구절 외에 부동산 투자 뿐만 아니라 투자를 이해하는데 있어 버핏의 인사이트를 알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또 과거에 읽었다면 부동산 투자와는 차이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에 그쳤을 수 있는데 투자 종목을 넘어서는 투자의 본질과 원칙이 있다는 것을 지금은 알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3. 함께 논의하고 싶은 점

 

58p. 그래서 그레이엄과 똑같은 주식을 사서 이득을 보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레이엄은 신경 쓰기는커녕 더 많은 사람에게 가르쳐주고 그들의 모범이 되는 것을 좋아했다. 버핏도 오마하의 네브래스카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 투자의 지혜는 가르쳤지만 자신이 투자로 거둔 성공에 관해서는 밝히려 하지 않았다.

“저는 벤에게 많은 것을 배웠지만, 이 점(좋은 투자처를 공유하는)만은 물려받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 그레이엄과 버핏의 확연한 차이다.

 

→ 저는 이 책에서 그레이엄과 버핏이 투자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월부에서 부동산 투자의 원칙과 투자 물건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결국 독립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누군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또 독립적인 투자자라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댓글


너밖에
26.03.12 11:53

육부님 책 내용 한판 정리 감사합니다!!

초록도해
26.03.12 13:02

종목을 넘어서 투자의 원칙과 본질을 알고 독립된 투자자가 되기 위한 길을 가고 있는 육부님을 응원합니다🤍

트라랑
26.03.12 13:29

얼마에 매수 했는지에 얽매이면 안된다!에 공감합니다! 이미 서울 수도권시장이 전고를 뚫은 지금, 과거의 가격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가격만 가지고 판단해야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육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