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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엔젤라 더크워스
3. 읽은 날짜: 2026.3.1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 요약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웨스트포인트 미국 육군사관학교와 특수부대 선발, 스펠링 비 대회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릿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환경에서 끝까지 남은 사람들은 그릿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일반적으로 재능에 현혹되기 쉽지만 결국 성취를 좌우하는 것은 재능이 아닌 노력이라는 증거들을 계속 찾을 수 있다.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은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데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나 맥킨지의 기업문화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스콧 배리 코프먼 심리학 교수는 어릴적 앓았던 중이염으로 인해 소리정보 처리 능력이 떨어졌었고 IQ 지능검사까지 망치는 결과로 이어져 장애아들이 다니는 특수학교로 보내지게 된다. 이후 코프먼의 가능성을 믿어준 선생님에 의해 여러 도전을 거쳐 심리학 교수가 되었다. 이 또한 재능이 노력을 가리는 사례 중 하나이다.
탁월함은 평범한 동작들이 합해져 만들어지는 것인데, 선천적인 재능으로 타인의 노력을 덮어버리면 더이상 노력하지 않아도 되게끔 안주하게 된다. 작가는 이후 성취심리학 이론을 만들었고 이는
재능 X 노력 = 기술 , 기술 X 노력 = 성취
로 결론지어졌다.
9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많은 작품을 내는 도예가 매켄지, 난독증을 극복하고 세계적 작가가 된 존 어빙 등을 통해서도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노력하지 않으면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며, 노력이 있어야 재능이 기량으로 발휘될 뿐만 아니라 기량이 결실로 맺도록 이어진다.
열정과 끈기는 그릿을 구성하는 두 요소다. 끈기는 폭죽처럼 순식간에 터질 수 있는 열정에 나침반을 주고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최상위 목표는 모든 하위 목표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야구선수 톰 시버가 야구를 하는 행위 자체에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를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자제하는 모습에서도 찾을 수 있다. 열정은 최상위 목표를 위해 변함없이 매일 아침 깨어나게 만들고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한다.
최상위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간이나 하위목표가 있어야 하며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을수록 좋다. 또한 서로 연관된 중간목표들을 통합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부터 정리해야 성공할 수 있다.
한편 가장 큰 상위 목표를 이루는 것에 변동이 없다면 때로는 중간목표는 경로를 변경해도 괜찮다. 또한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능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공할 것이다.
실력은 유전과 환경 모두 중요하다. 이러한 바탕에 그릿은 한 가지 이상의 유전자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나이가 듦에 따라 그릿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릿은 관심, 연습, 목적, 희망에 의해 길러질 수 있으므로 누구나 내부에서 그릿을 길러낼 수 있다.
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그릿은 관심사를 분명히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성공한 대부분의 인물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이는 번개처럼 불현듯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 것이 아닌, 꾸준히 그 일 자체를 좋아한다는 부분이 공통점이었다. 처음에 관심사를 찾을 때는 종종 본인도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고, 관심사를 발견한 뒤 발전시켜야 하기도 하지만 그릿은 이렇게 몇 년 동안 기르며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열정적인 끈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 큰데 보통 어릴 적의 폭넓은 경험이 자신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이다. 초보는 다양한 경험, 작은 승리, 조심스런 피드백, 연습 등이 필요하지만 너무 일찍 시작해도 안된다. 관심사를 발견했다면 파헤치고 발전시켜야 한다. 멘토를 찾고 미묘하게 심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두번째이다.
최고가 되려면 ‘오래’ 연습하는 것이 아닌 ‘의식적인 연습’을 수천, 수만 시간 동안 해야 한다. 일반적인 운동의 영역이 아니더라도 의식적인 연습은 통하는데 작가, 스펠링 비 참가자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의식적인 연습은 몰입을 만들고 이 연습이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최상의 기량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반복한다. 의식적인 연습은 양질의 훈련을 통해 반복되고 습관화 할 수록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친사회적 동기가 있는 동시에 일 자체에도 매력을 느껴야 더 많은 일을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릿의 전형들은 어떤 일에도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간신히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겪으며 스스로 극복한 경험이 있으면 그릿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곁에서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실패를 이겨낼 수 있다.
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어야 하는 것이 바탕이며, 자유를 주는 만큼 한계도 정해줘야 한다. 또한 부모가 먼저 올바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들이 그들의 좋은 모습을 모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그릿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사람은 부모이지만 그럴만한 부모가 없어도 멘토, 교사, 지지자가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릿을 기르는데는 학교 외의 특별활동도 도움이 된다. 힘든 과업 완수를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으로도 청소년기의 그릿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애틀 시호크스는 투지가 강한 선수를 영입하려 노력하고, 이렇게 투지가 넘치는 훌륭한 팀에서 협력하여 성장하도록 서로 돕는다.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도 그릿을 키워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 수준을 웃도는 연습을 습관을 들여 자신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부모, 코치, 교사들에게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릿이 모든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STEP3. 남기고 싶은 문장
15쪽
“아버지, 길게 보면 재능보다 끝까지 하겠다는 집념이 더 중요할지 몰라요.”
→ 재능이 많은 사람에게도 분명히 장점이 있지만, 그보다 그 재능을 지속성있게 끝까지 밀고 나아가려는 집념이 항상 더 중요했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쉽게 포기해버리면 정점에 이르지 못한 채 끝나버리고, 인내심있게 기다리며 꾸준히 해나가지 못하면 성공을 눈앞에 두고도 꺾이기 마련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 심지어 재능이 아예 없더라도 지속성만 가지고 있다면 느리더라도 도착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43쪽
“낙담했죠. 정말 실망했지만 그 일을 곱씹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어떡해야 할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했어요. 기본적으로 제가 무엇을 틀렸는지, 바른 풀이는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 이 문장에서 회복력과 선생님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선 회복력이 없으면 다시 일어날 수 없고 쉽게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실수하고 실패하는 것은 어쩌면 성공으로 가는 길에 당연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낙담하고 포기해버리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되짚어보고, 그곳을 다시 출발점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있을 때 다시 실수를 딛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변인의 도움이 필요한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짚어줄 현명한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선명하게 틀린 점을 지적해주면 상대가 돌아갈 필요없이 바로 수정할 수 있으며, 더 빠른 회복력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곁에서 지켜본 선생님만이 정확하게 지적해줄 수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며, 도움을 청하는 입장에서도 수용성있게 받아들일 태도가 되어야 함이 기본입니다.
모든 것이 톱니바퀴처럼 물려야 잘 굴러 갈 수 있습니다.
67쪽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니체가 말했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치부해버리면 그와 경쟁하지 않아도 되도록 마음이 포기해버립니다. 신과 경쟁할 필요가 없고, 스스로를 미약한 존재로 한계를 지음으로써 경쟁으로부터 애초에 멀어지며 포기합니다.
아마도 불필요한 자기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스스로 얼마나 많은 천장을 만들었을까 반성했습니다. 저 사람은 나와 레벨이 다르니까, 나는 저 사람보다 늦게 시작했으니까 하는 초보적인 마음으로 그저 스스로를 보호하며 합리화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깨닫습니다.
194쪽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 열정의 원천을 두 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하나는 개인적인 흥미, 다른 하나는 이타심에서 나오는 기여에 대한 목적입니다. 이는 제가 월부에서 쭉 공부를 해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기만 했다면, 또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의무감만 있었다면 어쩌면 지금까지 공부를 지속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것.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며 느끼는 자기효능감과 행복감. 이 과정에서 개인적인 성장까지 함께 하며 가지는 흥미. 이들이 주축이 되어 공부를 지속하는 원동력을 만들어 줍니다.
이 부분을 읽으니 <기브앤테이크>에서 읽었던 물주기와 불 지피기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불 지피기 방식을 이용해 조원/반원분들과 소통하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 당분간 저의 목표입니다.
259쪽
“내게 계속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준 사람이 옆에 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 이런 지지자 역할이 바로 월학에서의 운영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생님처럼, 멘토튜터님들처럼 동료를 가르칠 수는 없겠지만 끊임없이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지 않을까요.
튜터님이 모두를 세심하게 살필 수 없어서 운영진 제도가 있다면, 운영진은 최선을 다해서 반원들의 성장을 돕고 튜터님과 반원들의 다리 역할을 해야합니다. 또한 튜터님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 됐는지 개인소통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가장 현명한 투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튜터님과 운영진들은 최대한 얼라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 얼라인을 위해서는 다시 질문과 피드백이 필요하고요. 끊임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상황을 오고가는 것이 운영진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STEP4. 느낀점, 적용할 점
이번 독서는 운영진의 관점과 투자자의 관점에서 읽으며 배우고 적용할 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집중하는 독서였습니다.
배움이 지금보다 적었을 때는 그저 실력만 투자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더 많이 앞마당을 가지고 있고, 누가 더 많은 경험을 했고, 누가 더 오래 공부하면서 경험이 풍부한지에 따라 투자 물건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재능보다 꾸준히 하는 지속성(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 처럼, 투자의 전체적인 성패여부는 꾸준함의 영역이 더욱 많을 것입니다. 또한 변화하는 규제에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 실수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려는 회복력 등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투자의 성패가 갈릴 것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점을 깨닫기 위해 <그릿> 책을 읽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큰 그림에서의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투자자로서 공부의 꾸준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포기하지 않고 워크인을 한다거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과제를 해낸다거나, 과정의 즐거움을 알며 공부를 지속하는 것 등 매일의 행동들도 그릿일 것입니다. 끝까지 해내려는 마음으로 고민과 실행을 이어나가는 것이 결국 성공의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벌써 몇 번째 이 책을 읽는데 ‘운영진’의 관점에서 배우고 적용할 점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며 읽었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예전에 밑줄쳤던 부분도 포함하고, 혹여나 놓친 부분이 없었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책을 요약해가며 새롭게 읽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띈 부분은 ‘지지자’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자식의 성공을 위해 조력하는 부모가 없다면 멘토, 교사, 지지자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세 역할 중 운영진으로서 반원분들께 다가갈 수 있는 역할은 당연히 지지자 역할일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반원분들이 튜터님의 말씀을 정확히 잘 해석했는지, 잘못 전달된 부분은 없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목표를 잡고 잘 성장해나가는 것에 어려움이나 의문점은 없는지 늘 집중해야 합니다.
지쳐서 포기하고 싶어하는 반원분도, 의미를 찾기 힘들어 하는 반원분도, 방향성을 잡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반원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반원분들께는 ‘내가 끝까지 지켜보며 응원할테니 스스로 먼저 포기하지만 마라’ 라고 말씀드립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고, 이제 문 하나만 열면 도착할 것 같은 것은 전체의 그림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는 선배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하게 후배를 바라보는 선배의 마음, 상대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진 역할을 할 때가 가장 의미있고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TEP5. 나누고 싶은 이야기
259쪽
“내게 계속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준 사람이 옆에 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Q. 운영진으로서 반원분들 한 명 한 명에게 공감하며 가장 따뜻하고 선한 마음으로 지지했던 3개월이었을 것입니다. 나의 응원을 통해 문제가 잘 해결된 사례가 있나요? 또는 반성할 부분이 있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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