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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성장경험담] 신입사원인 나에게

26.03.20

안녕하세요~ 채너리입니다 :)

 

늘 월부학교 6강을 마치고나면

곧 이별을 준비해야 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한 가득 들기도 하고,

 

너나위님의 인사이트들을 들으면서

스스로 반성도 많이하고 

새롭게 다시 인사이트도 쌓아가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늘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한번 더 기회가 찾아온다면

덜 후회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과거의 채너리가 미래의 채너리에게

편지를 쓴다는 느낌으로

월부학교 6강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3월 계획

 

※ 최종 목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실력과 따뜻함을 갖춘 순자산 48억 이상 부자

 

※ 3개월 목표: 모든 반원분들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 (진정성, 실효성)

 

ㅣ회복: 건강하게 임장, 임보를 완성할 수 있는 사람.

(두근 거리는 나의 목표, 사람)



▶MRI 검사 결과 통과 ≥ 1회

▶양팔들기 ≥ 10초



ㅣ나눔: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따뜻한 동료.

(두근 거리는 나의 목표, 사람)



▶ 반원 투자 ≥ 1명

▶ 주니어 임보 발표 ≥ 2건

▶ ACE 선발 ≥ 2건

 

ㅣ투자: 20대 싱글 남자 투자자 중 최고

(두근 거리는 나의 목표, 사람)



▶ 반원 투자 ≥ 1건

▶ 임보 발표 ≥ 1회

 

독서

 

목표: 8권 / 10권 (100% 초과 달성)

 

12월 - 4권

  • 원씽 (O)
  • 그릿 (O)
  • 행복한 성취 주의자 (O)
  • 돈의 방정식 (O)

 

11월 - 4권

  • 돈의 대폭발 (O)
  •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O)
  • 기브앤테이크 (O)
  • 실리콘 밸리의 팀장들 (O)

     

10월 - 3권

  • 후배 하나 잘 키웠을 뿐인데 (O)
  • 기브앤테이크 (O)

 

 

행복한 성취 주의자

 

행복한 성취주의자 대표 이미지

 

이번 달 반 독모로 예정 돼 있던 책이었는데, 많은 월부인들에게 자아 성찰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월부 안에 있다보면 자신에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며 채찍질하는 사람들을 많이 마주하게 된다. 객관적으로 쉬어야하고, 조금은 자신을 돌봐야하는 시기가 있는데, “나는 그러면 안돼” 혹은 “나는 원래 늘 즐거웠는데 이번에는 왜이렇게 즐겁지가 않지?”하는 것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 학기 뿐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지지난 학기에도 그런 사람들을 매번 만났던 것 같다. 어쩌면 나의 미래 모습일 수도 있고, 나 또한 비슷한 속성을 지니고 있고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기 때문에 책을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다. 

 

책에서 나오는 탁월함과 완벽함은 다르다는 것이 제일 크게 와닿았다. 또한 탁월함은 단순히 높은 성취 뿐 아니라, 행복과 건강이 뒷받침 될 때 완성된다는 단순한 공식이 제일 와닿았던 것 같다. 월부를 하다보면 나의 건강이 안좋아지거나, 행복하지 않은 순간들이 따라 오는 것 같다. 그런 순간들에는 당연히 높은 성취를 이루기가 어려운 것이 맞다. 우리에게 시간은 무한하지 않고, 우리는 신이 아니기에 모든 것을 예측하거나 어려움들을 다 극복하며 나아갈 수는 없다. 이번 학기에 건강이 안좋았던 시기가 있었고, 나 또한 그 때 스스로의 아웃풋에 만족스럽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기에 공감가는 구절이었던 것 같다. 늘 기억하자 우리는 높은 성취를 추구함과 동시에 행복과 건강도 찾아야 한다.

 

 

그릿 

 

그릿(50만부 판매 기념 리커버 골드에디션) 대표 이미지

 

행복한 성취주의자들과 함께 읽어서 그런건지 이번 달 특히 와닿는 구절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최종 목표를 위해서는 중간 목표를 수정하거나, 포기할 수 있어야 된다는 그릿의 “유연성”이 와닿았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답은 단순했다. 비전 보드에 내가 명시했던 나의 행복한 삶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 활동에 몰입하다보면 월부학교 자체가 최종 목표가 되는 때가 있다. 즉, 이걸 안하면 내가 죽을 것 같고 큰일 날 것 같은 시기가 있다. 포기하면 패배자 같이 느껴지는 그런 시기가 있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이럴 땐 나의 최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한번 더 점검해야 되는 것 같다. 어쩌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월부학교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정말 솔직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 도움을 청하고, 어떻게하면 내가 발이라도 걸치면서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되는 시기인 것 같다고 느꼈다. 2월달에 진담튜터님에게 건강적인 측면에서 임장을 같이 하지 못해 친밀감을 형성하지 못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그 시기를 기억하자. 나에게는 그런 순간들이 필요하고, 앞으로는 좀 더 자주 필요할 거다.

 

원씽 

 

 

선배 독모를 하면서 이번에 다시 읽었던 책인데, 새롭게 와닿는 구절들이 많았다. 특히 그릿과 함께 읽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최상위 목표, 즉 “당신만의 단 하나는 무엇인지”에 대한 구절이 좀 와닿았던 것 같다. 목적 의식에 부합한 행동을 정의하고, 한 단계씩 계속 내려와서 나만의 작은 도미노를 찾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구절 중 하나가, 주간 복기 1시간을 저자가 강조하고 & 쉬는 시간을 미리 배치해둔다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이렇게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유리공과 노는 것도 숙제처럼 생각하는 경향도 있었고, 방학이나 연휴때도 진짜로 쉰다는 개념보다는 그 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는 시간으로 활용했던 것 같다. 막상 쉬려고 하니깐 할 게 없기도 하고 뭘 해야 될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짧게 바다라도 보고 오는 것도 괜찮고,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니깐 약속을 미리 잡고 친구들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독서 KPT

 

[K]

  • 재독은 빠르게 (발췌독)
  • 속독 (되는 책이 있고 안되는 책이있는 듯)
  • 책 읽기 전 내 상황에 맞게 정의하기

 

[P&T]

  • 이번에도 독서를 몰아서 하는 느낌. 즉, 독서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지 않는다 → 왜? 다른 원씽들이나 일정들을 채우기가 급급하다고 느낀다. 독서에 대한 시간 확보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듯 하다. 오히려 독서 루틴을 한번 잡아야 될 듯 함
    • 습관화 과제 독서 루틴으로. 다만 카메라 인증은 스스로 허들이 있으니, 구절 공유하는 방향으로 하기. 한 페이지 혹은 한 문장이라도 그냥 아무 의미 없어도 공유하자. 그러려면 이북이 편하긴 할 듯

 

2. 강의

 

목표 6개 / 실적 8개 (100%)

 

이번 학기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강의를 벤치마킹 하거나 내 스스로 장표화해서 다시 한 번 흡수하는 시간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 이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 아웃풋을 낼 때 도움이 되는 건데 그게 제일 아쉬웠다. 다만 이번에는 진담 튜터님의 반 임장, 반 모임 때 해주셨던 인사이트들을 흡수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도움이 됐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내가 왜 강의 별로 비엠을 잘 못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이것도 완벽주의가 발동했었던 것 같다. 강의 마다 딱 하나씩만 따라하자. 2강에서 리스크 계량화, 세금에 대한 부분. 6강은 제일 중요한 앞부분을 장표화 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내 경험상 강의를 단순히 복습하는 것보다, 장표화로 완성해두는 것이 좀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5강 - 선배 강의

 

매번 선배 강의는 월부학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이 전달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매도, 소액투자, 리스크에 대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와서 좋았다. 마그온 선배님께서는 매도에 필요한 프로세스들을 쭉 정리하고 각 단계별로 투자자라면 마주하는 페인 포인트를 싹 정리해준 것이 인상 깊었고, 더 나아가서 각 페인 포인트 별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임차인에게 연락을 해야되는 지 실행 방법까지 포함해준 것이 인상 깊었다. 딩동댕 선배님은 소액투자자의 희망으로 한번 쯤 고민하게 되는 애매한 영역들을 지워준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가치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과 데이터로 검증하는 것이 와닿았다.

 

마지막으로 리스크에 대한 부분인데, 험블님이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 준 것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나 또한 최근 부끄럽지만 튜터님들의 새로운 메시지, 정책에 대한 리스크 등이 강조 될 때마다 조금 흔들렸던 것 같다. 사고 나서 6개월, 1년 동안은 괜찮았는데 갑자기 알 수 없는 불안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내 투자는 모두 운과, 선배 투자자들을 레버리지 해서 했다는 것만 깨달을 수 있었다. 험블 선배님이 이야기 해주신 것 처럼 운을 실력으로 바꾸기 위해서 좀 더 스스로의 투자에 대해서 복기해보고,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생각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구체적으로 마지막 반모임 전까지 2호기에 대해서 좀 더 잘 들여다보고 내가 앞으로 어떤 선택까지 해나가야 하는지 기준을 잘 정립해봐야겠다.

 

6강 - 지금 월부학교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

월부학교 6강은 늘 설레이는 것 같다. 사실 이번에는 유독 더 그랬다. 워낙 이번 학기 동안 “6강은 꼭 두번씩 듣자”라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또한 너나위님 만큼 시장, 수강생 모두를 잘 진단하시는 분이 없으셔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 6강에서 느낀 점은 2가지인데, 첫번째로는 투자자로서는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과, 두번째로는 의미에 대한 부분이었다. 

 

우선 첫번째로 조금 충격이었던 것은 운영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부끄럽지만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운영보다는 매수에 집중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복기도 “아 그 때 이걸 샀어야 됐는데”에서 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월부학교 마지막에 10억 달성 로드맵을 작성하면서 단순히 매수하는 걸 넘어서서, 여러가지 선택지가 주어질 때 “이 사람이 이걸 왜 사야하는지”에 대해서 운영적인 측면을 넣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사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 임차인을 관리하고 + 매도가 필요하다면 만기 시점에 맞춰서 협상하고 + 모로 가도 서울만 간다는 생각으로 갈아끼우고 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학기 동안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학교를 몇 학기 내내 수강했는데 이제서야 이걸 깨달았다는 게 좀 부끄럽기도하네요. 제가 왜 그랬을까를 돌이켜보면, 10년 20년을 본 게 아니라 당장의 눈 앞의 수익에만 집중했었던 것 같습니다. 3년 정도 됐는데 결과가 나지 않으니 조급하고, 반대로 나와 비슷한 시기에 투자했지만 돈이 있었던 동료들은 결과가 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아쉬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나위님이 계속 얘기하셨던 것처럼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나가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최근에 다친 이후로 소비 습관이 많이 망가졌었는데, 이제 다시 조금씩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두번째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의미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의미 = 거창한 것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너나위님께서 “생계 유지도 의미에 속한다"라고 이야기 하신 게 좀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은 회사를 다니기 정~~말 싫어합니다. 매일 매일 회사 욕하기 바쁩니다. 사실 저희 회사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좋은 편에 속하지만,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계속 괴롭힙니다. 생계유지는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면 안 굶어 죽기 위해서 이지만, 조금 더 크게 보면 우리 가족을 위해서, 우리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기 위해서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투자 생활도 그렇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 또한 노후 대비라는 단어 뒤에, 온 가족의 노후를 내가 책임 지겠다는 의미가 있고, 온 가족을 넘어서서 다른 사람들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면 좋겠으면 하는 마음이 또 다른 의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명하게 안고 가야 하는 약점과 극복해야 하는 약점을 구분하고, 힘듦이 있다면 솔직하게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별개로 이번 6강에서는 너나위님의 태도와 마음,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에게는 늘 진심이 느껴지는데, 그 진심은 투명함과 솔직함에 기반하는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이 느끼는 감정들을 다 솔직하게 오픈하고, 너나위님이 공개하기 힘든 부끄러운 생각들도 스스로 다 오픈하시기에 저희가 느끼기에 아 이사람은 진짜 진심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진단 > 전략/전술 > 실행 수준으로 구조화를 하시는 부분도 인상깊었는데, 이 부분은 벤치마킹해서 의식적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수강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너나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의 KPT

 

[K]

  • 틈시간 최대한 활용하며 강의 빨리 들은 것
  • 노션으로 늦게라도 짧게 강의 내용 정리하기
  • 강의 내용에서 하나라도 벤치마킹 한점
  • 완강 직후 후기 바로 연결 짓는 것

 

[P&T]

  • 임보 마감 기한이랑 겹치면 확실히
    강의에 대한 우선순위가 밀리는 느낌

    • 강의를 잘 듣기 위한 방법, 즉 우선순위를 높이는 방법은
      역설적으로 임보 진도를 잘 챙겨야만 한다.
      목실감 다시 점검해서 진도 빠르게 땡겨서 마치기

     

  • 벤차마킹 확실히 밀린다
    • 비규제 시장 분위기 거래량으로 점검하기 (파링멘토님)
    • 자향멘토님 리스크 계량화 벤치마킹
    • 자향멘토님 현재 시장 분위기 확인하는 방법 벤치마킹
    • 상승장 투자 복기 벤치마킹

 

 

임장

 

  • 총 21회
  • 매물 53개 

 

이번 학기에는 임장에 힘을 잘 못썼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 학기에 비해서 조금 퇴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세번째 달에) 왜 그랬는지 복기해보면, 두번째 달에는 분-단-전-매 모두 연결하려고 했던 반면 이번에는 다 따로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었는지 복기해보면 우선 분임까지는 신나서 했지만, 단임부터는 뇌빼고 “그냥”다녀왔던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시세 보느라 바쁘고, 지도 보느라 바쁘고, 현장 분위기는 잘 담지 못하고, 단지 까먹고 등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시세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달에는 계속해서 시세를 연결시켜가면서 감을 잡았는데, 이번 달에는 퉁쳐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어서 그게 약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임장지를 연결 시켜가며 생각하지 못해서 다 따로 놀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분임 때부터 시세를 생각하고 좀 다녀오고, 궁금한 점들을 현장에서도 어느 정도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생각 + 그리고 스케쥴링의 부재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했던 점은 내가 임장을 객관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일 때에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는 것 같습니다. 버스임장도 해보고, 분임은 무조건 같이 하고, 어느 정도 까지 했을 때 힘든지 스스로 메타인지 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K]

  • 분/단임 전 루트 숙지 + 시세 따가기
  • 1월달에 건강 안 좋을 때 어떻게든 버스 임장, 로드뷰 임장, 분임이라도 해낸 것.
  • 매물 카카오톡 정리 구조화
  • 현장에서 매물 쭉 손품으로 뽑고 바로 예약한 것. 조건이 좋아서 꼭 봐야된다는 생각이 생기니 추진력이 올라감.

 

[P&T]

  • 효율적으로 하려고 하면 뭔가 늘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임장은 왕복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일단 그냥 돌진하는게 제일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현장에서 느끼는 것들이 많음. 매임이 제일 큰데, 매임 전에 분/단임 완성도도 크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현장 임장이 잘 되지 않으면 임보, 손품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나타남  
  • 이번 달에는 특히 계속 쫓기듯이 했는데 그 이유는 스케쥴링의 부재였던 것 같다.

 

 

 

투자

 

▶ 반원 투자 ≥ 1건 / 2건 완료 (O)

▶ 임보 발표 ≥ 1회 / 2회 완료 (O)

 

이번 학기 반원 분들의 투자를 도와주며 느낀 것 중 하나는, 실효적인 도움에 대한 오해였던 것 같다. 내가 그동안 생각한 실효적인 도움은 "이 물건과 저 물건 중에 어떤 게 나아요?"에 대한 답변을 내가 스스로 하거나, 아예 물건을 같이 찾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 느낀 점은, 우선순위를 잘 잡아주고 + 과정 상 힘든 점을 듣고 / 비슷했던 내 경험을 알려주는 것도 충분히 실효적이라고 느꼈다. 투자를 하다 보면 균형이 깨지면서 우선순위가 무너지는 순간이 온다. 그 때 그냥 도움의 손길을 한번 더 내밀고, 힘내라고 30초라도 응원하고, 잘 다녀왔냐고 안부를 물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이번에는 임보 발표를 감사하게도 2번을 할 수 있었는데, 임보를 줄이면서 느꼈던 것들이 많다. 우선 임장지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도는 좀 줄어드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동시에 통 시간 확보가 많이 된다. 즉, 다른 것들을 생각해볼 여유가 좀 생기는 것 같다. 최악은 이렇게 남는 시간에 숏츠를 보거나 도파민을 쫓거나 딴 짓하는게 최악인 듯 … 우선 임보에 대해서 이제 정량적인 입지 분석은 넘어가서 1) 지역 내에서 단지 선호도 2) 과거 시장 복기 3) 앞으로 투자에 적용할 점 4) 시세 인사이트 5) 현재 정책 상황 이 정도로 점검하는 것이 더 뾰족한 임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K]

  • 임보 발표를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넘어진다
  • 단지 선호도 구분하는 거 굿.
  • 매임 렌트는 필수!
  • 임장 혼자 하는 동료 응원
  • 반원들이랑 최대한 임장 어떻게든 같이 하려 한 것

 

[P&T]

  • 과한 지적 호기심은 임보에 녹이지는 않기
  • 아직도 튜터님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태도가 부족하다 → 최소 주에 1회는 나의 근황과 최근 하고 있는 고민을 말씀드리기. 루틴으로 잡는 게 맞는듯. 성장 계획서 채우는 수요일에 하는게 낫지 않을까? 이게 곧 나의 주간 복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방향성 점검을 구하기. 이것도 어렵다면 월에 2회, 중간 복기 > 최종 복기 이후에 튜터님께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언제 내가 튜터님들과 또 함께 할 수 있을 지 모른다…

 

 

나눔

 

  • 반원 투자 2건
  • 나눔글 11개
  • Q&A 41개

 

개인적으로 이번에 가장 아쉬운 부분은 나눔글과 Q&A였던 것 같다. 글쓰기는 초반 1,2월 달에는 컨디션 이슈로 아웃풋이 아쉬웠던 것 같다. 물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든다. 어쨌든 후반에는 다시 페이스 올려서 나눔글 10개를 채운 건 좋았는데, 다음 번에는 한 달에 15개 혹은 20개까지 도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툴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는 것 같다. 

 

Q&A도 루틴이 잡혀있지 않으니 계속 놓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Q&A를 놓치니깐 확실히 내가 시야가 확 좁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내 성장으로 연결되고, 그렇게 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케이스 스터디이며, 이 케이스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곳이 Q&A 게시판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물론 내가 멘토님들 튜터님들 급으로 생각하지 못할 거고, Q&A 게시판의 특성상 코칭과 같이 모든 상황을 적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강력한 툴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중에 어려운 부분을 멘토/튜터님들고 상의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다음 번에는 나눔글과 Q&A를 높은 수준으로 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자.

 

무엇보다 이번 학기 동안 내게 가장 도전적이었던 부분은 처음 맡게 된 반장이었던 것 같다. 반장을 하면서 부반장과는 또 다르게 의사 결정을 많이 내려야 했고, 반원분들에게 한 발자국 더 깊게 관여해야 되는 상황들이 종종 펼쳐졌다. 사실 서툴고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러나 깨달은 것들을 하나씩 적어보자면

 

1) 혼자서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해야 되는 건 아니라는 점 (책임감의 가장 큰 단점)

가장 크게 깨달았던 것 같다. 처음에 반장을 맡았을 때, 내가 모든 걸 다 해줘야 된다는 약간의 강박이 있었다. 전세 빼기도 내가 다 도와줘야 될 것 같고, 투자도 내가 물건을 같이 찾아줘야 할 것 같다는 그런 압박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학기 초반에 오히려 몸이 좋지 않아서 나보다는 다른 선배님들과 부반장님들에게 의지와 부탁을 많이 했고, 그 사람을 제일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 덕분에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실효적인 도움이란 직접 투자를 시키는 것 뿐 아니라, 이 사람들이 투자를 하면서 마주하는 어려움들에 대해서 작은 것 하나라도 도움을 주고,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게 도와주는 것 만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이전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었던 것 같다. 

 

 

2) 스터디의 중요성

이번 학기에도 스터디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앞마당,임장지토크 / Q&A 당번제 / 임보 스터디 크게 3가지를 진행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임보 스터디였던 것 같다. 반원분들이 임보를 줄이는 것에 대해서 막막하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한 사례를 공유하고, 느낀점과 벤치마킹 할 점을 스스로 얘기해보는 과정에서 내가 주입식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 가는 과정이 인상깊었던 것 같다. 이것 또한 어찌보면 내가 모든 것을 알려줘야 된다, 헤매이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 제일 좋은 문제 해결자는 스스로라는 말을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다. 책임감이라는 것의 반대급부이자 단점인 것 같기도!

 

 

 

 

3) 파레토

이번 학기 진담 튜터님과 함께하며 가장 크게 배운 것 중 하나이다. 진담 튜터님은 이 사람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늘 떠올려 내시는 것 같다. 세대분리나, 내집마련 등… 1차원적으로 자산 취득의 관점 뿐 아니라 진담 튜터님은 그 파급효과까지 생각하시는 게 인상깊었던 것 같다. 다음 번에 무엇을 하든 그런 것들을 각자 한명씩 생각해보면 좋겠다. 현재 나에게 파레토 중 하나는 매임, 루트 외워가기, 튜터님 인사이트 장표화 인 것 같다.

 

 

4) 반원 분들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것

운영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태도인 것 같다. 인정하기 어려웠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나다. 나의 성과가 중요하고, 나의 말에 대해 틀렸다는 지적이 오거나, 나에게 반대 의견을 제시 받으면 안좋은 감정이 한 번은 올라온다. 공격받았단느 기분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이런 태도로는 절대로 반장으로서 리더로서 성공할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이번 학기 하면서 느낀 리더의 정의는 사람들을 통해서 결과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이다. 회사에서 봐온 리더들은 누군가에게 일을 시키고, 내가 맞다고 밀어 붙이면서 상대방이 틀렸다고 매번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십은 지위에 의한 리더십에 속하고, 이는 절대로 사람들이 따라오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반대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나에게 필요한 말을 해준 것에 감사하며, 그 사람들이 해주는 이야기들이 우리 반에 무조건 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필요한 말을 해줄 수 있어야 된다는 게 무조건 내가 맞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진담 튜터님이 하셨듯, 언제든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 내가 그 사람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 다소 아쉬웠던 것은 부반장님들의 성장을 내가 거의 못챙겼다는 점인 것 같다. 부반장님들에게 각자의 성장 영역이 있고 이걸 계속 강조하고, 나의 경험을 녹여서 이야기해주는 게 필요했던 것 같은데 이를 잘 도와주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K]

  • 소재 떠오르면 그냥 바로 글로 옮기기
    • Q&A, 돈독모 등 주변에
      관심을 가지면 글이 쉬워짐
    • 소재를 미리 노션에 올리고, 구조화까지
  • 오후 2~3시 Q&A 댓글 루틴화
  • 나 혼자만 누군가를 돕는 게 아니라, 제일 잘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또 다른 도움을 요청하기

 

[P&T]

  • 애가 타는 마음은 잘못된 것.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믿어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왜 그랬을까를 돌이켜보면 내가 인풋을 넣었는데 아웃풋이 가시적이지 않으니 그 부분이 힘들었던 것 같다. 내가 인풋을 넣었다고 아웃풋이 무조건 나오는 분야는 아님을 기억하기.
  •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건, 공감대 형성인 것 같다. 나의 부족한 모습 혹은 그 사람의 경험과 최대한 비슷했던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구체적인 행동 양식으로는 나의 부족했던 모습들을 떠올리기.
  • 첨언을 할 때는 늘 먼저 이 사람의 의견이나 생각을 물어보자. 단순히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라고 이야기하지말고. 입체적인 정보의 중요성을 늘 생각하자.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이미 상대방이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왜 그런 의사 결정을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진담튜터님과 둥쓰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을 가르쳐준

행님과 이닌님,

 

그리고 나아지는 모습을 알려주고

목표 지향적인 모습을 알려준 싸키님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을 알려주고

운영 측면에서 빠짐없이 도와준 우주님

 

안고가야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안리님

 

나누면서 에너지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보다 타인에게 무게를 더 많이 두는

모습을 알려주신 기버 울님,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결국 본인이 원하는 단지에 투자하며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내고 해내신 메라님

(메라님 덕에 배운게 너무 많아요 감사해요)

 

겸손함과 솔선수범,

재미와 솔직함, 투명성,

스펀지같은 흡수력과 열정을 알려주신 평이님

 

누군가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의 끝판왕

진담튜터님까지 모두 감사했습니다.


댓글


룡쓰형
26.03.20 14:40

도대체 누가 신입사원이라는 거죠?! ㅋ 늘 앞장서서 해주시고 늘 뒤에서 보살펴 주신 덕분에 첫 월학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까지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밝은 빛이 되어 둥쓰들이 안전한 길을 걸어갈 수 있게끔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늘 함께 해주셔서 영광이고 늘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안리
26.03.20 15:23

반장이 처음이라 걱정하신 것과 다르게 너무 잘해내신 반장님!!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반장님이 잘 극복하시는걸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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