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와 가족 그리고 모두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허씨허씨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대학교 후배가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주식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나 하이닉스 완전 몰빵했잖아, 앞으로 더 갔으면 좋겠어.”
후배가 자랑하고 싶어하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오~! 결혼 준비한다더니 정말 잘 됐다. 결혼 자금에 보태면 좋겠네^^"
부러운 마음에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나도 주식을 따라사는 게 좋지 않을까?” “더 오른다고 보는데 나만 가지지 못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은데 어쩌지?”
흔히 이런 마음이 드는 심리적 현상을 ‘포모(FOMO)'라고 하는데요. 남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지 못해 뒤쳐지는 마음이 들거나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현상입니다.
돈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모건 하우절’의 신간 돈의 방정식에는 이런 포모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남이 가진 것을 질투하면서
나도 저들과 같아지면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 착각하지 마라.
부러움은 자아 성찰에 비례한다.
자신에 대해 아는게 적은 사람일수록 남들을 부러워한다.
- 돈의 방정식 -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 X 등 SNS를 즐겨하지 않는 편인데요. 올라오는 게시들을 보고 있다보면 저도 모르게 비교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멋진 자동차, 근사한 해외에서 보내고 있는 휴가 장면,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찍은 음식 사진 등 SNS에 올라온 사진 몇 장과 짧은 글귀로는 화면 너머의 그 사람의 모든 인생을 담아내기는 어렵습니다. 엄청난 자산가의 검소한 소비일수도, 허영심이 많은 사람의 과도한 소비일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은행 계좌에 많은 돈이 있으면서 원하는 물건을 아무때나 살수 있다면 우리는 흔히 그 사람을 부유하다고 표현합니다.
저자는 부유함과 풍요로움을 구분하고, 비교적 안정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부유함이 아닌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풍요로운 사람은 돈이 자신의 자유, 욕구, 야망,
도덕성, 인간관계,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다.
돈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느긋함과 진정한 독립으로 돈을 도구로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종잣돈을 아끼고 모으면서 지출을 강력하게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돈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부유할 수는 있지만 풍요롭지 못하고 그 또한 빈곤의 형태라는 표현이 오래 잔상에 남았습니다.
2026년이 벌써 3개월 정도 지났는데요. 여러분은 풍요로운 삶을 살고 계신가요? 혹시 돈을 좇느라 일상에서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여행, 고급 레스토랑, 외제차를 넘어서 자산의 측면에서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도 쉽게 들 수 있습니다.
3년 전 결혼 준비를 할 때 정말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주변에서 누구는 결혼할 때 집을 얼마짜리를 받았다더라, 집을 사라고 얼마를 지원 받았다더라와 같은 소음들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특별히 지원받지 않고 시작한 결혼생활이었지만, 크게 불편하거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오직 우리 부부만의 힘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30대에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투자 공부를 이어가다 보니 어느새 다주택자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르며 같이 시작했던 동료들의 10억 달성기들이 하나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러운 마음보다는 대견한 마음이 먼저입니다.
아직 우리 집은 서울 아파트를 사지 못해서, 10억을 달성하지 못해서 마음이 괴롭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지방 투자부터 차근차근 올라왔고 꾸준하게 시간을 쌓다보니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천천히 돈을 모으는 것이다.
매달 저만의 속도로 과정을 쌓아올린 덕분에 어머니와 동생에게 소중한 수도권 집을 살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억이라는 1차 목표가 종착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전보드까지 가기 위한 ⅓지점 또는 중간 지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0억이라는 큰 숫자까지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갈 수도 있겠지만, 단단한 내공와 탄탄한 실력을 반복해서 키워간다면 가속도가 붙어 훨씬 빠르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대로 시간이 흘러간다면 천천히 가더라도 반드시 된다는 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부자가 되는 빠른 길에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을 지향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덜어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진 것이 많지 않더라도 탐욕을 부리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언어로 정의할 수 있는 ‘돈을 대하는 태도’를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부를 측정하는 최고의 방법은
가진 것에서 원하는 것을 빼는 것이다.
만족은 행복보다 훨씬 더 깊고 오래 지속된다.
가진 것을 늘릴 수도 있겠지만,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남들이 생각하는 기준을 의식해서 소비하느라 이 책에서 말하는 사회적 부채를 참 많이 가졌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 글을 쓰면서 몇가지 생각나는 불필요한 것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과거에도 충분히 괜찮은 소비를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다 적지는 못 했지만 작은 비용을 절약하면 큰 부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 저축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추억을 쌓는 소소한 소비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얼마 전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를 위해 꽃 한송이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엄청나게 큰 선물은 아니었지만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꽃을 사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내의 환한 미소를 보며 큰 돈이 아니어도 소소한 만족이 주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다른 사람이 부러운 마음이 든다면, 특히 돈과 자산 관점에서 남들이 가진 것을 가지지 못해 속상한 마음이 든다면 이제는 이렇게 외쳐보면 어떨까요?
나는 세상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만족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아 갈거야!
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긴 하지만 이제 진짜 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도 꽃이 피고 새싹이 나며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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