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닥치고한다
행동하는 투자자 “오닥”입니다.
매달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여하는 ‘돈 버는 독서 모임(돈독모)’이지만,
이번 3월은 유독 제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이번 달에도 지난 1, 2월의 흐름을 이어가며
통화량이나 거시 경제 지표 같은 숫자의 세계를 탐구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이번 선정 도서는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라는,
어쩌면 투자자에게 가장 본질적이고도 중요한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돈이라는 도구가 결국 우리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깨닫고,
나아가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인생을 가꿔나가야 할지 진지하게 복기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이 유독 특별했던 이유는,
삶의 역경 속에서도 눈부신 긍정의 힘을 보여주신 화채님 덕분이었습니다.
1년 전 큰 수술을 겪으시고, 모임 불과 이틀 전에도 또 한 번의 수술을 치르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누구나 몸과 마음이 지쳐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싶을 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화채님은 병원 침대에 누워 환한 미소로 독서 모임에 함께해주셨습니다.
그 모습 자체로 저에게는 큰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미 커다란 마음의 그릇을 가지신 화채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단순한 조언을 넘어 깊은 울림을 주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멋지게 살아내시는 그 태도를 보며,
투자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제가 갖춰야 할
내면의 단단함이 무엇인지 다시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왕냥님께서 저에게 건네주신 한마디는
제 가슴 깊은 곳에 날카로운 화두를 던졌습니다.
“인생의 빅 이벤트를 좋은 기억으로 만드는 것”
이 문장을 듣는 순간, 마치 안개가 걷히듯 제 머릿속이 맑아졌습니다.
현재 제 삶에 찾아온 크고 작은 변화들,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빅 이벤트’들을 대함에 있어 제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그리고 지금 당장 무엇을 행동해야 할지가 명확해지는 찰나였습니다.
단순히 사건을 겪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좋은 기억’으로 승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기술임을 깨달았습니다.
매번 돈독모는 저에게 힐링을 선물하지만,
이번만큼은 힐링을 넘어 제 삶의 방향타를 재설정하는 변곡점이 된 것 같습니다.
자칫 무겁거나 조심스러울 수 있었던 대화의 흐름을 너무나 편안하고 따뜻하게 이끌어주신
배배영 독서 멘토님의 세심한 리더십에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모임에서 얻은 이 명확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저는 다시 현장에서 행동하며 저만의 행복한 투자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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