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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겨울학기 그 겨울, 자향ㅇ1 분다 트라랑] 매임 예약을 못했어요ㅠ 준비없이 가도 허탕 치지 않는 워크인 대화법(실거주자 컨셉+a)

17시간 전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트라랑입니다 :)

겨울학기 동안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선배님과 매임 짝꿍이 되면서, 부동산 워크인을 통해 대화하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설 연휴 전후 매임 예약이 너무 힘들었을 때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덕분에 임장지에서 귀한 시간을 그래도 아낄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제가 배워서 했던 방법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1. 실거주자 컨셉이 자연스럽습니다.

 

투자자로 매임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사전에 예약을 못했다면 

최선의 방법은 실제로 거주를 고민하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부동산을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거래가 활발하게 되고 있는 생활권에서는

갑작스럽게 방문한 투자자에게도 매물을 잘 보여주시지만

상대적으로 거래가 뜸 한 생활권은 호의적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때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

실거주자로서 말씀드리고 선호도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알아도 몰라야 합니다.

 

처음부터 정보를 얻어내려는 태도보다는,
“실거주를 고민 중인데 아직 잘 몰라서 여쭤본다”로 시작했을 때 

소장님들이 훨씬 설명을 잘 해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척을 하면 소장님의 설명이 짧아지고

내가 몰라야 진짜 정보가 나옵니다. 

 

이때, ‘여기 어때요~?’ 라고 묻는 것 보다는

정말 이 지역으로 오려는 사람이 되어서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여기가 학군지의 대체재라면

'00동(학군지)으로 가고 싶은 데 그쪽은 너무 비싸서 이쪽을 보려구요.

어디가(아파트) 학교를 보내기에 더 좋을까요~?'

처럼 좀 더 구체적으로 여쭤 보는 것이 정보의 밀도를 다르게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물과 지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온 사람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온 사람을 당연히 우선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여기 사람들이 학군이 좋은 아파트를 선호하는지

상권 가까운 곳을 더 좋아하는지

역세권을 선호하는지 알아갈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리액션이 중요합니다. 

 

소장님과  대화를 이어갈 때는 적절한 리액션과 정리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저는 매임을 할 때, 머릿속으로 내용 정리하느라 

‘네~’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선배님이 중간 중간 

“아, 그래서 그 동이 빨리 나가는 거군요.”
“그럼 이쪽을 훨씬 좋아하겠네요." 

처럼 맞장구와 선호도 정리를 하였을 때 대화가 훨씬 잘 풀리는 것을 느꼈고

소장님들도 설명이 잘 통한다고 느끼고 한 단계 더 깊은 이야기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반응에 따라 ‘아, 이 사람들에게 어떤 매물을 소개해야겠다’라고 정리를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살아있는 매물들의 브리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4. 의도적으로 여지를 두어야 합니다.

 

초반에 0억대의 예산으로 집을 본다고 했더라도 

‘매물이 괜찮으면 신용대출을 조금 더 받을 수 있어요’

0월 입주를 생각한다고 했더라도

“조건이 맞으면 이번 달 안에 결정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도의 표현으로 가볍게 결정 의사를 비춘다면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정말 살 사람인 것을 어필 하여 현실적인 매물 정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혹은, ‘저는 앞동을 사고 싶은데 이렇게 까지 가격이 왜 차이가 나는 지 모르겠어요.’ 처럼 기본은 알고 있지만 확신이 없는 상태를 보여주면, 가격 형성이나 선호 라인, 거래 흐름까지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5. 소장님의 인사이트를 얻어가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화를 마무리할 때 
'소장님 보시기에 나와 있는 매물 중에 뭐가 제일 나아요~?'

라고 질문함으로써 지금까지의 대화를 정리한 ‘압축된 의견’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면서도 

가장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희가 항상 하는, ‘같은 가격이면 뭐할래~?’를

이 지역 최고 전문가의 시각으로 배워갈 수 있습니다.

 

임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의 양이 아니라, 

맥락과 분위기, 진짜 여기 사람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오는 것 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현장을 가더라도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만 듣고 오기 보다는 

정말 살아있는 정보를 알 수 있다면 내가 준비한 것에 비해 훨씬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매임 예약을 하지 못하여 임장지 가는 길이 마음이 무겁다거나

매임을 포기하고 싶으시다면 

부동산 몇 군데 가봐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매임 해주신 그뤠잇 선배님 감사합니다!

 


댓글


그뤠잇v
17시간 전

랑님하고 이번에 매임했던 부동산들이 하나씩 떠오르는 글이네요 :) 앞으로는 혼자서도 잘 해내실수 있겠죠??? 앞으로는 어려움 없이 잘 해나가시면서 다른 분들꼐도 자신있게 알려주시는 랑선배님이 되시길 응원할게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김작심
16시간 전

역시 잇님이시네요 ㅎㅎㅎㅎ 트라랑님 글로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여유로운리치
16시간 전N

매임을 하면서 배웠던 부분들을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다니..!! 선배님과 정말 알찬 시간을 보냈군요 랑님 ㅎㅎ 앞으로는 랑님께서 부사님과 잘 이야기하는 멋진 선배가 될거라 생각되네용:) 매임 예약을 못해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꿀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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