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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5월 돈버는 독서모임 <아주 작은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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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을 읽고 저자 우석에게 관심이 생겼다. 단순히 돈 버는 방법이 아니라, 부자가 된 사람의 인생관이 궁금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생투자로 이어졌다. 책을 펼치니 예상보다 훨씬 넓은 이야기였다. 투자 기술보다 먼저 인간의 본능을 다루고, 니체와 지라르 같은 철학자의 이야기가 나오고, 이순신의 전략으로 투자를 설명한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건 하나다. 본능을 극복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전략적으로 움직여라.
(1) 본능을 의식하는 순간 극복할 수 있다
주식이 오를 때, 금이 오를 때, 달러가 오를 때마다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게 FOMO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본능이었던 거다. 모르는 분야에 공부 없이 뛰어들지 말자고 다짐하게 됐다.
더 찔렸던 건 인정욕구였다. 무언가를 설명할 때 과장되는 나를 알고 있었는데, 책은 그걸 정확히 짚었다. "인정욕구가 부정당하면 모멸감이 된다"는 말, 그리고 융의 말 "의식하지 못한 무의식은 그 사람의 운명이 될 수 있다"는 문장이 무서웠다. 모르면 계속 반복된다는 뜻이니까.
(2) 생각기계를 가동하라
부자들의 책을 읽다 보면 그들만의 기준이 있다는 걸 느낀다. 처음엔 그 기준들을 흡수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멘토들의 투자 기준, 정의, 조건들을 배우면서 머릿속에 조금씩 그려지지만 내 것으로 만드는 건 쉽지 않다. 너무 많으니까.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 분석에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지역을 아무리 잘 알아도 금리가 바뀌고 국제정세가 흔들리면 시장 자체가 움직인다. 전체 흐름을 모르면 부분만 보게 된다. 책이 말하는 "전체를 알고 부분을 알고, 부분을 알고 전체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와닿은 이유다.
그러면서 임장을 나갔다. 보고서로 보던 생활권과 현장에서 느끼는 생활권이 달랐다. 그때 하나의 기준이 생겼다. 반드시 내가 임장한 지역에만 투자한다. 몸으로 검증한 기준이었다.
책은 말한다. 생각기계는 시행착오와 독서로만 고쳐진다고. 결국 읽고, 배우고, 부딪혀봐야 내 것이 된다.
(3) 이순신처럼 전략적으로 투자하라
이순신의 23전 23승 비결은 무조건 싸운 게 아니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시간과 장소를 골라서만 싸웠다. 책은 이걸 투자에 그대로 대입한다. 언제 싸울지 안다는 건, 대세 흐름을 파악한다는 말이다.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큰 그림을 읽어야 언제 사고 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디서 싸울지도 중요하다. 주식은 기관과 전문가가 넘쳐나는 싸움터다. 개인이 설 곳이 없다. 반면 부동산은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가 있다. 발로 뛰는 사람이 오히려 유리하다. 책이 "개인은 부동산 시장이 우위"라고 말하는 이유가 그거다.
유리한 때, 유리한 곳에서만 싸운다. 단순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원칙이다.
(1) 내게 불리한 의견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는다
책에 나온 투자자 B는 급락장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했다. 비결은 자신의 포지션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포지션 안에서 위안을 찾으려 하지만 시장은 가야 할 방향으로 간다.
비판적인 의견을 들으면 위축되고 불편하다. 그게 본능이다. 하지만 그 불편함을 외면하면 내게 불리한 현실도 함께 외면하게 된다. 불편하더라도 받아들이는 태도. 그게 B가 진짜 투자자였던 이유다.
(2) 뉴스를 읽고 내 투자와 연결짓는 질문을 던진다
뉴스를 그냥 소비하지 않는다. 읽은 후 "이게 내가 보고 있는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까?" 한 문장이라도 써본다. 사건에서 끝내지 않고 내 투자와 연결하는 습관을 만든다.
(3) 독서 범위를 넓히고 글로 써서 내 것으로 만든다
부동산·경제에 편향된 독서에서 벗어나 세계사, 국제정세를 다룬 책들을 읽는다. 그리고 읽은 것을 글로 정리한다. 생각을 언어로 쓰는 순간 내 것이 된다.
=>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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