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준비반 쳅터1 강의 후기[탁월한시선]

나를 홀로 키우시고, 홀로 사셨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나와 아내와 그리고 전방에서 장교로 복무 중인 아들이 나와서

상을 치렀다.


삶을 살아오면서 그래도 힘이 되주었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마음에 상심이 컸고,

열중,내마,열기에 이어서 신청했던 실준반을

과연 들을 수 있을까 망설였지만


오늘

도서관에 와서 챕터1을 들었다.


자모님 말씀대로

나는 여지껏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렀게 살것이다.


돈은 지금 충분히 가지고 있고, 군인연금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한달 한달 해나가는' 아빠의 모습을


그리고 여지껏 30여년이 넘는 조직생활을 하며

삶의 주인이 남이 였다면

이제는 내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런 삶을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바라실 것 같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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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냥user-level-chip
24. 01. 06. 19:05

탁월한시선님. 마음이 많이 힘드실텐데도 강의를 듣고, 후기까지 남기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 후기에서 탁월한시선님의 단단함이 느껴지네요. 제가 감히 탁월한시선님의 슬픔을 가늠할 수 없지만 다짐하신 '포기하지 않고 한달 한달 해나가는' 멋진 아빠로서의 모든 행보를 응원드립니다. 꼭 의미있는 결과 내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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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녕user-level-chip
24. 01. 06. 19:11

탁월한 시선님, 개인적으로 힘드셨을텐데 강의를 듣고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서 시선님만의 단단함이 잘 느껴졌습니다. 인생 선배님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글이었습니자! 인생의 주인이되는 삶 감히 함께 응원하고 싶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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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user-level-chip
24. 01. 06. 19:19

탁월한시선님 안녕하세요. 수강후기를 읽다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댓글 남깁니다. 한달 한달 해나가는 단단한 아버지의 모습 응원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신 시선님의 앞으로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