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돈의 가격 + 독서후기 [가을방학]

26.03.29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가격

2. 저자 및 출판사: 롭 딕스 / 은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6.03

4. 총점 (10점 만점):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왜 우리가 투자 공부를 해야하는지 현실적인 이유를 적나라하게 말해주고 있다. 돈에 지배 당할 것인가? 아니면 지배할 것인가? 시점의 선택이 미래의 방향을 결정한다.

 

STEP2. 책에서 본 것

몇 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내가 책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요약해보세요

65p. 하지만 앞서 말했듯 정부는 명시적으로 적정한 인플레이션을 원하고, 때로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왜 그럴까? 3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첫째, 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보다 낫기 때문이다. 만약 다음달 물가가 오늘보다 더 떨어질 것을 안다면 사람들은 구매를 미룰 것이다. …. 그래서 정부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간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삼는다. 

…. 인플레이션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나쁜 것이지만 빚을 진 사람들, 즉 채무자들에게는 좋은 일이다. 왜 그럴까? 인플레이션은 미래에 갚아야 할 돈의 가치가 빌린 돈의 가치보다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정부는 왜 채무자에게 친절한 걸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가장 큰 채무자가 바로 정부 자신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다른 누구보다도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크게 누리는 존재다. 앞서 예시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갚아야 할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지금 빚을 지는 부담이 훨씬 가벼워진다. 결국 정부는 채무자에게 친절을 베풀려는 차원에서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는게 아니다.

71p.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아니다. 화폐 가치를 떨어트려 당신의 노동을 조용히 희석시키는 메커니즘이다.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것이 국가의 막대한 부채를 가장 손쉽게 털어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돈의 가격을 결정하는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평생 땀 흘려 일군 부를 앉아서 빼앗길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은 보이지 않는 또다른 국가의 세금 징수 방식이다.’ 라는 내용을 다른 책에서도 접한 적이 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국가별 부채가 상당해진 이 시점에 왜 인플레이션은 뉴노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인지? 직접적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정부는 과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밖에 없고, 나는 이 점을 알고 잘 대응해 나가야할 것이다.

 

131p. 따라서 기준금리가 내려가 대출이 더 쉽고 저렴해질수록 부유층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훨씬 더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대출받아 가치 있는 자산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빈곤층에게는 기준금리 인하가 별다른 차이를 낳지 않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부의 불평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인플레이션이 더해질수록 부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다. 자산 획들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부채를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밖에 없는데, 금리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자산가 기준, 5% 금리에서 -1% 감소된다 하면 20% 금리 인하를 통한 혜택을 볼 수 있는 반면, 빈곤층은, 20% 금리에서 -1% 감소하게 되면 5% 금리 인하율로써 출발점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냉정하다.

 

134p. 추가적인 대출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앞서 충분히 살펴봤다. 그렇다면 부채가 어떻게 GDP를 증가시킬까? 기업들이 자금을 빌려 생산량을 늘리는 데 투자한다면, 추가된 생산량이 GDP에 반영된다. 따라서 부채가 많을수록 GDP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정부가 바라는 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의 모순이 발생한다. 지난 40여 년간 부채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GDP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게다가 해당 기간에 대체로 인플레이션율도 낮았다. 왜 이런 대규모 추가 차입이 더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을까? GDP 성장률이 저조했던 이유 중 하나는, 가계부채의 90퍼센트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이기 때문이다. 주택은 그 자체로 무언가를 생산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계부채의 대부분이 주택 구매에만 사용된다면 GDP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일부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소비에 사용하기도 해서 이 경우는 GDP에 영향을 미친다.

184p. 위기가 닥쳐 돈이 증발하자,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라는 주문을 외웠다. 복잡하게 들리지만 핵심은 단순하다. 허공에서 숫자를 입력해 돈을 찍어내는 것. 그러나 돈의 대부분은 당신의 지갑이 아닌 자산시장으로 흘러갔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부풀려 놓았다.

돈의 대폭발 시대에 화폐량의 증가는 엄청 났지만, 풀린 돈이 실물 경제로 흘러가기 보다는 자산시장으로 흘러가 자산의 인플레이션을 가속화 시켰다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돈을 품으로써 소비를 독려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현실은 달랐다. 앞으로 더 많이 풀리게 될 돈을 생각한다면.. 내 명의의 자산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158p.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모든 것이 더 비싸지고, 추가적인 생산이 없어도 GDP를 증가시킨다.

인플레이션을 통한 자산 가격의 상승이 GDP를 증가시키다니?! 전혀 생각치 못했던 부분 이였다..

 

220p. 높은 인플레이션, 낮은 금리

인플레이션율이 금리보다 높은 것이 정부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부와 민간 부채 수준을 좀 더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줄이는 데 따르는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니 말이다.

…. 이제 값싼 돈의 시대는 끝났고 금리가 제로 수준을 크게 넘어섰으니 좋은 일처럼 보인다. 드디어 은행에서 제법 괜찮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 은행에서 4퍼센트의 이자를 받는데 인플레이션율이 6퍼센트라면 매년 구매력을 잃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더 교묘하게도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마치 잘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금리인상이 저축에 대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참 어리석었다.. 너무 일차원적인 생각 이였다. 인플레이션율을 생각해보면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매년 진행되는 연봉인상율은 최소 5% 이상 되어야 실물 경제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247p.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부자가 된다. 이 오래된 믿음은 더 이상 온전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은행에 돈을 넣는 순간, 구매력은 인플레이션에 도난 당한다.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은 분명하다. 녹아내리는 현금을 움켜쥘 것인가, 실물 자산이라는 방주에 올라탈 것인가. 돈을 금고에 가두지 마라. 돈을 세상에 보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그것이 당신이 돈의 주인으로 남는 유일한 길이다.

돈에 지배 당할 것인가? 지배 할 것인가?

 

STEP3. 인생의 적용점

1. 지속 가능한 높은 가치의 자산 쌓아 나가기. 이를 위해 끊임없는 탐구활동 펼치기.

 

STEP4. 한 줄 정리(키워드)

# 돈의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

# 높은 인플레이션과 낮은 금리

# 부의 불평등 심화

 


댓글

마음철
20시간 전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부채를 녹이기 위해 용인하는 현상이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노동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지만 화폐 가치가 녹고 있기 때문에 이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도 인상적이고요 ㅎㅎ 독서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학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