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한 수강생분의 글을 읽으면서 한참을 멈춰 있었습니다.

26살, 사회초년생, 통장에 얼마 없던 그 시절.
그때 월부 문을 두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그분이 이렇게까지 해내실 줄 몰랐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있었지만 이렇게 담담하고 단단하게 써 내려가는 글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역전세 3,600만원.
가격이 오르지 않는 3년.
"지방 투자해서 돈 번 사람 없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야 했던 시간들.
그 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수많은 동료들이 떠났다고 했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 무게를.
그런데 으으음님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2호기에서 200% 수익. 1호기도 이제 제 가격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버텨낸 사람의 기록입니다.
공부하고, 임장하고, 네고하고, 역전세 맞고, 그래도 다시 공부하고.
그렇게 반복한 3년이 쌓여서 나온 문장들입니다.
지방투자실전반에서 배운 것들,
열반스쿨에서 갈고닦은 것들이 이 글 속에 살아 있습니다.
단지 분석하는 법,
전세가와 매매가의 흐름을 읽는 눈,
싸게 사는 것의 의미,
확신을 가질 때까지 임장하는 습관.
이 모든 것이 그냥 생긴 게 아닙니다.
공부한 사람만이 역전세를 협의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공부한 사람만이 가격이 떨어지는 3년을 확신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공부한 사람만이 다음 매수를 할 때 많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강의는 지식을 가르쳐 드리는 곳이 아닙니다.
판단력을 키우는 곳입니다.
흔들리는 순간에 버틸 수 있는 근거.
남들이 떠날 때 남아있을 수 있는 확신.
역전세를 맞아도 무너지지 않는 재정 설계.
이게 실전반이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으으음님이 쓴 글 한 줄 한 줄이 그 과정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로.
돈을 벌었다는 것도 고맙지만, 이렇게 솔직하게 써 주신 것도 고맙습니다.
잘 안 될 때의 이야기, 흔들렸던 순간, 욕심을 부렸던 실수까지 다 꺼내 주셨잖아요.
그 솔직함이 지금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는 가장 필요한 위로이자 용기가 될 겁니다.
앞으로도 그 길,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지방 투자에 대해, 실전반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으으음님의 글 원문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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