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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당신과 끝까지 함께할 투자자 운조입니다.
최근 들어 통화량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유튜브나 뉴스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자본주의나 경제에 큰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는 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그런데 사실은 꽤 큰 상관이 있습니다.
통화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내가 열심히 벌어 보관하고 있던 돈의 가치가
조용히 약해진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대놓고 빼앗아 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 활성화, 위기 대응, 유동성 공급 같은 이름으로
우리의 돈은 조금씩 희석됩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돈이 무엇인지,
그리고 시중의 통화량이 늘어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의 이야기를 하려면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그전까지 미국 달러는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달러는 사실상 ‘금 보관증’에 가까웠습니다.
35달러를 가져오면 금 1온스로 바꿔주겠다는 약속,
즉 달러는 금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계 경제가 커질수록
국제 거래에는 더 많은 달러가 필요해졌고,
미국은 베트남 전쟁 비용과 대규모 재정 지출로
달러를 계속 바깥으로 풀게 됩니다.
문제는
실제로 미국이 보유한 금보다
시장에 풀린 달러가 더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다른 나라들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이 달러, 정말 나중에 금으로 바꿔줄 수 있는 거 맞아?”
이 의심은 결국 달러에 대한 신뢰 문제로 이어졌고,
미국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하나는 금 태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강한 긴축을 감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금 태환을 중단하고 달러 체제를 지키는 길입니다.
닉슨 대통령은 두 번째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1971년 8월 15일,
이른바 ‘닉슨 쇼크’를 통해
달러와 금의 연결은 끊어지게 됩니다.
이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제 돈은 금에 의해 제약받는 체계가 아니라,
정부와 중앙은행의 판단에 따라
훨씬 더 유연하게 늘어날 수 있는 체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그때부터 정부와 중앙은행은
돈을 만들어내는 연금술사의 힘에 가까운
권한을 갖게 된 셈입니다.
돈의 본질은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게 해주는 사회적 약속입니다.
이 약속이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신뢰, 그리고 희소성.
사람들이 믿어야 하고,
너무 흔해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통화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돈의 수가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돈의 수가 많아지면
돈의 희소성은 낮아집니다.
희소성이 낮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
즉 돈의 구매력이 약해집니다.
우리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와서
내 아메리카노를 절반쯤 따라 마시고
그 자리에 물을 채워 넣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겉보기에는 양이 비슷해 보여도
실질적인 가치는 이미 희석된 것입니다.
통화량 증가는 이와 비슷합니다.
겉으로는 내 통장 잔고가 그대로인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들면서
내 돈의 실질 가치는 약해집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인플레이션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물가가 오르면
결국 그 비용은 누가 부담할까요?
대부분은 일반 사람들이 부담합니다.
현금으로 버티는 사람,
월급이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
자산 가격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사람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습니다.
통화량 증가는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국은 내 삶의 비용이 올라가는 문제입니다.
돈은 가치를 교환하는 수단입니다.
자산은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입니다.
그런데 결국
가치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은
‘나’라는 사람입니다.
워렌 버핏은 한 소녀에게
인플레이션에 가장 좋은 투자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매우 본질적인 답을 했습니다.
가장 좋은 투자는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능력을 갖는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노래를 잘하든,야구를 잘하든,변호를 잘하든,
어떤 분야에서든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만큼의 실력이 있다면
그 능력은 인플레이션으로 희석되지 않습니다.
돈의 가치는 흔들릴 수 있어도
탁월한 실력의 가치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당신의 능력과 자신이 가진 것을 교환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입니다.
돈 공부도 중요하고,
자산을 취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확실한 실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냥 전문가가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찾게 되는 사람,
전문가 중의 전문가
대체 가능한 사람이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통화량은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폐가치의 희석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분명합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산을 공부하고,
동시에 내 몸값을 높여야 합니다.
세상은 계속 돈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실력까지 찍어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돈 그 자체보다
돈보다 더 강한 자기 가치입니다.
자산을 불려가는 과정에서
제테크와 투자 공부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자신만의 무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결국
대체 불가능한 사람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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