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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가격 독서후기 [반나이]

26.04.14

[본문]

 

Chap1. 통장에 찍힌 돈은 진짜 ‘돈’인가: 세상 모든 부를 움직이는 돈의 정의 

 

돈은 일반적인 지급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를 경제학 용어로는 ‘교환의 매개체’라 한다.

 

이러한 거래, 즉 사람들, 회사, 조직 간에 발생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을 ‘경제’라고 부른다. 우리는 ‘돈’ 자체에 집착하지만, 사실 돈은 본질이 아니다. 돈은 단지 이러한 가치 교환을 더 원활하게 하는 도구일 뿐이다.

 

이 2가지 이유에 많은 사람이 놀랄 것이다. 국가의 공식 통화에 가치를 부여하는 요인이 습관과 강제력뿐이라니, 그 이상의 무언가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사실 그게 거의 전부다.

 

Chap2. 나도 모르는 새, 돈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구매력이 급락하는 진짜 이유 

 

1. 교환의 매개체: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지급 수단으로 받아들여진다.
2. 가치 척도: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매기는 기준이 된다.
3. 가치 저장 수단: 생산한 것을 즉시 소비하지 않고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화폐의 형태로 보관할 수 있다.

 

내가 주장하려는 바는, 장기간에 걸쳐 통화 가치는 대폭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통화를 형편없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만들며, 결과적으로 당신의 자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자산 가치를 현상 유지라도 하려면 더 위험한 투자를 감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돈의 가치 저장 기능이 무력해진 탓에 적어도 지난 14년 동안 과거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당해왔던 셈이다.

 

Chap3. 열심히 버는데도 가난해지는 이유

 

우리는 인플레이션율을 모든 물가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고정된 수치처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경제 내 모든 재화와 서비스마다 각기 다른 인플레이션율을 지닌다. 예를 들어 달걀 한 판의 가격은 낮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이고, 건설용역비는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통화의 공급이 증가해왔고, 통화량이 많아질수록 각 단위의 가치는 하락하게 된다.

 

정부는 왜 채무자에게 친절한 걸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가장 큰 채무자가 바로 정부 자신이기 때문이다.

 

돈이 어떻게 창출되느냐에 따라 경제에 주입되는 방식이 달라지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와 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Chap4. 당신의 부를 결정하는 돈의 설계사들 

 

왜 사람들이 가치 없는 종이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을까? 이 종이를 영국은행에서 일정량의 금으로 교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지폐는 은행에 보관된 진짜 금에 대한 일종의 ‘영수증’ 역할을 했다.

 

달러는 금에 기반해 고정된 가치(금 1온스당 35달러)를 지니게 되었다.

이 체제 덕분에 무역은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기준 위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달러는 세계 무역에 걸맞은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화로 자리 잡았다.

 

나중에 보겠지만 그 영향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새로 만들어진 돈의 원천에 더 가까운 사람들 또는 애초에 더 많은 돈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혜택을 누리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고통을 겪는다.

 

Chap5. 당신이 버는 돈은 무에서 유로 창조된다

 

중요한 건 돈을 창조할 수 있는 기관이 영국은행 하나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소수의 다른 특권 기관도 그 일을 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 장의 후반부에서 그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정부는 단순히 경제 흐름에 맞춰 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통화량을 조절해서 경제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싶어한다.

 

정치인들은 인기를 얻고 선거에서 이기고 싶은 욕망 때문에 너무 급하게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단기적으로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치를 취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이 실질적으로 돈을 만들되 중앙은행은 그들의 행동을 유도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금 막 만들어낸 돈’을 대출해줄 수 있다면, 이론상으로는 대출의 한계가 없어진다. 그런데 은행은 대출할 때마다 이자와 수수료를 벌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누구에게나 대출을 해주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만약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적절히 설정하면 은행은 적정한 양의 돈을 대출하도록(창조하도록) 유도하며, 그 결과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는 완만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낼 것이다.

 

Chap6. 당신의 부채는 자산인가, 위험인가

 

기업부채와 마찬가지로 가계부채도 일정 수준을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계속 높아진다는 것은 사람들이 동일한 수준의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이는 좋은 신호가 아닐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낮아졌지만, 훨씬 과거로.

 

부유층과 빈곤층은 돈을 빌리는 목적이 다를 뿐만 아니라 적용되는 금리도 다르다. 일반적으로 빈곤층은 ‘담보’로 제공할 자산이 없기 때문에 돈을 빌릴 때 더 높은 금리를 감수해야 한다.

 

차입자들이 단순히 금리만 보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심리’는 실제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아무리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도, 사람들이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면 대출을 꺼리고 지갑을 닫는다. 이런 점에서 보면, 중앙은행이 돈의 공급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훨씬 제한적일 수 있다.

 

Chap7. 국가부채가 폭발할 때, 내 주머니에 생기는 일 

 

이렇게 한 해 동안 세입보다 세출이 많을 경우, 우리는 이것을 ‘재정적자’라고 부른다. 반대로 세금이 더 많이 걷혀 여유가 생긴다면, 이는 ‘재정흑자’라고 부른다.

 

이쯤 되면 하나의 질문이 생긴다. 왜 갑자기 1975년을 기점으로 이렇게 변했을까? 금본위제가 종식되고 돈이 ‘실물’과 완전히 분리되면서 정부가 더이상 재정 균형을 신경 쓰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금을 징수해 상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돈을 추가로 발행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기억하자.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책무를 지니고 있다. 만약 기준금리를 적정 수준보다 낮게 설정한다면 경제 전반에 차입 수요가 급증해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Chap8. 부의 격차를 만드는 양적완화의 민낯 

 

기준금리를 제로 이하(마이너스 금리)로 내리는 방안은 당시만 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여겨졌다. 즉 중앙은행들은 금리 조정이라는 화력을 거의 다 소진한 상태였다. 그래서 그들은 일본 외에는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었던 또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것이 바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였다.

 

초저금리는 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기에 충분했어야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양적완화는 단발성 충격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

 

Chap9. 공짜 돈의 시대는 끝났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초기 대응은 가장 전통적인 경기부양책인 금리 인하 조치였다. 미국에서는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1.5~1.75퍼센트에서 단숨에 0~0.25퍼센트 수준으로 낮췄다.

 

최후의 수단으로 양적완화를 남겨두었던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도 행동에 나섰다. 유로존과 일본은 이미 시행했던 양적완화 정책의 속도를 높였고, 다른 많은 국가도 처음으로 양적완화를 찔끔찔끔 시행하기 시작했다.

 

참으로 ‘우연의 일치’처럼 2020년에 발표된 4,500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는 정부가 필요로 하는 신규 현금 수요와 거의 정확히 일치했다. 더 놀라운 우연은 다음 <그림 22>에서 볼 수 있듯 양적완화 월별 집행 시기가 정부의 현금 수요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는 점이다.

 

새로 창출된 돈은 금융 시스템에 갇히지 않고 실물경제에서 재화와 서비스에 사용되었다. 사실 돈을 퍼주는 핵심 목적은 그 돈이 소비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이전보다 소비자물가 측면에서 훨씬 더 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자산 가격의 급등은 양적완화와 저금리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8장에서 보았듯 양적완화 메커니즘의 핵심 요소는 사람들이 더 많은 자산을 매입하도록 유도해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고,29 사람들이 더 부유해졌다고 느끼게 만들어 간접적으로 소비지출을 촉진하는 것이었다.

 

Chap10. 돈의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

 

돈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쌓는 것은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한계를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내재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능한 한 장기투자를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몇 개월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에 맞춰 투자를 조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금리가 너무 급격하게 오르면 수많은 기업이 파산해 실업률이 오를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채권시장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시장이 붕괴할 것이다. 그에 따른 고통은 너무나 클 것이며, 결정권을 쥔 사람들은 그런 사태를 의도적으로 방치하느니 차라리 어떤 다른 선택지라도 택할 것이다.

 

리는 역사적 기준에 비추어 볼 때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지난 30년간 경험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일 것이며, 무엇보다도 인플레이션율이 금리보다 높게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주거용 부동산은 자산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하고, 인플레이션과 연동된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매입할 수 있는 투자 자산을 갖게 되는 것이다. 

 

분명하다. 언젠가는 결국 지금의 빚더미 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것이며, 그 순간 지금의 화폐 시대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이다. 

 

[깨.적]

 

  • 하지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계속 높아진다는 것은 사람들이 동일한 수준의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이는 좋은 신호가 아닐 수 있다.

 

권력을 쥐고있는 자는 장기적인 성장보다 단기적인 결과에 얽메이고 이는 유동성의 확대라는 유혹에 쉽게 빠진다는 것을 알았다. 즉, 지금 부채를 늘리는 것은 결국 앞으로 갚아야 할 빚이지만, 이를 통해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가계대출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올해는 역대급 가계대출 비율이라고 한다. 이는 생산성의 성장보다 부채를 더 많이 지고있다는 의미로, 돈의 가치와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더 이해하게 해준다. 

→ 돈은 어떤 정권이 와도 풀릴 가능성이 높다. 살아남을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자산을 사는 것이다. 

 

  • 달러는 금에 기반해 고정된 가치(금 1온스당 35달러)를 지니게 되었다.
  • 이 체제 덕분에 무역은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기준 위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달러는 세계 무역에 걸맞은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화로 자리 잡았다. 언젠가는 결국 지금의 빚더미 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것이며, 그 순간 지금의 화폐 시대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이다. 


예전에는 금과 달러가 연동되었으나 더 이상 보장해주지 않는다. 즉, 돈은 이제 신뢰에 불과하지 실사용 가치는 전무하다. 따라서 이런 시스템은 지금의 역사를 보았을때 늘 무너지기를 반복했다. 어떤 방식으로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오는것은 확실하다. 특히 지금처럼 어느나라건 유동성을 확대하는 이 시기는 더욱 끝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 자산을 몰수한다 해도 내가 지킬 수 있는 자산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취득하라. 

 

[나누고 싶은 이야기]

 

  • 나중에 보겠지만 그 영향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새로 만들어진 돈의 원천에 더 가까운 사람들 또는 애초에 더 많은 돈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혜택을 누리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고통을 겪는다.

 

Q. 유동성이 확대되면 돈을 얻는 사람들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양극화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유동성이 확대되는 이 시장에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각자의 방법을 말해보고, 어려운점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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