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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_누군가의 투자/내집마련을 돕는다는 것_[해바라기v]

26.04.21

안녕하세요

행복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투자자 해바라기v 입니다.

 

최근에 서울 외곽 그리고 수도권의 매수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 않구나를 현장에서 그리고 제 주변 회사 선배님들을 통해서 몸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 회사 선배님들의 내집마련을 도왔던 과정을 복기하며 조금 더 나은 투자자가 되기 위한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드리기

 

“00아 나 투자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오~ 좋아요 같이 공부해서 해보시죠!”

 

'25년 8월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상황에 회사 형님께서 위와 같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셨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형님이기에 “너무 좋다, 잘 생각하셨다 다만 꼭 공부하셔서 기준에 맞춰 매수하시면 좋겠다.”

말씀드리고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를 추천드려 함께 부동산 Study를 시작하게 됩니다.

 

약 2개월의 시간동안 광명시, 수지구의 앞마당을 만들며 투자를 준비하고 있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 10.15 부동산 대책이 찾아옵니다 ** 강남3구 및 용산구 포함 서울 25개구, 경기 12개 지역 규제지역&토허제 지정 外

 

야속하게도.. 2개월 동안 고생하며 만든 앞마당들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린 회사 형님은 멘탈이 나가 그 후로 몇 달간 부동산 공부에는 손을 대지 않으셨습니다.. (아마 제가 그 상황이었더라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순간에 “형님 더 넓게 보시죠 부천/구리 등 투자할 수 있는 곳은 많아요”  라는 다소 공감되지 못한 위로 아닌 위로보다는 “형님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우리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봐요. 투자로는 부천/구리를 우선적으로 앞마당을 만들어 투자하면 좋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규제지역에 내집마련도 같이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며 함께 더 적극적으로 손을 잡아드렸더라면 조금은 더 빨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과거를 복기해 봅니다.

 

 

 

# 단순한 비교평가를 넘어서 본인에게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

 

“00아 A가 나아? B가 나아?”

“제 생각에 B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위의 사건이 있고 난 후 '26년 2월 회사 형님께서는 다시 결의를 다지시며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형님 A보다는 B가 더 가치 있고 같은 가격이면 이게 더 저렴한 것 같아요.” 라며 단순하게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식으로 도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형님 A 가치는 어떻구요, B 가치는 어떻습니다. 그래서 같은 가격이라면 B가 더 저렴한 것 같아요. 하지만 A가 형님 실거주 만족도를 더 많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집이라면 A도 충분히 매수 가능합니다. 혹시 연 저축액은 얼마정도 되고, 대출을 얼마를 받을 수 있으며, 어느정도 금액대까지 매매가를 보고 계세요? 혹시 매수의 목적이 투자일까요 실거주일까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비교평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형님의 상황(연저축액, 포트폴리오, 투자 방향성, 일생 life 등)을 우선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고려해 조금 더 나은 내집마련/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가이드를 드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

 

“00아 A 해도 될까? 다음 타임에도 사람들 보려고 약속 잡혀있데..”

“형님…매물 몇 개 보셨어요?”

 

본격적으로 범위를 좁히고 매물 임장을 하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을 본 형님은 제게 전화를 걸으셨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는 너무 적은 매물을 보고 급작스럽게 사랑에 빠져서 판단하시는 기분이 들었고 “형님 좋은데요, 그 가격대로 다른 단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 더 매물 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며 위와 같이 두루뭉실하게 말씀드리고 우선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통화를 끊고 나서는 1호기 제가 사랑에 빠진 물건을 만났던 순간이 기억나며 아차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도 그때 정말 조급했고 그 물건이 날아갈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 얼마나 기운이 빠졌을까.. 생각하며 바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형님 우선 매물 보고 저랑 같이 저녁에 정리 한번 해보시죠, 그리고 목표 매매가+@로 살 수 있는 단지들 전부 다 네이버 부동산 시세 조사해서 List up 해주세요 우리 같이 봐봐요”

 

지방에서 매물을 보고 올라와 형님을 만나고 함께 오늘 본 매물 이야기를 하며 List를 정리하다 보니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눈에 보였고 구체적으로 가이드 드릴 수 있었습니다.

 

“형님, 우리 같은 금액대로 더 가치 있고 저렴한 00단지도 매수 가능해요. 이 매물도 한번 보는 게 어때요? 그리고 우리 지금 한 것처럼 매물 List에 조율한 조건 포함해서 정리하고 매물 기준으로 우선순위 정하고 매물 코칭을 받은 후 가격 조율해서 매수해 보시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단순히 이게 더 좋지 않을까요? 라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매수로 이어져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작은 성공의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이 조금 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결국 형님이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정말 고생하셨어요.

 

“00아 나 계약금 넣었다. 너 덕분이야 고맙다~ ^^”

“진짜요? 축하드려요!!”

 

회사에서 바로 옆자리기도 하고 함께 일도 하는 형님이라서 투자를 공부하는 순간부터 계약을 하는 것까지 옆에서 대부분을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매물 코칭도 받고 노원구를 우선으로 보고 선택하는 게 좋겠다는 튜터님의 벼락 같은 말씀에 2차 멘탈이 나갔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주에 시세를 조사 및 주말에 바로 현장으로 나가 분/단/매임을 하는 형님의 모습과.

 

계약금을 넣고 관련해서 특약 그리고 인테리어 등을 직접 알아보는 형님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며, 저도 반복되는 투자 공부 생활에 있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한 시장에서 원칙과/기준에 맞춰 결과를 내신 만큼 그 결실이 형님의 안정적인 보금자리로, 그리고 형님이 바라는 더 나은 자산으로 갈아탈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누군가의 투자/내집마련을 돕는다는 것

 

한 분의 내집마련의 전체 과정을 온전히 옆에서 지켜보고 돕는 동안

저의 부족한 점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투자/내집마련을 돕는다는 것이 정말 진심을 다하지 않고서는 힘든 것이구나.

단순히 공부가 아닌 본인의 상황을 고려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가 필요하며

그렇기 위해서 먼저 내 실력과 경험이 우선되어야 하는구나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조금은 더 치열하게 공부하여 실력을 쌓고 주변분들을 도울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소중한 경험 할 수 있게 먼저 손 내밀어주신 형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


댓글

대흙creator badge
26.04.21 23:25

나눔을 통해 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네요 멋집니다 해바님

Now애미
26.04.22 01:25

역시 멋진사람이야~👍

바마
26.04.22 09:51

역시 기버~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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