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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한테 2억을 받았습니다 [하몰이]

21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몰입하는 투자자

하몰이입니다.

 

오늘 2년만에 회사동기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과거에 서로 했던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2년전 저는 월부2년차였고 자본주의에 대해 그리고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였습니다. 

반면 친구는 아파트 전세에 갱신권을 사용해 연장한 상태였고 

복도식 방2개 화장실 1개가 있는 집에서 행복한 자취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일전 그동안 모은 종잣돈 2억으로 전세금을 올려 재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친구가 전세 재계약을 한 3가지 이유


 

이유는 3가지였습니다.


① 회사출퇴근이 용이하기에 이사할 필요를 못느꼈다.
② 대출을 더받는것보다 어차피 받을 돈이니 현금으로 추가해서 연장했다
③ 더 가까운곳의 오피스텔/빌라로 가느니 거주환경이 좋은 아파트에 살고싶었다.

 

 

이 말을 듣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왜 전세를 연장해? 집 사야지”가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친구의 말에는 전혀 틀린말이 없었습니다

 

회사출퇴근이 용이하다 -> 직주근접
대출보다 현금이 편하다 -> 대출에 대한 두려움
주택/빌라보다 아파트 -> 환금성

 

이미 친구의 말 속에도 처음이라면 누구나 갖고있을 대출에 대한 두려움, 

직주근접이라는 가치 그리고, 

환금성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친구에게 없던 건 단 하나 였습니다.


“자산에 대한 생각”

 

서울의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모르지않았습니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단지만봐도 몇 달 사이 억대로 오른것을 보았으니까요..

 

그리고 누군가는 제 친구에게 2억을 받았습니다.

 

조심스레 물어봤습니다.


[하몰이]  “집을 살 생각은 혹시 안해봤니?”
[몰친구]  “사볼까도 생각은 해봤는데 내돈으로 살수있는것이 없을것 같던데”

 

[하몰이] “대출 얼마나 나오는데?”
[몰친구] “많이 안나오지않을까?”


[하몰이] “혹시 갖고있는 집이 있니?”
[몰친구] “아니”

 

자산에 대한 생각 뿐만 아니라,

어떻게 집을 구해야하고 본인의 상황이 어떠한지

알고 있지 못했던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 진심이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에게 했던 

지금 시장에서 내집마련, 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행동 3가지를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매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동 3가지


 

 

첫번째, 예산 특히 대출은 확실해야합니다.

토지거래허가 지역에서 매수시 여러항목들이 있지만 

증여,상속,차용증,주식 등은 당장의 심사없이 

스스로 혹은 부모님과 소통을 통해 마련할 수 있습니다. (증빙자료 필수)

 

다만 대출은 아닙니다. 뾰족하게 파악해야합니다. 정말로요


내가 생애최초인지, 일반무주택자인지(LTV)
정책대출을 활용하는게 유리할지, 은행대출을 활용하는게 유리할지 (매매절대가)
세낀물건이라면 후순위 주담대가 나오는지, 퇴거시 전세보증금 반환여력이 있는지 (리스크)

스스로 파악해야 합니다.

 

두번째. 어느때보다 현장을 많이 가야합니다.


투자를 할 때, 매물털기 많이 들어보셨나요?
이번 시장에서는 1번이 되기위해 은행털기도 해야합니다. (도둑이 아닌..)


어떤 은행이 내 상황에 가장 좋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지 

국민/농협/신한/우리 등 필요하다면 2금융까지 많이 가봐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관심있는 매물의 부사님께 대출상담사를 소개받아 더블체크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휴가를 쓰고 은행을 털고

은행원의 냉대함을 견디면서 꾸역꾸역 물어보고

대출상담사에게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했던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수후에도 꾸준히 “대출 아직 나오나요?”를 확인해보는

집요함까지 필요했습니다.

 

저또한 처음해보는 은행털기였습니다.

 

 

마지막 가장 중요한것.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리세요

1,2번을 토대로 잡은 예산 

그리고 케이스별 가능한 대출액, 

진짜 매수할 매물들에 내 상황을 대입해봅니다.

 


매물1. 생애최초 주담대를 다 받아서 매수하는게 좋겠구나
매물2. 매매가가 크지않으니 신생아특례가 유리하겠구나
매물3. 세낀물건인데 보증금이 낮으니 후순위로 받고 보증금반환가능한지 체크해봐야겠구나


 

단순히 내예산이 이정도니까 N억대를 사야겠구나가 아닌, 

늘 하던대로 매물시트에 정리하며 1등을 뽑는게 아닌,
매물단위로 내 상황을 적용하고 유불리를 판단해야하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안될것만 같았던 매물들이 가능해보이고, 

같은 돈이라도 더 좋은 걸 살 수 있는 

여전히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생각못했지만, 복기하던 과정에서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가슴속 깊이 자리잡습니다.


마음먹으면 안될 것도 없잖아요  - 갱지지 튜터님


 

저또한 이 과정을 거쳐
마음먹기부터 매수까지 단 10일 걸렸습니다.

https://weolbu.com/s/MBm3g1qeX2 상승장에 네고까지, 사자마자 1억 번 서울 투자경험담 [하몰이]

 

 

다시 돌아와보면,
집주인에게 2억을 준 친구와 저의 재능은 다르지 않습니다. 

업무능력을 보면 그 친구가 재능은 더 있어보여요,,


다만 마음을 먹었는지의 차이가 있었을 뿐입니다.

 

동료분들의 투자는 어땠나요?


매일아침 낯선 지역을 밟고
피곤한 몸을 세워 보고서를 쓰고
매물을 보며 의사결정한 투자 아니었나요?

 

이는 저또한 아직 많이 보고있는 

동료분들의 실전투자경험 글만봐도 

얼마나 치열하게 하셨을지 상상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변화했고 그에 필요한 행동이 바뀌었을 뿐,
언제나 마음을 먹었다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그리고 이것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 월급쟁이 부자들 동료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시장 속,

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시장

 

이 상황 속에서 하기로 했다면,

그리고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들이 가장 잘하는 마음을 먹고 실행하는것,

해나가면 어떨까요?

 

긴 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성장하는루틴
26.04.29 23:00

반장님 글 왜 이렇게 잘 쓰세요? 도대체 몰반장님 못하는게 뭐예요??😆 친구분에게 꼭 몰반장님의 맘이 닿으면 좋겠습니다^^

잠구르미
26.04.29 22:15

마음먹으면안될것도없다!!! 반장님 감사합니다

피핑1
26.04.29 22:17

매수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행동 3가지. 구체적인 액션플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친구(몰님) 못 알아보는 친구분 안타까워요 마음을 돌려 꼭 자산을 가지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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