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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더, 독서멘토
<개요>
-제목: 부의 인문학
-저자 : 브라운스톤(우석)
-시기 : 1/5-1/8
<인상적인 구절>
1) p.49 난 딸아이의 전략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남보다 잘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네가 남보다 잘 못하는 약점은 무엇인지 고려해라.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해 봐라. 향후 세상의 변화 속에서 네가 어떤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봐라. 또 반대로 어떤 위협이 있을지도 고려해라. 이런 상황에서 너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곳에 네 자신을 전략적으로 포지셔닝 해라."
-> 적용할 점 : 메타인지를 갖고 자신의 강점, 약점을 파악하라. 그 후에는 사회(외부)에 대해 파악하고, 나의 강약점을 조절한다면 성공한다. 전략적 사고방식의 다른 말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생각되었다. 투자에 있어서도 자신에 대한 파악, 그리고 현재의 시장상황을 파악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너나위 튜터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2) p.86 한국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통찰
첫째, 제조업 중심의 지방도시(울산, 창원, 구미, 거제도, 군산 등)는 쇠퇴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서울, 판교는 IT, 금융, 바이오, 엔터네인먼트 같은 혁신 기업이 자리 잡아 향후 부동산 전망이 좋다.
셋째, 정부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 지방 도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 돈을 벌고 싶다면 혁신 기업이 주도하는 도시에 투자하라!
-> 적용할 점 : 첫째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에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는 맞는 말이겠지만, 소액투자로 씨드를 불리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지방도시의 투자를 비관적으로만 보는 것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된다.(충분한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장기보유가 아닌 단기적인 투자로는 괜찮다는 생각)
둘째, 셋째는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었고, 혁신기업이 주목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3) p.145 버핏도 따라한 케인즈의 주식투자 비법
케인즈의 주식투자법은 버핏의 투자법과 매우 유사하고, 저자는 버핏은 분명히 케인즈를 공부했고 그에게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기하는 내용들은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이라고 다시금 새겨본다.
-> 적용할 점 : 1. 집중투자하라 2. 장기투자하라 3. 신용투자 하지마라(빚투) 4. 하루하루 시장의 변동을 무시하라 5. 싸게 사라
4) p.261 교육비에 투자할까? 부동산 투자해서 유산으로 물려줄까?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게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이며, 지식 정보화 사회가 되어 감에 따라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 교육의 중요성은 계속될 것이며 이는 곧 해당 지역의 부동산 경기로 이어질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학군을 고려하는 것이 포인트 중 하나다.
-> 이 대목은 실제로 아이를 둔 엄마로서 나도 자주 고민하는 부분이다. 학업이 과열되어 있는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자녀교육을 손 놓는 것도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정보의 홍수의 시대와 더불어 저출산 시대이기에 인구 수가 줄어서 실업에 대한 걱정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직업군이 자동화되면 학업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들도 제한될 것이라고도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업이나 투자로인해 많은 부를 이루는 것이 공부로 성공하는 것보다 많은 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고, 그 결과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보다 자식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좋은 투자라는 것이 결론이었다. 이유는 시간이 흐를수록 학력별 임금의 차이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 지식정보화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서 교육이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교육 과열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도 전문직 종사자인 부모가 자녀의 입시 전에는 휴직을 하고 자녀를 케어하기도 한다고 한다는 글이 의외였다.
더불어 부동산 투자의 측면에서 봤을 때에도 미국, 캐나다의 경우도 학군별 집값 차이가 한국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한다. 부자들일수록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고 부자들이 다니는 사립학교의 커뮤니티에 자식들을 넣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교육과열이 심해지는 한국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대목이었다. (씁쓸하기도..)
연구 결과가 그렇다할지라도 내 아이를 키우는데에는 부모로서 나의 생각과 판단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다.
교육의 순기능도 많기에 부정하며 키울 순 없겠지만 강약조절을 하며,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살아가는 안목이 생기도록 키우고 싶다.
<책을 읽고 느낀 점>
1.인문학과 경제학, 그리고 실전투자(주식, 부동산)을 연결하여 해석하는 관점이 신선했다.
잘 쓰여진 책이란, 읽는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되어 술술 읽히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그랬다.
어찌보면 쉽지 않은 접근인데 이해가 쉽게 적재적소에 유명 경제학자들의 이론이나 사례 등을 잘 활용해서 행간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2.부동산 투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월부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 같은 맥락이어서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서 빠르게 배우고 실천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 책 속에 돈이 있다는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왜 오르는지에 대한 부분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2019년에 쓴 책이라서 시기적으로 좀 안맞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쉽고 재밌게 읽었던 책이라서 나중에 다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
책을 읽고 정리해서 독서록을 올리셨군요. 그 바쁜 와중에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 정말 좋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