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임장가고 싶어지는, 자모님의 임장백서! 실전준비반 1주차 강의후기 [연그린]

안녕하세요, 실전준비반 51기 69조 연그린입니다.

첫 실준반 이후 1년만에 재수강하게 되면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튼튼한 임장습관 길러야지! 다짐했는데요.

1강부터 임장의 A to Z를 풀어내주신 자모님의 강의 🔥

느낀점과 BM 위주로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

1. 지금 당장 투자금이 있다면, 투자할 수 있을까?

월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얘기 중 💚앞마당💚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당장 투자금 몇 억이 있어도, 확신이 없으면 누구도 쉽게 투자할 수 없고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투자를 위해서는

지역의 가치와 가격(저평가) 꼭 알아야 한다는 진리를 얘기해 주셨어요.

내가 가치를 아는 지역이 많을수록,

가격을 꿰고 있는 단지들이 많아질수록

직관적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확신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투자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파도치는 투자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결실을 맺으려면

그만큼 내 투자결정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내가 아는 지역(앞마당)을 꼬박꼬박 늘려가는 것은

아주 당연하고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비교평가가 더 재밌어지고

투자생활이 더 즐겁도록

올해도 부지런히 앞마당 늘리러 가보겠습니다⭐️

2. 이 지역에 사람들이 왜 살까?

분위기임장 | 지역가치 파악하기

앞마당 만드는 단계에서

첫 단추이자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분위기임장'

왠지 나들이 가는 기분에😗 저도 분임을 참 좋아하는데요

하지만 투자자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분위기임장은 지역에 대한 가치,

즉 이 지역에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지

어떤 요소때문에 선호되는지

한걸음 한걸음 전략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임장루트 전략적으로 짜는 방법부터,

수도권/지방 각각 조금씩 다른 분임 포인트

그리고 입지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서 보고 느껴야 하는 체크리스트까지! (권장 시간대까지...✨)

그동안 분임을 느슨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면서,

강의에서 배운대로만 실천한다면

분임 하루만에 지역에 대해 술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얼른 이번주 분임 가고싶어요~

3. 내가 가장 투자하고 싶은 단 하나의 단지는?

단지임장 | 지역 내 단지 선호도 파악하기

'300세대 이하 단지는 안보면 안되나요?'

'저런 나홀로 단지까지 가봐야 하나요?'

단지임장... 지금도 꼼꼼히 보려면 오래 걸리지만

앞마당이 거의 없던 시절에는

단지임장이 정말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

(놀이터 탄성인지 모래인지 까먹고 못봐서 다시 돌아가본 사람 손...)

지금 생각해보면

단지임장을 '왜' 해야하는지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은데요.

자모님의 말씀대로, 단지임장의 목적은

단지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투자와 연결지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

'이 단지는 사람들이 살고 싶을까?'를 염두에 두고

인풋을 늘려가며 나중에는 단지 입구에만 서도 느낌 딱! 오도록

현장에 발 붙이고 있어야겠어요 :)

4. 어차피 못사는데 매물 꼭 봐야할까?

매물임장 | 투자자의 기술 익히기

매물임장은 초보 투자자에게 정말 벽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직도 부동산 들어가기 전 심호흡을 하는데요.

그래도 찐 투자자라면 매물임장이 필수인 이유를

정말 납득가게,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현실적으로

임장지의 모든 단지를 매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특히 가격대가 높은 수도권일수록)

정말 기억에 남을, 투자자로 와닿는 매물임장 단지는

어떤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지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요.

처음에는 껄끄러울 수 있지만,

투자자라면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는

언젠가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해아하는 점,

그리고 매물임장을 통해

투자 직전 확인해야 할 사항들과 협상스킬 등을 익히고

미리 낚시대를 던져놓아야

진짜 기회가 왔을때 확신을 가지고 잡을 수 있다는 점

꼬오옥 기억하겠습니다!

+ 현장감 넘치는 부사님들과의 대화 스킬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마치 자모님과 매임하는 기분~

5. 투자판에서 결과를 내는 사람 = 될 때까지 하는 사람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투자자에게 너무나 진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잘 못 해도 괜찮고,

처음에는 다 때려치고 싶을 게 당연하지만 😖

이런 어색함과 저항감까지 받아들이면서

그냥 매달 앞마당 하나씩 만들고

독서하고 강의듣고 동료들과 잘 지내고

기본적인 (그러나 막상 어려운?!) 것들만 묵묵히 지켜나가면

언젠가 익숙해지고, 재밌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

그리고 자모님의 말씀처럼,

지금 살던대로 살고 싶지는 않아서,

뭔가 바꿔보고 싶어서 월부에 온 만큼

'달리 돌아갈 곳도 없다. 그냥 앞으로만 가자'

이 마인드로 될때까지 해보겠습니다!!!!

당장 임장지로 달려가고 싶어지는

알찬 강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