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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성기] 집문서의 지옥같은 투자실패를 이겨내고 달성한 1억 달성 후기

26.05.10 (수정됨)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집과 관련된 문서 하나쯤은 남기자”라는 목표를 가진 집문서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달성한 1억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실패, 후회, 그리고 다시 일어섰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한 달 만에
👉 자산 + 대출 절반을 날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 500원 때문에 메뉴를 바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
👉 5년 만에 1억을 만들었습니다.

혹시라도 바쁘신 분들은 아래 요약본만 읽어보셔도 되고,

전체 내용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그대로 쭉 읽어보시면 됩니다~


📌 바쁘신 분들을 위한 1억 달성 요약

  • 저축만으로는 좋은 집에서 살 수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 지출을 정리하고, 도시락과 자전거로 생활비를 아껴가며 투자금을 마련했습니다.
  • 운 좋게 수익을 냈지만, 잘못된 투자와 레버리지로 한 번에 크게 잃으며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 배달과 단기 알바 하면서 돈의 소중함을 느끼며 빚을 갚고, 다시 기본부터 투자하며 차근차근 쌓았습니다.
  • 그 과정에서 “돈의 가치”를 몸으로 깨달았고, 결국 1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한 줄 정리
“한 번에 번 돈이 아니라,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버티고 다시 쌓은 돈이었습니다.”


1️⃣ 저축만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주거비의 벽

제가 악착같이 돈을 벌고 모아야겠다고 생각한 시점은
독립을 하고 1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경기권 본가에서 살던 저는 상암에 있는 회사에 합격하게 되었고,
3번 갈아타는 교통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회사 근처에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자취이다 보니 돈이 많이 들더라도 상태가 좋고 역세권인 곳을 찾게 되었고,
월 40만 원짜리 오피스텔을 계약하게 됩니다.

1년 계약이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더 좋은 집, 혹은 보증금을 올려 월세를 낮춰야지”라는 생각으로
적금 풍차돌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나서, 저는 절망적인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제가 모은 돈은 약 1,500만 원.

그런데 1년 사이 월세는 10만 원이 올라 있었고,
제가 모은 돈으로는 월세를 낮추는 것도,
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가 이렇게까지 아끼고 모았는데… 이게 맞는 건가?”
  • 도시락 싸고, 따릉이 타면서 모은 돈인데…
  • 이렇게 모아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아….

라는 생각을 하며 망연자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어진 생각.

“이렇게 모아서… 나중에 집은 어떻게 사지?”

“내 힘만으로 과연 내집마련이 가능할까…?”

라는 막막함이 밀려왔습니다.


2️⃣ 저축만으로는 안 된다. 투자를 시작하다

이 고민을 회사 선배에게 털어놓자 아주 심플한 답이 돌아왔습니다.

“적금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못 이겨… 
그렇게 돈 모아서는 집은 못 사지. 너도 주식해.”

그때 저는 솔직히
인플레이션이 뭔지도 정확히 몰랐고,
주식투자에 대한 확신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배가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OOO 주식 사. 오를 거야.”

그래서 저는
그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100만 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3️⃣ 돈을 더 넣기 위해, 생활비를 뜯어보기 시작하다

운이 좋았습니다.

그 주식이 한 달 만에 적금 1년 수익률의 2배를 안겨줬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바보같이 적금만 하고 있었구나.”
“다들 이렇게 돈 벌고 있었는데, 나만 몰랐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주식에 돈을 더 넣기 위해 돈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뒤져본 건 대학생 때부터 써온 가계부였습니다.

  • 고정지출은 얼마인지
  • 변동지출은 얼마인지
  • 어디서 돈이 새고 있는지

하나하나 뜯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 지인 생일선물

“직장인인데 이 정도는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지출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불필요한 선물은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음 타겟은
👉 간식과 음료

편의점에서 2+1으로 사 놓은 젤리,
습관처럼 마시던 음료들.

이걸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안 사면 ETF 한 주 살 수 있겠는데?”

또한 월급이 들어오면

  • 투자금 먼저 이체
  • 남은 돈으로 생활
  • 마지막 날 남은 돈까지 투자 계좌로 이체

👉 그렇게 돈을 탈탈 털어서 투자에 넣었습니다.


4️⃣ 초심자의 행운에 취한 집문서, 그리고 레버리지, 그 끝은….

2020년까지 저는 국내주식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엔비디아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주를 찾다가 결국 미국주식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국내주식은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했었는데,
미국주식은 재무제표 및 실적발표가 영어라는 이유로
👉 재무 분석을 포기하고, 시황만 보고 투자했습니다.

처음에는 엔비디아, 엑손모빌 같은 대형주를 사다가
우주 테마가 뜨면서 관련 종목을 찾게 되었고,
👉 한 달 만에 +80% 수익을 냈습니다.

그 순간 저는 확신했습니다.

“역시 나는 주식 잘하는데?”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고가 터져버립니다.

자기전에 수익률 80%가 눈 떠보니 -20%가 되어버렸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뒤늦게 확인한 사실은
👉 회계 조작 이슈와 헤지펀드의 공매도 리포트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손실을 본 저는
👉 무조건 복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했고,

  • 동전주식
  • 급등주
  • 2배~3배 레버리지

👉 고수익만 쫓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단순했습니다.

👉 거래를 할수록 손실은 커졌고
👉 한 달 만에 자산 + 대출 절반이 날아갔습니다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나는 투자한 게 아니라, 기본을 버리고 도박을 하고 있었구나”


5️⃣바닥에서 다시 시작

투자금의 절반이 날아간 상황이 꽤 오랜시간 지속되었고,

이때 저는

  • 주식 앱을 켜는 게 무서웠고
  • 계속 노력했는데 돈은 줄었고
  • 세상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다 한 문장을 보게 됩니다.

“안 좋은 주식이 반등할거라는 생각은 썩은 사과가 다시 새 사과가 되길 바라는거다,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새로 시작을 해야 다시 일어설 수 있지, 
과거에 발목 잡혀서 기적을 기다리면 전부 다 썩어서 폐기되는것 뿐이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 “이렇게 손실만 보고 주식 시장을 떠나기엔 너무 비참하고 억울하다”

👉 “한 번만 더, 제대로 해보자”

👉 “1년간 제대로 했는데도 바뀌지 않으면 미련없이 떠나자”

그때부터 손실을 정리하고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 기업 분석
  • 실적발표 확인
  • 차트 분석 및 추세 확인

그리고 욕심을 내려놓았습니다.

👉 “연 8%만 벌자”


6️⃣돈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다

다시 주식투자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잃은 돈이 많았기에
👉 마이너스 통장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매달 빠져나가는 이자는 약 20만 원.
오랜 기간 이자를 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 돈이 빠져나가는 것조차
👉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버이날이 다가왔고, 선물을 사야 했는데,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꺼내 쓰는 게
왠지 모르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쉬는 날,
👉 오랜만에 단기 알바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생 이후 5년 만의 단기알바.

오랜만에 몸을 쓰다 보니
여기저기 근육통이 올라왔고,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일하고 받은 돈, 15만 원.

그 순간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마이너스 통장을 안 썼다면
이 돈이 그대로 내 통장에 쌓이는 건데…”

“나는 이걸 매달 아무렇지 않게 날리고 있었구나…”


그날 이후, 저는 결심했습니다.

👉 “일단 빚부터 갚자. 그래야 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다"

그때부터 쉬는날이나 주말이면

  • 일일알바
  • 배달

을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달 알바를 하다 보니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이 가장 중요했고,
돈을 더 벌기 위해
👉 식사 시간조차 아껴야 했습니다.

어느 날, 점심 배달과 저녁 배달 사이에 너무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돈까스를 좋아했던 저는

  • 치즈돈까스(+500원)
  • 일반 돈까스

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결국 저는 500원을 아끼기 위해
👉 일반 돈까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나는 지금 500원 때문에
내가 먹고 싶은 걸 포기하는 사람이구나…”

솔직히 서러웠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과거의 내가 만든 결과니까, 내가 책임져야지”

그 이후로는

  • 비/눈 오는 날 → 배달 단가 올라감 → “오히려 좋아”
  • 힘들어도 → “이건 과거에 친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이다”

라는 마인드로 버텼습니다.

그렇게

  • 알바
  • 배달
  • 주식 수익

으로
👉 마이너스 통장 금액을 조금씩 줄여 나갔고,

직장생활 & 투자 & 알바를 병행한지 1년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지 3년 만에
👉 대출금을 전부 상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매달 빠져나가던 이자가 사라졌다는 사실만으로
👉 정말 큰 안도감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7️⃣ 수익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장이 만든다

잘못된 레버리지를 정리하고 나서, 다시 기본에 충실한 주식투자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다시 쌓아가다 보니 조금씩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그 시기,
제가 눈여겨보고 있던

  • AI 관련
  • 전력 인프라
  • 반도체
  • 비만약 관련

주식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 예상하지 못한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분명 제 시드는 3~4천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계좌가 7~8천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솔직히 이랬습니다.

“이게 가능한가?”
“이렇게 무섭게 올라가도 되는 건가?”

하지만 동시에 불안도 따라왔습니다.

“지난번처럼 갑자기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그래서 그때부터
👉 자산을 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 채권
  • 배당주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 안전자산으로 넣어둔 금이 70% 상승
👉 배당 목적으로 샀던 주식이 AI와 엮이며 60% 상승

이런 예상하지 못한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아… 수익은 실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구나”

“시장이 만들어주는 부분도 분명히 있구나”


8️⃣ 5개월 만에 5천만원을 더 만들다

25년 9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을 당시 제 시드는 약 7천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때 월부 선배님께
“이 돈으로 어디부터 봐야 할까요?”라고 여쭤봤고,

👉 “산본 먼저 가보세요”

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 10월: 산본
  • 11월: 부천
  • 12월: 안양 만안구

👉 앞마당을 만들며 정말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식 계좌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맞아…?”
“내가 1억을 가졌다고?”
“이게 진짜야…?”

그 순간,

  • 그동안의 손실
  • 알바했던 시간
  • 버텼던 기억

이 한 번에 떠올랐고,

👉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특히 더 크게 느껴졌던 건

“4천만원까지 잃었던 내가
다시 1억을 만들 수 있구나…”

라는 감정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고생과 설움이
한 번에 올라왔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25년 12월,
👉 종잣돈 1억을 만들게 되었고

굴리는 자본금이 커지다 보니
26년 1~2월 동안 추가로 3천만 원 수익이 더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1호기 투자를 위해 주식 자산의 약 90%를 정리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 “내가 키운 강아지를 보내는 느낌”

이라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 1호기를 위한 선택이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또 돈 벌어서 다시 사면 되니까요 😊)


✍️ 지나고 나서 깨달은 것

지금도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때 손실만 없었더라면
더 빨리 1억을 만들었을 텐데…”

하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 였습니다.

👉 “어차피 한 번은 겪었을 일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 저는

  • 수익이 나면 무조건 내 실력이라고 생각했고
  • 흐름이 꺾여도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넘겼고
  • 제 판단이 항상 맞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로 계속 갔다면
👉 더 큰 손실을 한 번은 반드시 맞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실 돌이켜보면,
제가 1억을 만든 핵심은
“대박 종목”이 아니라
👉 도시락과 자전거로 생활비를 아끼던 소비 습관

👉 꾸준히 공부하고, 직접 투자에 적용해보려 했던 실행력

👉 실패하고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려 했던 근성

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9️⃣ 1억을 모은 집문서, 앞으로의 투자 생활은?

1억을 모으고 나니,
생각보다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내가 목표로 한 44억까지도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시드가 커진 만큼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 리스크에 대한 대비는 더 철저하게 해야 하고
  • 레버리지를 써야 할 때와 쓰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해야 하며
  • 무엇보다 지금 가진 자산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느낀 점은,

👉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저축금액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 세어나가는 돈이 없는지 다시 점검하고(주별/월별 소비점검)
  • 꼭 필요한 소비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 소비를 더 의식적으로 통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활에서 바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식당에서 500원, 몇 천 원 차이 때문에
먹고 싶은 메뉴를 고민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 더 이상 그 돈 때문에 고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 힘들게 알바로 돈을 벌어봤고
  • 배달을 하면서 몸으로 돈의 가치를 느꼈고
  • 투자로 수익도, 손실도 모두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돈을 벌고, 다시 쌓아 올린 경험이 있는데

👉 매일 저 자신에게만 가혹하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너무 지치고,미안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 임장을 다녀왔을 때
  • 너무 힘들었던 날
  • 정말 먹고 싶은 게 있을 때

👉 그 순간에는 기꺼이 저에게 돈을 씁니다.

이제는

👉 “돈을 모으는 것”과
👉 “나를 지키는 것”

두 가지를 함께 가져가려고 합니다.


🔟1억을 모으고 싶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돌이켜보면 저는
처음부터 돈을 잘 모았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 잘못된 투자로 크게 잃어봤고
  • 무리한 선택으로 시간을 날려봤고
  • 다시 처음부터 쌓아 올려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돈은 ‘한 번에 벌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흐르게 만들고, 쌓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 돈이 모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매달 자산관리 엑셀을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이번 달에 얼마나 썼는지
  • 어디에서 돈이 새고 있는지
  • 자산이 어떻게 변했는지

그걸 계속 확인하다 보니
👉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스스로 알 수 있게 되었고
👉 작은 변화에도 효능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무리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번 한 번이면 복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리스크를 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는 단순했습니다.

👉 더 큰 손실, 그리고 더 긴 회복 시간

그때 느꼈습니다.

돈을 잃는 건 순간이지만,
그걸 다시 복구하는 데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요.


그래서 지금은 확신합니다.

👉 지키는 것이 먼저고, 그 다음이 늘리는 것

결국 제가 느낀 건 이거였습니다.

돈은
“참아서 모으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며 쌓아가는 것”

“시스템으로 불려 나가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 나 자신도 같이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감정은
사실 “기대감”보다도
👉 “두려움”이었습니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돈을 잃으면 어떡하지?
지금 들어갔다가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저 역시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큰 손실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 투자는 “한 번도 잃지 않는 사람”이 되는 과정이 아니라
👉 잃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요.

만약 제가 4천만 원 손실을 본 뒤
“주식은 위험하다”라며 그대로 포기했다면
아마 지금도 투자 자체를 두려워하며 살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후
기본부터 다시 공부했고,
👉 무리한 수익보다 → 오래 살아남는 투자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 “얼마를 벌 수 있을까” → “어떻게 잃지 않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고,
👉 “한 번의 기회” → “계속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상태”를 더 중요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 한 줄 정리

👉 돈은 노력으로 모이고, 시간으로 쌓이며, 버틴 사람이 결국 만든다


🔥 마지막

저는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 실패했고
  • 무너졌고
  • 다시 시작했고
  • 버텼습니다

그 결과 5년만에 1억이라는 종잣돈을 마련했고, 그 돈을 기반으로 1호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의 1억 달성기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1억을 달성 목표를 세우신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더 유익한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댓글

감또개
26.05.10 17:53

ㅎㅎㅎ 임장하면서 문서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많이많이 고생하셨어요 !! 잘 풀렸으니 이제는 제2의 투자인생으로 렛츠고 ~ (요즘은 오마카세 드신다면서요?)

결무해
26.05.10 14:15

1억 달성기 복기 너무 멋집니다 문서님!! 실패를 복기하고 개선해나가는 모습 대단하셔요!!😌🙏🙏 앞으로의 투자도 응원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원더
26.05.10 14:46

집문서님 너무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승승장구 하실거에요. 저의 지난 날도 생각났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행동하신 것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따봉하는 월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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