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부자로 가는 장거리 여행 중인 목부장입니다.
5월 10일부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다주택자들이 빠르게 매도를 하거나
매수자들 또한
“지금 아니면 못 잡는다”는 분위기 속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최근 매물을 보며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자주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이거 거래되면 끝이에요.”
“지금 아니면 못 잡아요.”
실제로 현장 분위기도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시장은 먼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막상 시장을 자세히 보면
좋은 급매 물건들은 이미
3~4월에 대부분 빠져나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매도인들 역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고 싶어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 매도를 보류하거나
- 호가를 높이거나
- 그냥 버티는 경우
가 많아졌습니다.
결국 시장에 남은 것
급매가 빠지면서
시장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호가의 물건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물건들조차
- 보류되거나
- 가격이 올라가고
- 매물 수 자체도 줄어들면서
결국
“물건은 없고, 가격은 높은 시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시 느끼게 된 분위기
이번 시장을 경험하며
하락장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 물건 하나를 여러 팀이 같이 보는 상황
- 매물 보러 가는 도중 거래되는 경험
-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바뀌는 시장
이런 흐름을 다시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가
24년 마포, 성동, 동작을 시작으로
25년에는 동대문, 구리 등
점점 외곽으로 번져가는 모습도 느껴졌습니다.
이럴 때 가장 흔들리는 건 멘탈
시장 분위기가 과열될수록
오히려 멘탈은 더 흔들리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 계속 놓치는 경험
- 날아가는 물건들
- 줄어드는 매물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 또한
하루에 물건을 5개 놓쳤던 날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허탈했습니다.
그때 다시 보게 된 것들
하지만 그날
반장님과 대화를 하고
반원들에게
“매임을 더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
앞으로도 수도권 시장은
- 물건이 더 줄어들 수 있고
- 좋은 매물을 보기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중요한 건
-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것
- 내가 해야 할 행동을 정리하는 것
- 혼자 끌어안지 않고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혼자 버티기보다는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방향을 점검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글이
최근 시장 속에서 흔들리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공감과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