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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기] 월부 첫강의 수강후 41개월만에 수도권 비규제 1호기 투자한 느림보 투자자

26.05.11

안녕하세요.
환경안에서 목표를 이뤄낼 투자자 먹부기입니다.

 

결혼하고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22년 12월 월부 열반스쿨 기초반을 첫수강하고

벌써 41개월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첫강의를 듣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내가 투자를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마음속에 피어났고

결국 해내지 못하고 잠시 쉼표를 찍었을땐 ‘나는 영원히 투자는 못하고 공부만 하다가 끝났구나…’라는

속상함이 마음깊이 자리잡았는데 이런 저도 결국 1호기를 해내는 날이 왔습니다.

 

41개월동안 풀로 월부에서 강의수강하고 임장만 했던건 아니고,

그 사이 아기를 낳고 키우다가 다시 돌아왔기에 쉬는 기간도 굉장히 길었습니다…

(아마 41개월중 반은 강의수강하며 앞마당을 만들고, 반은 휴식 겸 가족과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서툰 경험이지만 그 과정을 복기해보고

다음에는 더 좋은 투자를 하기위해 부끄러운 경험이지만 경험담 적어봅니다.

 

 

투자금 확정이 안된 상태로 무작정 앞마당을 넓히다..

저는 0호기를 매도하고 그 돈으로 투자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매도가 얼마에 될지 예상도 안되고,,(경험부족…)

27년 하반기에 입주예정이라 그 돈을 빼놓고 투자금을 정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투자금을 정확히 정하지 않은채로 마음만 앞서서 무작정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투자하겠다며 앞마당을 넓혔습니다.

 

출산준비로 딱 1년정도를 쉬다가 25년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는데

투자금 1억 이상이 있다면 비규제 수도권 구리시, 군포시, 안양시 만안구, 부천시를 보라는 말씀에

아기를 떼놓고 멀리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네비로 가장 가까운 군포시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26년 1월 군포를 갔습니다.

투자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배웠던대로 기본에 충실하며 

랜드마크 단지부터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소액투자 단지까지 열심히 매물임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시장 분위기에, 투자자들이 많이 왔다 보고만 갔다며 매물을 보기 어려웠고,

매물도 많이 거둬들이셔서 몇 되지않은 매물도 보기가 쉽지않았고, 그마저도 호가는 실거래가보다 훨씬 높은 매물들을 보며 너무 늦게 시작한건 아닌지 속상했습니다.

 

그렇게 2월엔 서투기를 수강하며 멀어서 가장 꺼렸지만 가장 가치가 있다는 구리로 향했고,

아기의 돌을 맞이하기전에 최대한 투자를 해내고 싶어

저는 2월 실전임장클래스로 부천까지 다녀옵니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었는지 명절주에는 갑자기 B형독감에 걸려 많이 속상한 2월을 보냈습니다.

(집-임장-집-임장-… 임장이외에는 외출도 안했는데 마음의 병으로부터 온 B형독감..)

 

구리는 저의 투자금으로는 좀 아쉬운 단지들 혹은 소형 평형밖에 볼 수 없다는 생각에

27년 입주때 필요한 돈을 살짝 대출 받고

0호기를 매도한 돈 전체를 투자금으로 활용하여 더 좋은 단지에 투자를 해볼까?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 쯤,

저는 3월 아너스 혜택으로 투자코칭에 성공하게 됩니다.

 

 

투자코칭으로 방향성을 다시 잡다.

3월은 남편의 복직, 아기의 돌이 있기도하고 사실 2월에 독감에 걸려 매물임장을 많이 못했어서

구리와 군포의 매물임장을 보완할 겸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프메퍼 튜터님과 투자코칭을 통해 제가 가진 0호기들(매도 경험담 이외의 아이들…) 모두 정리하고

제가 가진 투자금을 모두 써서 최대한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기하라고 방향성을 설정받았습니다.

 

매매가/전세가 예시까지 정해주신덕분에 제가 그 뒤 길을 덜 헤매고 투자물건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 3월안으로 무조건 모든 0호기들을 매도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결국 하나밖에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 진행중에 있지만 올해안으로 꼭 해내보겠습니다!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동료들을 만나다.

4월 실준을 수강하며 귀인분들을 만납니다. 

4월 시작부터 부정적 에너지로 똘똘 뭉친 저에게 전화를 주셨던 달콤생 조장님.

의미없던 시간들과 앞마당이라 생각하여 조시트에 지금까지 만들었던 앞마당도 적지않고

부정적 에너지를 내뿜던 저의 마음을 다독여주시고 힘을 낼 수 있게 위로 해주신 덕분에

다시한번 힘내서 매도도, 매수도 해보자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어려 임장가능시간이 짧아 혼자 임장을 하다보니 시야가 좁아져 편협한 사고에 갇히게 되곤 했었는데

돌도 지났으니 외출을 조금더 길게 해도 되겠다고 판단하고

오랜만에 조원분들과 분위기 임장을 하며 임장지뿐 아니라 앞선 앞마당에 대한 이야기도 충분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투자할 지역, 단지에 대한 확신을 더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조장님께서 매수를 앞둔 저를 위한 특별 숙제도 내주셔서

덕분에 미루고미루던 앞마당 전수조사를 시작하고 앞마당들의 시세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조장님께서 저의 매수뿐 아니라 매도까지 잘 챙겨주셔서 매도 특약부터 매수 특약도 미리미리 준비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전임과 틈틈이 매임을 하다.

5개월동안 미동도 없던 0호기는 저층 가격으로 내리니 매도문의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이제 진짜 매도가 되겠구나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단지들의 시세를 매일 살피고

매일 전임을 하며 장부물건이 뜨면 남편 퇴근후 밤늦게 보러가기도 하고,

토요일에 앞마당 지역 두세곳을 돌아다니며 매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매도 계약서를 쓰고나니 더이상 미루고 싶지않아

토요일에 본 매물을 월요일에 바로 매물코칭에 넣었습니다.

(사실 매물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 보던 매물들이 가격이 자꾸 오르니 많이 조급해졌던 것 같습니다.)

 

빈쓰튜터님께서 나쁘진 않지만 조금더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고 피드백해주셨고,

많이 조급했던터라 바로 그 주 주말을 활용해 피드백해주신곳들 매물을 마지막으로 털기로합니다.

 

 

감당가능한 리스크의 매물을 고르다.

난생처음 부동산을 하루에 10곳도 넘는곳들을 돌며

“사장님, ☆☆☆ 단지, 투자금 ◆◆으로 할 수 있는 매물 있어요?”를 물으며 돌아다녔고,

얼토당토않는 금액이라 타박을 듣기도하고,

붙잡혀 ☆☆☆ 단지가 아닌 후순위 단지 하는게 어떠냐? 재개발 좋은곳 있으니 거기 하는게 어떠냐?를 듣기도 하며

제가 놓친 매물은 없는지 찾아다녔습니다.

 

사실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진않았지만 투자금보다 N천정도 더 필요한 매물을 발견하고

살짝 더 보태어볼까…싶어 혹해서 매물도 보고오고 그 사장님과 하루종일 소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인분들께서 근저당이 있어 주전세를 살아주기를 꺼려하셔서 부사님의 연락을 피하셨고,

그 덕분에 저도 메타인지하고 이건 사실 투자금이 N천만 더 드는게 아니라 N+@천은 더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주전세로 높게 살아주신다하셨는데 그렇다한들 지금 투자금은 줄어들어도

결국 그 리스크는 미래의 제가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이 매물은 인연이 아니란걸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날 새로운 매물을 찾지 못하였고 코칭에 넣었던 단지를 마지막으로 갔고,

거기서 매물을 더 보고 거기서 최종 1,2,3등을 뽑게 됩니다.

 

1등 매물은 넓은 평형에 동,층이 좋아 1500만원을 깎았지만 최종적으로 주전세 협조를 안해주시고 투자금도 더 들어 탈락,

2등 매물은 동,층,옵션이 좋았지만 주전세 협조에 대한 확답을 내려주시지 않아 탈락,

3등 매물은 동은 좋지만 층이 살짝 아쉬워 3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세가 맞춰져있고 1000만원 네고를 해주셔서 저의 투자금에 딱 들어 결국 3등 매물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3등 매물은 역사가 있는게… 제가 오래도록 지켜본 매물이었습니다.

3월말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그땐 제가 거래한 가격보다 2천만원이 쌌었습니다.

그땐 매코도 아직 받기전이고 매도도 되지않아 결정할 수 없었는데

그날 매물을 보고 내려가는중 사장님께서 지금당장 안하면 주인분께서 3천을 올리신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제가 하면 저까지는 원래 가격에 해주신다하셨는데 그땐 결정할 수 없었고,

결국 그 매물을 한달반이 지나 2천을 더 주고 매수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아쉬운마음이 크지만 이로 한가지 더 배웠습니다.

매도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매도가에 욕심내지말것…

제가 결국 최초 매도호가보다 4천을 낮춰 매도하였고,

그기간동안 제가 보던 단지들은 다 올랐고, 결국 매수한 단지도 2천을 더 주고 매수하였습니다.

 

매우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일이니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다음엔 지체하지 않아야겠습니다.

 

 

N호기를 위해 남기다.

1. 매물 많이 보기

- 보고온 매물이 가격이 오르거나 물건을 거둬들이는 경우를 직접 목격하니 가격을 올릴까봐, 팔릴까봐, 거둬들일까봐 마음이 조급해졌다. A가 안되면 B, B가 안되면 C, 매물을 많이 봤다면 대안이 있었고 그러면 흔들리지 않았을 것 같다.

2. 조급해하지말고 기다리기

- 사실 2등 매물 매도인께서 나랑 계약하지 않았음을 후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더 기다리고 협상해봤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 분이 원하는 카드(중도금)가 내게 있었음에도 활용하지 못했다.

3. 넓은 그물망을 펼치기

-보물찾기 느낌으로 소수의 단지만 시세를 트래킹 했는데 전수조사를 통해 좀더 넓은 그물망을 펼쳤다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단지를 찾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4.욕심부리지말고 리스크 먼저 생각하기

-저환수원리를 배웠음에도 견물생심으로 하마터면 리스크가 큰 1등 매물을 선택 할뻔했다. 그 매물은 1등이 아니었다.. 나를 망하게 하는 매물이었다.. 도와주신 달콤생 조장님, 러브션님, 햇살님 감사합니다.

5.매도하고 매수하는 경우 매도는 빠르게!!

6.매일 전임

-돈독모에서 오렌지하늘 튜터님께 1호기 매수를 앞둔 사람이 해야할일을 여쭤봤을때 매일 전임 2회이상을 하라고 말씀해주셨고 이것만큼은 세달동안 꼭 지켰는데 그 덕분에 지켜보던 단지들의 시세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난생 처음 내 명의 아파트가 생기다.(feat. 작고귀여운 우리딸 발)

지금까지 저의 0호기는 모두 남편 명의였습니다.(왜냐하면 다 남편이 투자한거거든요…ㅋㅋ)

월부생활 41개월만에 저의 1호기, 제 명의 아파트가 생겼습니다.

남편돈으로 했음에도 남편은 계약날 1호기를 처음 가봤습니다.

근데 남편이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내려오는길에 “나도 수도권에 집 생겼다!!”를 외치더라고요.

이제야 막 씨앗을 심었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먹부기, 41개월의 월부생활 헛되지않았다. 남편과 아기를 위해 또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막 심은 씨앗이 어떻게 자라날지 잘 모르겠지만 드디어 저도 심었다는 생각에 벅차오릅니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제가 결국 이렇게 1호기를 해낸것은 다 월부 덕분입니다.

해낼 수 있을지 의심만 하던 저에게 실준 마지막 강의를 통해 "해낼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저의 가장 오래된 동료이신 짱이사랑맘님 엄마로 다시 월부를 찾았을때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매일 아침 인사해주시고 제가 다시 부동산 투자공부를 할 수 있도록 늘 곁에 계셔주신 이사나님, 수수깡님 감사해요.

서투기14기 인연에 임출육을 같이하며 대혼란의 마인드를 다잡아주신 후도련님(금채금님) 감사해요.

 

임신하면 투자공부 못할줄 알았는데 경험여정TF 뽑아주셔서 좋은 기회 주신 샤샤튜터님 감사해요.

경험여정TF를 통해서 만났던 잔쟈니 튜터님 그 당시 저의 고민 들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그 따뜻함이 자주 생각났어요.

긍휼과열정 튜터님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피드백해주시고 용기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끝없이 연락해서 괴롭혔던 딩동댕님 늘 한결같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제 고민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었던 워킹맘 투자자 서울스카이님 연락할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다시 월부 수강하며 함께 공부하고 소통했던 동료분들

열기반89기 74조 차든든 조장님, 부리곰님, 상록이님, 누에님, 부촌님, 부자신데렐라님, 행복바다님 감사해요.

실준72기 74조 부자그릇 조장님, 율유랄라님, 수요링님, 카일남님, 코코안나님, 햇살님, 행복한꿈님, 황금토양님 감사해요.

서투기30기 1조 해로 조장님, 율유랄라님, 내일님, 뇽사랑님, 행복한자산가님, 달려라물개님, 여명404님, 영트위님 감사해요.

 

그리고 너무 도움 많이 주셨던 귀인조 실준73기 1조 봄이즈의

달콤생 조장님, 잭더웨일님, 러브션님, 천재녀나나님, 후딱님, 눈겨울님, 유원장님, 10년만님, 요니스님 감사합니다.


댓글

러브션
26.05.11 23:13

우왕 ㅠㅠ 감격스러워요~~~ 부기님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넘 멋지다증말😍😍

수수깡7
26.05.11 23:15

부기님 진짜 고생 많이하셨어요~~1호기 축하파뤼해야하는데..ㅋㅋㅋ 다시 한번더 축하드려요.

행복한자산가
26.05.11 23:17

먹부기님!! 1호기 정말축하드려요🥳🥳🥳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결실을 맺으셨네요 ㅎㅎㅎ 후기에 그동안의 땀과 열정이 모두 느껴집니다!!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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