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건실히, 착실히, 성실히!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고 싶은 '건실한 청년'입니다.
어느덧 월부의 문을 두드린 지도 만 3년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3년은 저에게 두 가지의 명확한 시기로 나뉩니다.
'강의만 듣던 2년'과 '환경 속에 나를 던진 1년'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정체기를 깨고 월부학교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 변화의 기록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딱 1년 전 내 과제 수행률은… 재앙 그 자체>
처음 2년 동안 저는 이른바 '강의 컬렉터'였습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 투자금도 없는데 뭐..."라는 핑계 뒤에 숨어,
마감 직전에야 강의를 몰아 듣고 과제와 조모임은 늘 뒷전이었습니다.
제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스스로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문득 주변을 보니, 저와 비슷하게 시작했던 조원분들은 이미 저 멀리 앞서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성장을 보며 깊은 반성이 밀려왔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변화를 선택한 지 딱 1년이 흘렀습니다.
제가 가져온 변화의 실질적인 시작은 실전준비반 조장 지원이었습니다.
사실 지원 버튼을 누르기 직전까지도 망설였습니다.
'아직 제대로 아는 게 없는 내가 누군가를 이끌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낸 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었습니다.
부족함을 채운 책임감
조장이 되고 나니 마음가짐부터 달라졌습니다.
조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눔을 드리고 싶어,
누구보다 먼저 강의를 완강하고 과제를 마쳤습니다.
부족한 지식을 채우려 밤늦게까지 자료를 찾아 헤매는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결국 저 자신을 가장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었습니다.
최고의 보상, 환경의 스텝업
감사하게도 너무나 좋은 조원분들을 만난 덕분에,
MVP라는 값진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은 저를 자연스럽게
'실전반'이라는 더 넓은 바다로 인도했습니다.
실전반에 발을 들이자마자 마주한
'진짜 실전'의 열기는 기초반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실전의 압도적 에너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동료들의 에너지는
저를 끊임없이 자극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싶을 때마다 옆에서 묵묵히 걷는 동료들을 보며
다시 운동화 끈을 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투자자의 태도'를 갖춘 사람으로 한 단계 스텝업 할 수 있었습니다.
더 깊은 곳, 월부학교로
실전반의 치열함이 일상이 될 무렵,
저는 어느덧 더 깊고 찐한 환경인 '월부학교'의 문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이 공감하시겠지만,
단지 분석까지는 주어진 템플릿에 따라
성실함만 있다면 어느 정도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그래서 이 단지가 싼 건가? 지금 사야 하나?'라는
결론 부분에 이르면 앞이 캄캄해지곤 하죠.
저 역시 지난 2년간 결론조차 제대로 내보지 못한 채
앞마당 개수만 늘려왔습니다.
선배들의 자료를 참고하고 싶어도 결론은 가려져 있고,
제 임장 보고서는 그저
'예쁘게 정리된 데이터'일 뿐이었습니다.
발은 땅을 밟고 있었지만,
머릿속은 여전히 안개 속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전반과 월부학교라는 환경에서
저는 거인의 어깨와 동료의 나눔 속에서
비로소 '진짜 앞마당 만들기'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더 이상 예쁜 보고서를 만드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제 제 임보의 끝에는 반드시 "나라면 이 돈으로 이걸 사겠다"라는
치열한 고민이 담긴 진짜 결론이 남습니다.
1년 전, 그저 귀찮음을 이겨내고 '조장 지원' 버튼 하나를 눌렀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작은 선택이 없었다면,
지금 제가 누리는 이 압도적인 성장과 소중한 기회들은
결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강의 수강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2년 동안 강의 마감일에 쫓기며
"나는 오늘도 노력했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음의 위안만으로는
삶의 결과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자리를 맴돌며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바꾸겠다'고 마음먹고 저 자신을 치열한 환경 속에 밀어 넣은 지난 1년,
저는 투자자로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생각에 잠기기보다,
일단 변화의 환경에 몸을 먼저 던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고민하면 '벽'이지만,
함께 환경 속에 있으면 그 벽은 어느새 '계단'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의 부끄러웠던 2년과 뜨거웠던 1년의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든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도 건실하게, 성실하게, 착실하게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