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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p.255~256.
우리는 대개 습관이란 완벽하게 지키지 못하면 소용없다고 여긴다.
문제는 실수하는 것이 아니다.
완벽하지 못하면 전부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항상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뭔가 시작할 때 의욕에 차서 하다가 중간에 힘에 부쳐서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하지 않고 미룬다. 미루게 되면 또다시 습관 들이기에 실패하는 일이 반복된다.
그래서 아마도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게 이렇게 힘이 든 거 같다.
그래서 이번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정말 아주 작은 한 단위의 실행을 해서 0으로 만들어 버리는 우를 범하고 싶지 않다.
특히 운동과 투자 공부가 그렇다.
곧 복직을 앞두게 됐는데 몸상태도 그렇고 체력도 좋지 않아진 게 확 느껴진다.
이렇게 되면 의지력은 소모적인 것이라 이도저도 안 될 거 같아서 운동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운동을 핵심습관으로 만들 것이다.
또한 올라간 체력과 몸상태로 투자공부도 포기하지 않고 싶다.
80쪽에 보면"어른이 되어갈수록 습관이 우리 삶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거의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우리 부모님이 생각났다.
나를 키워주시고 이제껏 헌신해서 우리 가족을 일궈주셨지만
어른이 된 나는 부모님의 모든 것을 좋다고 바라보지는 않는다.
내가 분명 사랑하는 부모님이지만, 닮고 싶지 않은 부분이 확 보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모습이 그 사람 습관의 결정체라고 했을 때 아찔하기까지 하다.
내 노후의 모습이 조금 더 바람직하면 좋겠고, 나 또한 자녀가 있는 부모이기에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나는 습관의 결정체라는 걸 잊지 않아야겠다.
어느 날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더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하기.
완벽하게 하려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발만 담그더라도
기존에 했던 걸 유지하기. 그게 운동, 공부, 독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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