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 오래 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걸까?'
‘투자 공부한다고 시간도 쓰고 돈도 썼는데, 가족한테 눈치도 보이고 그만할까?'
'회사에서 힘든 일도 있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까?'
'강의도 이미 많이 들었는데, 또 같은 걸 들어야 하나?'
이런 고민이 드셨다면,
오래 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똑같이 느꼈거든요.
무언가를 오랫동안 해나가는 것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왜 그런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오래 하는 게 어려운 건
의지가 부족 해서가 아닐 수 있어요.
요즘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같은 플랫폼들 덕분에
우리 뇌가 빠른 자극에 익숙해졌거든요.
저도 쇼츠를 안 보다가 한번 보기 시작하면
금방 빠져들더라고요.
짧은 시간에 새로운 정보를 얻고,
또 다음 걸로 넘어가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뭔가 느리게 쌓아가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2021년 8월에 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처음 배울 때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왜 이제야 알았지?'
처음 3개월은 모든 게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6개월, 9개월, 1년이 지나면서 처음과 달리
새롭다는 느낌이 점점 사라지더라고요.
새로운 게 없으면 지루하고,
지루하면 하기가 싫어집니다.
오래 하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것만 좇다 보면,
익숙해지는 순간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운 것도 많아지고
실력도 쌓이는데, 왜 지루함을 느끼고
오래 하지 못하는 걸까요?
한 분야에서 오래 버티면 잘하는 사람이 된다고 다들 말합니다.
근데 막상 해보면 버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자꾸 드는 거거든요.
저도 한동안 그 이유를 몰랐는데, 지금 돌아보면 이것 같습니다.
지루함이 곧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몰랐던 거예요.
지루함을 그냥 따분하고
흥미 없는 신호로만 받아들이다 보니,
오랜 시간 쌓아온 걸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처음 배울 때는 몰랐는데,
배워가는 과정에서 오래 하는 게
진짜 어렵다는 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저는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1년 7개월이 지나서야 첫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이후에 수익을 볼 수 있었어요.
어떻게 버텼냐고요?
사실 버틴 게 아닙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 있었어요.
부동산 투자는 접근하기 어렵고
큰 돈이 든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종잣돈 만 해도 최소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을 모아야 하니까요.
지루하게 오랫동안 돈을 모아야 하는 거예요.
근데 저는 오히려 그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포기하거든요.
결국 그 지루한 과정을 견딘 사람이
큰 덩어리 수익을 가져가는 게 부동산 투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오래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목표 입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너무 크면 금방 지칩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내가 계속 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목표,
그게 작아도 괜찮습니다.
내가 왜 이걸 오랫동안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
그게 시작입니다.
두 번째, 습관입니다.
목표와 가까워질 수 있는 꾸준한 습관을 찾아야 합니다.
거창한 행동이 아니어도 됩니다.
매일 조금씩, 목표 방향으로 걸어가는
작은 루틴 하나가 시간이 쌓이면
엄청난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세 번째, 환경입니다.
이게 저는 세 가지 중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리기를 잘 하고 싶은데 수영장을 가면 안 되는 것처럼,
내 목표와 가까운 환경에 있어야 합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 옆에 있으면,
그 사람들이 뭘 하는지 보고 배울 수 있거든요.
저도 만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투자 공부를 이어오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환경을 떠나지 않은 거예요.
지루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 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
습관과 루틴을 반복하며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래 하는 사람들 옆에 붙어서
질문하고 배워왔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새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더라고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어떤 일을 탁월하게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하고
또 하는 것에 끝없이 매력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
저는 지루함을 이겨내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봐왔던 부동산 투자에서 성과를 낸 분들은
지루함을 받아들이고 즐기고 계셨습니다.
지루함이 곧 내 실력이 쌓이는
과정이라는 걸 알고 계셨습니다.
내가 빠져들 수 있는 목표를 만들고,
그 방향으로 습관을 쌓고,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다 보면,
오래 하는 게 어느 순간 자연스러워집니다.
지루함을 사랑할 준비,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