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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서울 상승장을 보며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들

26.05.19

안녕하세요 두루입니다.

 

서론

어떤 나눔글을 써야할까 생각을 해보다가 최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들르며 확실히 외곽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저도 겪어 보지 않은 사이클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07-15년입니다.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는 현재상황상 하락보단 상승쪽에 가능성을 더 열어놓고 보고 있습니다.

 

통화량, 공급 상황이 너무 안좋은 관계로 상방요인이 훨씬 훨씬 더 많습니다.

 

사실 수 있는 분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사시는 게 늘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낮은 전세가율 그리고 미국 이란 전쟁, 미국 사모펀드 불안 등 블랙스완 뿐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회색 코뿔소 요인들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열어놓고 그에 따라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하기에 워스트 시나리오도 생각해보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본론

사실 월부에도 많으셨고 은근 나이가 어느정도 계신 분들 중 15년도에 서울 집을 팔고 무주택자가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그분들을 비웃을 수 있을지 몰라도 저는 절대로 비웃을 수 없습니다.

 

그때는 지방장이었기때문에 오히려 지방은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친척은 집값이 오른다고 생각하고 서울에 집 있는 분들은 울상이었습니다.

 

자그마치 8년입니다. 한아이가 태어나서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그때까지 수도권 집값이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정확히는 6년 하락 2년보합이지만요.

 

흔히 말하는 버블세븐 지역만 그랬던 건 아니냐구요?

 

강서구의 한강 아파트입니다

 

한가지 사례를 가져와봅니다.

07년 1월 실거래가 평균이 5.4억이고 13년도 7월 실거래가 평균이 3.1억입니다.

 

6년 반동안 하락률이 43%입니다. 잠깐 데드캣바운스라고 불리우는 흐름을 제외하고는 줄기차게 떨어지기만했습니다.

 

26년 시점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아파트 팔아야했나요?

갈아타기를 제외하면 아닙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6년 이라는 시간 이상 43%의 하락이 와도 견디실 수 있나요?

 

다행히도 저번 하락장은 너무 빠른 급락이었지만 너무 빠르게 반등하였습니다. 물론 그만큼 속도도 빨라 더 고통스러웠지만요.

 

본인이 버티신다고 생각하기도 전에 계약 한 번에 급락장이 지나가버렸습니다.

 

투자는 좋은 자산을 오래 보유하고 버티는 것입니다.

 

본인이 매수하신 게 좋은 자산이시면 버티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버티는 게 시간을 안 정해준다는 게 문제입니다.

 

싸게 사는 것도 쌀 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유해나갈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다주택자 포지션으로 가기 어려운 요즘 부분이 너무나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분산투자도 힘들어지니까요.

 

매수는 가장 쉽습니다. 보유와 매도는 어렵습니다.

 

폭등장의 전조를 시장에서 온몸으로 느끼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반대가 왔을 때 어떻게 할지 고민은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할지만 매수하기 전 한번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매수하시는 게 버틸 수 있는 좋은 자산인가요? 워스트가 와도 버티시길 바라겠습니다.

 

P.S.

그런데 요즘은 사실 부동산이 너무 올라갈까봐 그 점이 더 불안하긴 합니다.

너무 빨리 올라가는 것도 좋은 건 아니니까요.

 

 

 

 

 


댓글

열꾸
26.05.19 07:55

두루님 시장을 관통해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시합니다. 결국 보유 면에서까지 생각한 매수고민을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애옹
26.05.19 08:16

인사이트 공유 감사합니다 두루님!

라노
26.05.19 08:51

버틸 수 있는가 ! 보유 측면에서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두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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