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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약한 줄 알았는데, 문제는 OO이었습니다. [뽀오뇨]

26.05.20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아…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지?”

 

책도 읽어야 하고,
임보도 써야 하고,
투자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마음만 앞서고
몸은 잘 안 움직일 때가 많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5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그런데 최근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을 읽으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부족했던 건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요.

 

더 정확히는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작은 시스템
제대로 만들어두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목표는 늘 컸습니다.

그런데 정작 매일 할 수 있는 행동은
너무 크게 잡고 있었더라구요.

 

생각만 해도 무거우니
시작이 어려웠고,
시작이 어려우니 미루게 되고,
미루다 보니 또 스스로를 탓하게 됐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사람은 큰 결심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작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 안에서 조금씩 바뀐다는 것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환경의 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목표는 컸는데, 

시작은 너무 무거웠습니다

 

 

저는 그동안 목표를 세우는 걸
시작이라고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목표를 적어놓으면 뭔가 이미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시작은
계획을 세우는 순간이 아니라
아주 작은 행동을 실제로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책을 완독하는 것보다
책을 펼치는 것.

 

임보를 완성하는 것보다
한 장이라도 쓰는 것.

 

운동을 30분 하는 것보다
일단 운동복을 입는 것.

 

생각해보니 저는 늘 시작을 너무 크게 잡았습니다.

 

그러니 부담스러웠고,
부담스러우니 미뤘고,
미루다 보니 자책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습관은 큰 결심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작게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잘 움직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됐던 부분은
환경의 힘(시스템)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제가 실제로 성장했던 순간들은
혼자 의지를 불태웠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조모임이 있었을 때,
조장을 맡았을 때,
동료들과 함께 약속했을 때였습니다.

 

혼자였다면 미뤘을 일도
누군가와 함께하면 하게 됐습니다.

 

혼자였다면 쉬었을 주말도
동료들과 약속하면 임장길에 나섰습니다.

 

혼자였다면 안 썼을 기록도
함께하는 분위기 안에서는 한 줄이라도 남겼습니다.

 

좋은 환경은 그냥 편한 곳이 아니라
내가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혼자 잘 못 한다고 자책하기보다
이렇게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좋은 사람들 옆에 있을 때
더 잘 움직이는 사람이구나.

 

그렇다면 답은 단순했습니다.

 

좋은 환경에 나를 계속 두는 것

그것도 하나의 습관이었습니다.

 

 

작은 행동은 내가 되고 싶은 

정체성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가장 좋았던 건
습관을 정체성과 연결해서 설명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책 한 페이지를 읽는 건
그냥 독서가 아니라
나는 배우는 사람이라는 정체성

 

시세 하나를 보는 건
그냥 숫자 확인이 아니라
나는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

 

임보 한 장을 쓰는 건
그냥 과제가 아니라
기준을 쌓는 사람이라는 정체성

 

작은 행동은 너무 작아서
가끔 의미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작은 행동이 반복되면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이제는 오늘 못 한 것에만 집중하기보다
오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정체성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완벽한 하루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작은 시도가 앞으로 나의 성장방향과 

정체성을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딱 3가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거창한 목표는 잠시 내려두고,
이번에는 실제로 행동하게 만드는 환경(시스템)부터 바꿔보려고 합니다.

 

1. 시작을 너무 작게 만들기

책 읽기 → 책 한 페이지가 아니라 책 펼치기
임보 쓰기 → 완성이 아니라 한 장 쓰기
운동하기 → 30분이 아니라 운동복 입기

 

너무 작아서 민망할 정도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민망할 만큼 작아야, 미루지 않고 할 수 있으니까요.

 

2. 보이게 두기

해야 할 일을 마음속에만 두면 자꾸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책은 책상 위에,
이번달 목표는 바탕화면에,
운동복은 눈에 보이는 곳에 두려고 합니다.

 

좋은 습관은 의지로 꺼내는 게 아니라
눈에 보이게 만들어야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3. 혼자 버티지 않기

 

저는 혼자 있으면 잘 미룹니다.
인정합니다 ㅎㅎ

 

그래서 앞으로도 책 읽는 사람들 옆에
임장 가는 사람들 옆에
열정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 옆에 있으려고 합니다.

 

좋은 환경에 나를 두는 것도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습관이니까요.

 

 

 


 

돌아보면 해야 하는 걸 몰라서 못 한 게 아니라,
시작이 너무 무거워서 미뤘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를 탓하기보다
작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 작은 시작이 결국 제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가까워지는
첫 번째 한 걸음일 테니까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습관을 쌓아가고 계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런 이야기들
책을 읽고 혼자 고민으로 남기기보다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하며 정리해보고 싶다면
돈버는 독서모임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아래 링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7월 돈버는독서모임 신청링크 (클릭)


댓글

아잘리아
26.05.20 07:52

좋은 환경에 나를 두는것도 습관이다❤️ 뽀님 덕분에 환경의 소중함 다시 느껴요!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차가운열정
26.05.20 07:56

눈에 보이도록!! 제가 딱 부족한 부분인데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보겠습니다 :)

멤생이creator badge
26.05.20 07:57

좋은 환경에 두는 것 자체가 환경이다! 감사합니다 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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