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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이 8억인데, 34평이 8억 5천이라고?”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 [함께하는가치]

26.05.20 (수정됨)

최근 매물을 보러다니거나 네이버 부동산 시세를 보다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상한 현상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24평이 8억인데, 34평이 8억 5천만원이라고?”

 

실제 사용하는 면적과 거주 만족도, 질이 확연히 차이날텐데 두 평형의 가격 격차가 고작 몇천만원 수준으로 좁혀지거나 심지어 일부 단지에서는 20평대 가격이 역전되거나 매매가가 거의 붙어버린 ‘가격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왜곡된 가격 속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함께할때 더 빛나는 함께하는가치입니다 :)

 

“인구도 줄어드는데 30평대 인기가 없어진거 아닌가요?”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뉴스나 기사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라는 기사를 보면 앞으로 소형 평수만 살아남을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심리는 돈이 부족해서 20평대를 선택할 뿐이지, 돈이 된다면 사실 누구나 30평대, 40평대 이상의 넓은 평수에서 쾌적하게 거주하고 싶어 합니다. 

 

인구가 줄고, 트렌드가 변화했다는 말은 그저 끼워맞추기에 불과합니다. ‘넓고 좋은 공간’에 대한 사람의 본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오해하고, 미쳐 넓게 보지 못하는 이때를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1. 사람들의 심리는 데자뷰처럼 반복된다.

 

과거 부동산 상승장이 한창이던 2019년의 기사들을 살펴보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요.

 

당시에도 서울과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20평대가 30평대 가격의 90%까지 추격하며 시장이 과열되었다는 기사가 도배 되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시장이 과열되면서 똑같은 현상과 뉴스가 데자뷰처럼 반복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주기적으로 일어날까요? 

바로 FOMO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와 자금 한계 등의 이유때문입니다.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진 매수자들은 명확한 근거와 합리적인 판단을 가지고 매수를 하는것이 아닌 “내가 가진 자금으로 당장 살 수 있는 가장 빠른 매물”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진입장벽이 낮은 선택지가 절대가가 저렴한 20평대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단기적으로 20평대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솟구치는 가격 왜곡이 발생하게 됩니다.

 

2. 30평대 이제 인기 없는 것 아닌가요? 라는 오해

 

여기서 꼭 던지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도 줄고, 1~2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앞으로는 정말 점점 더 소형평수가 강세이지 않을까요?"

 

기사에서 트렌드가 변화했고, 인구 절벽을 외치니 

소형평형만이 살아남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오해인 부분이 많습니다.

 

  • 가구 수는 줄어도 여전히 '원하는 주거 면적'은 넓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20평대를 선택할 뿐이지, 여유가 있다면 누구나 넓은 집에 살고 싶어 합니다. 과거에는 4인 가족이 24평에 살았지만, 지금은 2인 가구만 되어도 방 하나는 드레스룸으로, 혹은 재택근무를 하는 사무실로 공간을 활용하고 싶은 니즈는 여전합니다.

 

2019년의 결말은 어땠을까요? 20평대가 30평대 턱밑까지 쫓아온 이후로도 계속 그 가격을 유지했을까요? 아닙니다. 20평대 가격이 너무 오르면 다시 수요자들은 “이 돈이면 차라리 몇천만 원 더 보태서 30평대로 가야지”라며 돌아섰습니다. 

 

결국 뒤늦게 30평대의 가성비를 알아챈 수요가 이동하면서, 그동안 억눌려 있던 30평대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원래의 정상적인 격차를 벌렸습니다. 시장의 왜곡은 언제나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두 단지는 각각 2천세대가 넘는 단지들이고 지역내 평균정도 선호도를 가진 단지입니다. 빨간색 그래프는 20평대, 파란색 그래프는 30평대인데요. 이렇게 지금도 시장이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왜곡된 시장에서 기회를 잡는 3단계 액션플랜

 

STEP 1. 예산에 맞는 ‘관심단지’ 리스트업 및 20평대와 30평대 격차 확인하기

 

지금 바로 네이버 부동산을 켜고 관심 지역이나 거주하고 싶은 지역의 단지들을 조사해 보세요.

 

  • 기준점: 통상적인 두 평형의 가격차이는 15~20% 내외입니다. 내가 신혼부부라서, 아이가 없어서 막연히 30평대는 비싸겠지라는 이유만으로 20평대만을 필터링해서 보지 마세요. 두 평형의 비율이 90%이상으로 좁혀졌거나, 가격이 앞서보여드린 단지들처럼 고작 몇 천만원 수준의 단지가 있다면 ‘매수 후보 리스트’로 올리세요.

 

  • 부동산 전화&방문해보기: 통상적인 평형의 가격차이도 사장님께 직접 물어보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실제 거래 될 수 있는 가격을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STEP 2. 자금 계획 재점검 및 '예산 상한선' 늘리기

 

20평대를 사려던 자금에 ‘조금만 더’ 보태면 30평대를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3천만원~5천만원 정도의 추가 여력이 있을지 다양한 예산 점검을 통해 자금여력을 확보해보세요.(가족찬스, 직장대출 등) 이때 중요한것은 영끌이 아닌 합리적 가용 자금이여야 합니다.

     

  • 지금의 수천만원 차이가 가격왜곡이 끝나면 수억원의 자산 격차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STEP 3. 현장 방문(임장) 및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가격 협상해보기

 

  • 못난이 30평대 공략: 30평대 매물 중 층이 낮은편이거나 기본집이거나 매도자 사정이 급해 유독 싸게 나온 매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0평대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못난이 30평대 매물을 공략해보세요.

 

  • 20평대 가격협상의 카드로 사용: 내가 가용자금이 부족하다면 30평대 매물의 가격과 비교해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가격 협상을 시도해보세요.

"인구가 줄어드니 소형 평수가 답이다"라며 20평대에 몰려갈 때, 우리는 시장의 왜곡을 알아채고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좁혀진 몇천만 원의 격차는 여러분의 자산을 몇 배로 키워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거예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내집마련을 응원합니다🩷

 


댓글

부총
26.05.20 11:47

오 항상 20평대 30평대 함께 비교하며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치님!!

프로참견러
26.05.20 11:47

기회가 있는 시장이네요! 20평대가 더 저렴하다는 상식도 가갹왜곡 앞에서는 편견이될수 있겠어요 시야를 넓혀서 기회잡아야겠네요♡

꿈꾸는사피엔스
26.05.20 11:49

반짝반짝 빛나는 가치님! 왜곡된 가격속에 더 가치있는 자산찾아보겠습니다 시장소식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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