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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찾는 법
잔쟈니, 주우이, 진심을담아서, 자음과모음

## 1. 멀고도 낯설었던 곳, 편견에 가려진 '구리'
나에게 구리라는 지역은 늘 관심 밖, 아니 후순위인 곳이었다. 집에서 물리적으로 가장 먼 곳이기도 했고, 내 머릿속의 구리는 '오래된 구축밭', '정돈되지 않은 유흥가', '불편한 교통'이라는 부정적인 편견으로 굳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며 선입견을 깨려 노력했지만, 구리만큼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지역이었다.
그러던 중 규제의 흐름 속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주변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와중에 구리가 비규제 지역으로 남게 된 것이다. '어라? 최근 8호선도 개통했고 점점 좋아지는 동네인데 왜 남았지?' 하는 의문이 들 때쯤, 발 빠른 동료들은 이미 구리와 다산 지역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나는 아직 갈아타기를 위한 0호기 매도와 종잣돈 마련이 우선이었기에 '나중에 알아봐야겠다'며 또 한 번 뒤로 미뤄두었었다.
## 2. 지역특강이 깨부순 가치의 벽: "여전히 매력적인 가성비 지역"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듣게 된 이번 지역특강은 내가 가졌던 막연한 생각들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만 생각했는데, 강의를 통해 뜯어본 구리는 '여전히 가성비 있고 매력적인 지역'이었다.
강사님께서 짚어주신 디테일한 분석 덕분에 구리의 새로운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과거 신분당선 효과로 천지개벽하며 사람들의 선호도가 급상승했던 '수지'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서울을 벗어난 외곽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구리 역시 사람들이 점점 더 살고 싶어 하는 선호 지역으로 거듭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 3. 강의를 마치며: 앞마당으로 만들 그날을 기약하며
지금 당장은 자금을 묶어두고 투자를 검토해야 하는 시기라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강의는 당장의 투자 유무를 떠나, 내 부동산 안목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준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
"편견을 지우면 가치가 보이고, 공부를 멈추지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조만간 꼭 현장에 나가 임장을 하며 구리를 내 진짜 '앞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다. 투자할 수 없는 시기라고 가만히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장을 관찰하며 향후 더 가치 있고 좋은 자산을 모아갈 체력을 길러야겠다. 좋은 인사이트를 나누어주신 진담 멘토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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