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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어스] 마산에 2호기 투자하게 된 과정(비뚤어질뻔하다가 정신 차린 과정ㅇㅅㅇ)

26.05.26 (수정됨)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진이어스입니다.

 

이번 2호기 투자(+동료 1호기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을 복기해보며, 문제점과 앞으로 적용할 내용을 글로 남겨봅니다. 여전히 초보 투자자의 시야로 판단한 것이라 부족함이 많습니다. 투자가 반복될 때 마다 복기하면서 점점 상위 레벨의 인사이트가 쌓여 가길 기대하고, 그 성과가 더 높은 수준의 투자와 복기 글로 남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배운 핵심내용>

- 투자금에 맞는 투자 단지만 보는 것 안돼!!! 이건 가장 후순위. 더 좋은 단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명확한 ‘비교평가 → ‘비교평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임장과 ‘단지분석 장표 → 전임, 매임 당연히 중요하지만 단지분석 장표를 작성함으로써 내가 생각한 것을 ‘수치’로 더블체크하고 목표 매수가&매도가를 설정해본다! 이 과정을 통해 해당 단지들에 대해 계속해서 ‘가격&투자 감’을 잡아간다.

- 전임은 1.매물 상태가 어떤지? / 2.로얄동 로얄라인 어디인지? / 3.타입별 선호도. 이 3가지 질문을 통해 단지의 동&라인 우선순위일잘러&협조적인 부사님을 찾아야 한다(지역 이해도는 추가로 따라온다). 투자 매물을 볼 때는 전임을 통해 ‘투자 물건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협상은 정보 싸움).

- 지방은 공급이 너무 중요. 그래서 굉장히 자세히 봐야 한다. 공급, 재개발, 재건축까지 전부 ‘지도’에 올려서 공급의 위치&시기&규모를 파악해야 한다.

- 동료와 함께 할 때, 나와 동료의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려 하지 말자. ‘한가지’에 집중해야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이번에도 동시 진행하려고 하자마자 각자 가능한 물건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 동료 투자를 우선으로 생각했다면 내 투자라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그 투자를 성공하는 것에만 집중하자.

 

<3~5월 투자 매물을 찾아간 과정 (문제점 복기)>

3월 마산: 분임1 -> 단임2 -> 매임1

4월 김해: 분임1 -> 단임3 -> 매임2 (5월2일까지 했음)

5월 마산&김해: ~5/10까지 단지분석 및 비교평가 다시 작성 & 투자 후보 및 우선순위 선정 → 5/16,17 마산 및 김해 매물 털기 → 5/19 동료 투자 성공 → 5/20 어스 투자 성공

- 공급이 없는 지방 시장의 상승 속도를 간과했습니다. 3월에 마산 매임을 하고, 4월은 김해를 하고, 5월에 다시 마산으로 돌아가 매임을 진행하면서 한달 사이에 마산의 가격 레벨이 반단계 상승한 것을 체감했습니다. 3월까지는 동일 투자금으로 상위레벨 단지인 X단지 가능했다면, 5월에 다시 돌아갔을 때는 지역 내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Y단지를 하면 다행인 수준으로 가격 레벨이 올라있었습니다. 전세가율이 이미 너무 올라왔고, 투자자에서 실거주 수요로 바뀌는 흐름이 왔던 것입니다. 투자 가능한 단지의 레벨이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집주인들도 분위기를 알기 때문에 500만원도 협상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 된 것입니다.

지방의 공급이 없는 시장은 이렇게 급변할 수 있다는걸 울산을 통해서 알고 있었음에도 행동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3월에 하루라도 매임을 더 할 수 있었고, 4월에도 전임을 계속할 수 있었음에도 ‘한달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행동했습니다. 그저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라면 이 또한 인사이트로 남을 것이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투자를 진행하는 지역이라면 매 순간 치열하게, 그리고 신중하지만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조급하게 행동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주 정도는 괜찮겠지, 한달 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행동을 늦추다가 그 결과가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 레벨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 소액투자는 부동산 투자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단지를 살수록 그 리스크도 낮아집니다. 망하지 않기 위한, 잃지 않기 위한 투자를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선호하는 단지를 매수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겠습니다.

 

- 지방에서 중요한 공급파트를 전체 공급량만 퉁쳐서 보고 0.5배 이하라 S급! 하고 끝냈습니다(매우 위험한 실수!). 지도에 올려서 위치&시기&규모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리스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재개발&재건축도 같이).

 

- 단지분석 장표를 대장단지만 썼습니다. 임장만으로 단지 선호도 파악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지역 내 단지 선호도 순서 정도는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로 연결할 수 가 없었습니다. 마산과 김해를 합쳐서 어떤 단지가 투자 우선순위인지 구분이 안됐고, 막연하게 네이버에 나온 매물을 모두 나열해놓고 괜찮은 물건을 고르는 작업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비교평가’가 제대로 안 된 것이 원인이었고, 비교평가는 ‘단지분석’을 기반으로 해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옵니다(저는 그저 감으로 비교평가까지 됐다고 착각했습니다). 투자금에 맞는 단지부터 더 상위레벨까지 모두 단지분석 장표를 작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비교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그제서야 투자 후보 단지 및 그 우선순위가 명확하게 나왔습니다(이전까지는 기준이 없어서 투자 매물을 정할 때 불안하고 막막한 느낌만 있었고, 순간마다 결정의 기준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장표가 투자 매물을 정할 때 기준 됐습니다. 이때부터는 해야 할 일이 명확했습니다. 각 단지의 네이버 매물과 부동산을 정리하고 전임을 돌렸습니다. 각 매물의 상황, 부사님들의 대응 성격, 추천 매물 등을 정리했습니다. 그 후 해당 단지에서 어떤 매물을 예약해야 할지 동료와 논의했습니다. 위 장표에 있는 모든 단지에 이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마산은 실거주까지 붙어서 가격이 실시간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1주일만에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투자 매물 후보를 좁히고 좁혀서 하루만에 모든 매물을 다 볼 수 있도록 예약했습니다. 다음날은 김해의 모든 후보 매물을 다 볼 수 있도록 예약했습니다. 매물을 보고 와서도 동료와 논의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작업을 또 반복했습니다. 매물vs매물로 가치 순위를 먼저 정하고, 투자금&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 우선순위 매물무엇인지를 정했습니다. 마산과 김해에서 각각 우선순위를 정한 후에는 두 지역을 통합해서 최종 매물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위 과정을 거쳐서 나온 최종 매물리스트와 그냥 감으로 만들었던 매물 리스트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인가?’를 믿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물론 수준이 더 높아지면, 또는 그냥 복기만 해봐도 그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에도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믿음이 있으려면 위 과정 중 하나라도 구멍이 생기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냥 매물을 뽑았을 때는 투자 후보에 Y단지(투자금에 맞는 가장 후순위인 단지)가 있었고, 위 과정을 모두 거쳐서 최종 매물 후보를 뽑았을 때는 A나 B같이 선호도가 더 높은 단지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내 투자금은 변함이 없는데, 내가 투자 후보로 보는 매물의 수준이 달라진 것입니다. 이렇게 최종 매물리스트가 나오면 또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해당 매물들의 협상을 진행하고, 워크인을 할 때는 이 ‘기준점 물건’ 이상의 물건이 있는지 찾아보면 됩니다. 아무 기준 없이 워크인을 돌아봤는데 질문도 구체적이지 못하고(사장님 투자 괜찮은 매물 있나요? 같은…) 당연히 결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투자에서는 해당 물건이 협상이 되면서 투자를 진행했지만, 이 기준점 물건보다 좋은게 있는지 워크인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음 투자에서는 더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한 시도를 한 번 더 진행해봐야 겠습니다.

 

- 가계약금 넣기 전 다시 ‘저환수원리’ 판단 (글로 작성해보기)

투자에 가까워질수록 내 시야가 좁아진 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것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환수원리’ 글로 작성해보기동료들에게 내가 작성한 글을 보여주며 제3자의 눈으로 판단 부탁하기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이 끝나니 투자하는게 맞다는 확신이 생겼고, 가계약금을 넣었습니다. 아래는 이번 투자단지 판단할 때 작성한 저환수원리 글입니다.

저평가: OK, 공급이 없던 전주(63만도시)의 신축84가 5억 6억씩 한다. 마산에 신축84 4억중반이면 싸다. 보수적으로 잡은 전고점(5.5억) 대비 -17%. 김해(저평가상태)의 A단지(지금 투자단지보다 이게 가치는 약우위로 판단)와 매매가격 비슷하다(둘다 저평가). (튜터님의견은 가치는 비슷하지만 김해 A단지보다 마산 B단지가 가치가 좀더 높고, 비슷한 투자금이면 마산을 먼저 하는게 좋다고 하심)

 

환금성: OK, 마산에서 선호도 상위의 초신축단지. 마산은 신축아파트가 얼마없어서 해당 단지는 수요가 뾰족한편. 단지에서 중상위(뻥뷰 산뷰, OO초보내는 3단지, 시에4) 매물이라 매도에도 유리할것이다.

 

수익률: 2년 뒤 투자금의 50% 먹으려면 O.O억에 사서 O억에 팔면 됨. 공급상황이 너무 좋고 창원에 이미 상승바람이 불고있고 충분히 가능하다. O억도 전고점대비 10퍼 빠진 금액이고, 전세가율도 이미 높아서 충분하다. 욕심 안부리고 세낀상태에서 미리 싸게 내놓으면 충분함. (튜터님 의견도 2년뒤 50% 먹는거로 생각하면 세끼고 팔아도 전혀 무리없이 달성 가능하고 욕심 안부리고 매도하라고 하심. 창원에 상승장이 불면서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결국 마산까지 묶일수있고, 그때가되면 양도세때문에 팔수가없음. 하락장때 규제가 풀리게될텐데 지방은 하락장에 내가 매수한가격까지 떨어지는 리스크가 있음!!! 매우 중요!! 그니까 꼭 매도해라)

 

원금보존: 전세가율 83~85%. o.o억이고, 향후 3년간 공급이 너무 없어서 전세가 떨어지기가 힘들다. 즉, 매매가도 떨어지기 힘들다. 잃기 힘든 투자다.

 

리스크: 공급 리스크 없다. 역전세 리스크 없다. 29년 초에 OO단지 1200세대랑 29년말(더늦어질가능성큼)에 2000세대 OO단지가 들어오지만 전체 공급이 너무 없어서 전세가를 떨어뜨릴 리스크가 적다. 2년뒤 28년 9월정도 매도하면 시기도 안물림. OO은 투자 단지보다 위치도 안좋아서(나홀로) 후순위.

전세는 지금 마산에 전세매물이 너무없고 o.o억만 나와도 바로 나가는 추세라 전세 맞추는 리스크도 잔금3개월정도만 확보하면 문제없다고 본다. 최악의경우에도 주담대+마통으로 잔금이 가능해서 감당 가능하다.


 

아래는 카테고리를 나눠서 이번에 배운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제 판단으로 작성한 내용인 점 참고해주세요. 

<공급 분석>

해당 지역과 인구를 주고받는 지역의 전체 공급량을 확인.

실제 공급이 떨어지는 규모와 위치를 ‘지도’에 표기해야 한다.

재건축&재개발은 규모, 위치, 예상시기까지 지도에 올린다.

마산 결론: 지금시기에 2년 전세 맞추는 것 공급 리스크 없다. 창원 전체 공급이 워낙 적어서 전세가 자체가 떨어지기 힘들고, OO단지는 2년 뒤 매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기다. OO단지 분양가+완판 사실을 통해 현재 마산에서 이정도 위치&신축에 사람들이 받아주는 가격 레벨을 판단할 수 있다

 

<단지 분석>

최소한 투자금에 맞는 단지부터, 더 상위레벨의 단지까지는 단지분석 장표를 꼭 작성해야 한다. 내가 임장을 통해 생각한 우선순위와 내용을 ‘수치’로 더블체크 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근거있는 비교평가 결과가 나온다. 추가로 ‘목표 매수가’와 ‘목표 매도가’까지 설정해 보면서 계속해서 해당 단지에 대한 ‘투자 감’을 잡아가야 한다. 임장과 더불어 단지분석과 비교평가까지 완료하면 해당 지역에서 나에게 맞는 ‘투자 스트라이크 존’이 어떤 단지인지가 나온다. 즉, 투자 후보 단지와 그 우선순위가 명확하게 나오고 이것은 투자 매물 선정하는 ‘기준’이 된다.

 

<전화 임장>

전화 임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얻어야 할) 결과물은 아래 4가지.

1. 지역 이해도: 해당 지역의 단지 선호도와 선호 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 임장&임보를 통해 내가 도출한 결론과 부사님들이 얘기를 더블체크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


2. 단지내 동&라인 우선순위: 해당 단지의 동&라인 별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단지분석을 통해 RR이 어디일지 예상해보고, 동&라인&타입 선호도까지 판단해본다. 그 후 전임으로 더블체크한다. 매도가 수월 하려면 해당 단지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매물이어야 한다.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냥 싼매물을 사는게 아니라, 좋은 매물을 싼가격에 만들어 내야 한다.


3. 일잘하고 협조적인 부사님 찾기: 1호기를 진행하며 느낀건 일잘러+협조적인 부사님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 여기부터 꼬이면 전세 맞추고 잔금까지 가는 모든 과정에서 마음고생 심하게 한다(마음고생만 하면 다행). 특히 2번에서 말한 좋은 매물을 싼가격에 만들려면 부사님의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임을 통해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 나에게 얼마나 협조적인지 파악할 수 있다.


4. 투자 후보 물건의 정보: 위 1,2,3번이랑 성격이 조금 다르다. 실제로 투자할 매물들이 좁혀졌을 때, 해당 물건에 등록된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해본다. 같은 물건이라도 부동산마다 파악한 정보가 다르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황에 가장 빠르게 정보 업데이트 되는 부동산이 분명히 있다. 이렇게 얻은 정보는 ‘협상카드’ 즉,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매수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준다. 이번 투자에서 직접 체감한 부분이다.

 

<매물 임장>

해당 지역의 정확한 단지 선호도 파악을 위해서는 매물 임장이 필수다. 투자 후보 단지를 좁히기 전에 ‘선호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즉, 처음으로 해야 할 매물 임장은 ‘선호도 파악’을 위한 매물 임장이다.

1. 선호도 파악

해당 지역의 단지 선호도 파악을 목적으로 매임을 진행.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단지부터 낮은 단지까지 레벨을 나눠서 예약한다. 한 단지에 1~2개씩만 봐도 선호도를 파악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매임이 끝나면 단지의 ‘가치’ 순서를 정해본다. 그리고 동료와 비교하며 치열하게 토론한다. 이정도 진도면 가치를 판단한 각자의 ‘근거’가 있을 것이다. 그 근거를 서로에게 설명해주면서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혼자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선입견 등)을 동료와 대화를 통해 매워갈 수 있다. 정답은 없다. 자신 없어도 본인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고 동료 의견을 듣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근거’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리되고, 우리가 정한 가치 순서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투자 후보 단지 도출>

선호도 매임까지 끝내면 ‘가치’ 순서가 나왔을 것이다. 여기에 가격을 입힌다. 가치와 가격이 뒤바뀐 단지들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어떤 단지가 더 저평가인지 알 수 있다. 
현재 전세가, 목표 매수가, 목표 전세가를 기입한다. 

이전까지는 현재 전세가만 기입하고, 투자금에 들어오는 것 중 가치가 높은 것부터 투자 후보 단지로 선정했다. 이러면 좋은 단지의 가격을 만들어서 살 수 없다. 범위를 보유현금+@로 잡겠지만 어쨌든 내가 뇌피셜로 한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만 찾게 된다.

가치가 가장 좋은 것부터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무조건 대장단지부터 투자를 시도하라는 것이 아님). 목표 매수가와 전세가를 설정해보고, 해당 금액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물 털기>

투자 후보단지와 그 우선순위를 정했으면, 아래 2가지를 충족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 단지 매물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 부사님에게 살거라는 확신을 주고, 내가 그 부사님의 1순위가 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 2개를 위해 ‘매물 털기’를 진행한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11416124?tc=shared_link )

 

<동료 투자>

동료의 투자를 내가 투자하는 것과 같은 태도로 접근하자.

내가 투자할 수 있는 횟수는 그리 많지 않다. 투자는 임장, 임보와 더불어 ‘경험’으로 쌓이는 인사이트가 엄청나게 큰 영역이다. 부동산이라는 큰 덩치의 자산을 거래해볼 수 있는 경험은 평생에 몇 번일 확률이 크다. 부족한 경험치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은 1.모의투자, 2.동료투자 가 대표적이라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동료의 투자를 내 것처럼 접근하면 동료에게는 ‘등기’가 남고, 나에게는 경험을 통한 ‘인사이트’가 남는다(물론 사람도 남을 확률이 크다). 최선의 투자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채득하는 인사이트는 그 효율과 밀도가 매우 높다. 투자 실력과 사람이 남는다는 것은 내 부의 그릇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내 그릇을 키우는 투자라는 것이다.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Thanks To

이번 투자 과정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갈뻔한 적도 많고, 대충 투자할 뻔한 순간도 많고, 여러가지로 정신 못차리고 거만해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순간에 옆에서 자기일처럼 신경써주고, 방향을 잡아주고, 새벽까지 줌으로 같이 고민하고, 투자 당사자보다 더더 치열하게 함께해주신 ‘키샤아’님 최고로 감사합니다. 이번에 함께하면서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관까지 크게 배워갑니다. 키샤아님의 진심어린 얘기와 보여준 행동들이 저에게 큰 울림이 되어 제 행동의 변화까지 만들어진 순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ㅎㅎ 투자 성공했을 때 자기일처럼 기뻐해주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도 더 기분이 좋았네요!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묵묵히 옆에서 함께 해 주시는 피스키퍼님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앞마당이 아닌데도 자기일처럼 나서준 후랑이님 감사합니다. 제가 시야가 좁아진 순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짚어주고, 제3자의 눈으로 부족한 부분을 얘기해 주셔서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갑자기 연락해도 진심을 다해 도우려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긍정님, 건주님 감사합니다. 두분 덕분에 정신 못차리고 있던 순간에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피곤하고 쉽지 않은 상황일텐데도 새벽까지 같이 줌 해주신 것도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투자를 함께한 동료 찐열매님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임장도 항상 불평하나 없이 해내고, 성실하게 임보쓰고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정신차리고 더 파이팅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만한 순간에도 항상 해야할 일을 이악물고 해내는 모습에 사실 동기부여도 많이 받았습니다ㅋㅋㅋ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라 감사합니다. 투자 축하드리고요ㅎㅎ

 

함께해준 아내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먼길인데도 새벽부터 운전해서 같이 매물임장 가고, 실거주자의 눈으로 꼼꼼하게 매물 상태 확인해줘서 엄청난 도움이 됐습니다. 큰 도움이 된 것에도 감사하지만 제가 하는 일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믿어주고 도와주려는 그 마음에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언제나 믿어주고 옆에서 함께해주며 행복한 순간들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제가 이 투자 시장에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해주는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로 언제 연락해도 반갑게 맞아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나서줄 ‘키샤아, 피스키퍼, 이사나, 후랑이, 구삼둘둘, 수야’님(야수와 아이들)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미친 실전반 같은 텐션 보여주며 모든 조원들이 매임&최종결과 발표까지 참여했던! 여전히 좋은 기운 뿜뿜해주는 ‘투울라, 리치사모, 금룡이, 원과장, 보나행, 사과링, 챱챱이, 양갱91’님(대끼리즈) 감사합니다. 

벌써 함께한지 1년 반이 되가는, 여전히 서로 축하해주고 좋은 기운 나눠주는, 언제 만나도 반가운 ‘럭키리아, 기분좋아, 금룡이, 소하, 마티아범)님(울산 동료!) 감사합니다. 

저의 첫 지방임장을 함께해줬던, 매일 아침 파이팅을 불어넣어주고 항상 모범을 보여주는 ‘하백, 곰돌이주여니, 티안, 부자되라, 엘라초이, 초심자히’님 감사합니다.

며칠 전 투자 성공하고 곱창집에서 축하파티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문장이 있습니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느낀 부분을 대변해주는 듯하여 저장했습니다! 그 문장 공유 드리면서 긴 글 마칩니다. 여기까지 함께해 주시고 읽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동료가 없어도 자기 혼자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동료가 없으면 자기 혼자 해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다. 또 자기 없으면 동료가 해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욱 큰 잘못이다.’

 

‘젊음은 원인이며 중년은 결과다. 따라서 인생의 원인이 되는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갈릴리 바다처럼 베풀면서 살아가자. 사해처럼 자기 것으로 다 만들지 말자. 들어오는 만큼 베풀면서 살자.’

 

 


댓글

보나행
26.05.25 23:05

와 찐님 대단하십니다!!!!! 2호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과정을 차곡 차곡 쌓아오셨는데요??! 너무 멋집니당!!!!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키샤아
26.05.25 22:50

이 복기글 적혀있는 그대로 앞으로 계속하시면 정말 큰 부를 쌓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고생했고 그 고생이 결과로 이어져서 축하드립니다💕

금룡이
26.05.25 22:57

고생했고 늘 열심히 하는 찐님보면 느끼는게 많습니다ㅎ 진짜진짜 축하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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