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날개핀레드불입니다.
처음 임장갈때 모든 아파트가
똑같이 보여 어떤 것을 봐야할지 몰라
무작정 사진만 찍던 부린이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저도 어느새 4년차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부린이에 가깝고
모르는것과 부족한 부분이 투성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온
제 자신에게 한번정도는 잘해왔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날입니다.
4년 동안 직장인 투자자로
생활해오면서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저 또한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언제까지 할거냐’
‘이제 그만 가족들 돌보아라’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좋으니, 그냥 그만해라’
등등 배우자의 핀잔과 부탁들을
들으면서 사실 지금까지 오기가 정말 힘든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정말 많았어요.
특히나, 저처럼 어린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더욱 그 마음이
쉽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제 목표가 있었고 투자실력을 쌓아
더 좋은 자산을 쌓고 싶다는 마음,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져서 가족들과 더 잘지내고
싶었던 마음 때문에
힘든 순간이 와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4년동안 많은 동료분들을 만나왔고
그중에서는 유리공과의 트러블로
투자생활을 그만둔 동료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선배님들로부터 많은 조언들을 듣고
실행에 옮겨겠지만,
각자 가정환경 사정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공식’처럼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렇지만, 수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에서도
유리공을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4년동안 투자생활을 이어오면서
유리공을 지키기 위해 활용한 방법등을
알려드려보겠습니다.
이게 정답이 될순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지난 1월 지방투자 실전반 강의를
들을 당시 저는 투자를 앞두고 있었고
감사하게도 작년 10월부터 월부학교를 수강하여
일정이 빡빡한 스케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투자물건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투자를 하지 못한채
중급 이상의 강의들을 연속으로 수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내도 많이 지쳐있었고
특히나 육아로 인하여 마음과 몸이 정말 많이
지친상태였습니다.
투자물건을 찾는다는 핑계로
‘조금만 더 참아달라’
‘꼭 투자를 언제까지 하겠다’라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반복하면서
유리공은 한계에 몰아넣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약속을 어긋나다보니 그동안
참아왔던 것들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이기적이게
'아..조금만 더 보면 나올것 같은데..
이거 못 이해해주나..?'라고
못된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지방투자 실전반 튜터링을 해주셨던
민갱튜터님께 조언을 구했고,
튜터님께서는
‘유리공의 파레토가 무엇인지 찾아야 해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이란
‘상위 20%가 전체 생산의 80%를 차지한다’라는
내용으로 결과의 대부분은 소수의 핵심에서 나온다는
내용의 법칙입니다.
이를 가정에서도 사용해볼것을 추천해주셨고
유리공의 파레토를 찾는 것을 적극적으로
확인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리공의 파레토를 찾기는
사실 쉽지않더라구요.
투자공부를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반복하기에
파라토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민갱 튜터님께서는
"유리공이 사실 뭘 원하는지
스스로에 대해 모를 수 도 있어요"
"유리공와 대화를 많이 나눠보시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발견해보세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 아내와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아내가 가장 바라는 부분은
퇴근 후 ‘육아’를 해주는 것을 가장 바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온전히 아이를 돌보았고
그러자 오히려 아내가 먼저
“고마워. 내가 이제 재울게", “공부하러 가”라고
먼저 말해주더라구요!
물론 매번 그 약속을 지키긴 힘들지만
왠만하면 파레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유리공이 마음을 열어주기 시작했습니다.
POINT : 유리공의 깊은 대화속 원하는게 무엇인지, 그 파레토를 찾기 위해 노력!
사실 처음 투자공부를 막 시작했을때는
아이가 없었지만,
첫 실전반을 갈때는 아이가 50일도 되지 않은
갓난아이었습니다.
그때 사실 아무것도 모를때이고
실전반 광클이 매우 힘든 시기였을때라
육아를 뒷전으로 하고
유리공에게 이해만 바래오면서
실전반을 수강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자모님께서
"이 선택이 투자생활을 오래
지속하는 선택인지"를
꼭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그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오다보니 그 말씀을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장의 앞만 보고 한 선택들이
유리공을 점점 더 지쳐가게끔 만들었고
결국 ‘이제 그만해’라는 말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당연하게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길만을 바래왔던
제 이기적인 선택이 연속된 결과였습니다.
임보를 써야된다는 핑계로,
주말에는 무조건 임장을 가야한다는 핑계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유리공을 계속 지치게 만들어왔습니다.
사실 임장 한번즈음 안가도 되고
잠깐 가족들과 식사를 해도 되고
아내와 30분 짧게 이야기 해도 되는 시간임에도
늘 시간이 부족하고 없다는 핑계로
오래지속할 수 없는 선택들을 연속적으로 해왔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유리공이 무엇인가를 요구할때면
‘잠깐 대화를 한다고, 내 임보의 질이 달라질까?’
‘임장하루 가지 않는다고 투자수익이 달라질까?’
라는 생각을 먼저하게 됩니다.
즉, ‘ 이 선택이 내가 투자자로써 오래 살아남는데, 유효한 선택일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한 과제나 실적 등을 채우기 위해서는
1분 1초가 너무 아까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란
가치 있는 자산을 싸게 사서, 오를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투자라는
본질을 기억해야합니다.
투자생활을 지속해오다보면
몰입하여 성장해야 되는 시기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유리공과의 관계가 원만해야
투자한 자산도 잘 지킬 수 있고
더 오래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순간하고 있는 그 선택들이
오래지속할 수 있는 선택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POINT : 이 선택이 오래 투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선택인지 생각해보기
유리공으로 인해 투자생활을
힘들어하시는 동료분들을 보면서
저 또한 그 마음을 알기에
그럴때마다 늘 마음이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제 방법이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어떤 방법이 내 투자 생활을 오래 지속하는 방법인지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실제로 적용도 해가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