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 실전준비반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지난달 열기를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실준반 강의로 넘어왔습니다.
칼럼에서만 뵈었던 자음과 모음님 강의라니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강의를 정말... 입이 떡 벌어진채로 들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
정상으로 이끌어 주고 싶은 마음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강의를 듣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약 1.5 ~ 2배의 시간을 들여 수강한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워낙 많은 정보를 부어주셔서 중간에 도저히 필기를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간만에 손가락 아프게 글씨 써본 것 같습니다. ㅎㅎ)
나중에 임장 가고 임보 쓸 때
교안 뒤적이며 자모님 말씀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꼭 강의대로 실천하겠습니다.
두 가지를 벤치마킹하겠습니다.
첫째, 결과를 만들자
저는.. 자기개발 러버입니다.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는 무탈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대학생 때 방황을 했고 원하는 곳에 취직을 실패했습니다.
남들보다 못한 직장,
남들보다 못한 월급,
남들보다 못한 포지션
입사 후 늘 친구들과의 비교를 통해 못난 저를 탓하며 괴로워하곤 했습니다.
그런 열등감 때문이었는지 사회 생활을 시작했던 그순간부터 자기개발을 열심히 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고,
인맥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술자리에 참석했고,
늘 토익 성적을 업데이트도 했고,
전화영어를 하고,
사이버대학에 편입해서 공부도 해보고,
주말 아침 제2외국어 학원도 다녀보고,
출근 전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시간을 쪼개 쓰기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통해 제 인생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저를 보며
'너 이렇게 살면 이미 위대한 사람이 되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인생은 늘 제자리에서 벗어나질 않는지,
분명 옛날의 게으름을 덮을 만큼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왜 계속 격차는 벌어지는 것만 같은지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그 원인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저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는 행동만 되풀이했기 때문입니다.
그저 열심히 살고 있는 듯한 제 모습에 자아도취만 했을 뿐이었습니다.
목적을 갖고 움직이지 않았고
나름 열심히만 살면 삶이 바뀌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늘 결과를 만드는 행동을 하겠습니다.
의미 없이 권수만 늘리는 독서는 지양하겠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실제 삶에 적용할 점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얼마 전 '원씽'을 완독했습니다.
읽고 난 후 책을 어떻게 정리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유야무야 의지가 흐트러졌습니다.
이번달 안에는 꼭 내용을 정리해서 커뮤니티에 올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독서를 완료하고 나면
간략하게 커뮤니티나 개인 다이어리에라도
내용을 정리하고 행동할 점을 찾아내겠습니다.
커뮤니티 활동과 카톡 활동도 활발히 하며 든든한 투자 동료가 되겠습니다.
월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핑계로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몸을 사리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뭣도 모르는데 괜히 나대지(?)말고 가만히 있자!'
라는 사회 생활의 마음가짐이 저를 가로막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는 제가 더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번 달, 움츠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둘째,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갖자
그동안 저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밀의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부자가 되지 못한 것은 그 기술이 없기 때문이고
많은 사람들 혹은 책이 강조하는 '마인드'는 그저
기술을 알려주기 싫어서 내세우는 가림막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열기를 듣고 선배님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실준 강의를 들으면서.. 진짜 중요한 것은 '마인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오기 전 혼자 이런저런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읽으면서 재테크 공부도 해보았지만 매번 저는 중도 포기를 했습니다.
자꾸 멈추게 되었던 가장 큰 방해 요소는 저 자신이었습니다.
공부가 힘들어질 때면 늘
'이렇게 해서 뭐가 바뀌겠어', '결국 난 안될거야..'라는 생각들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면 발전을 위한 모든 행동들을 멈춰버리고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갔습니다.
요즘은 육아휴직을 하고 삶을 온전히 육아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일은 해낼 수 없을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습니다.
강의에서 자모님이 거울 속 자신에게
'자모야, 너 할 수 있어!'라고 계속 얘기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저게 진짜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한 번 해보자!'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울 속 저를 보며 '뽀비야, 너 할 수 있어!!!'라고 외쳐보았습니다.
거울 속에서 나에게 말 거는 제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세 번 정도 외치니
낯선 제 모습이 웃겨서 웃음이 나왔고,
웃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고,
기분이 좋아지니 자신감이 올라왔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행동을 왜 그동안 시도할 생각조차 못해봤을까 싶었습니다.
그동안 타인의 인정만을 갈구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넌 할 수 있어'라고 얘기해주면 자신감이 생기고
'넌 안될거야'라고 얘기해주면 자신감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믿어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사람도 나 자신.
세상 그 누구도 나를 믿지 못한다고 해도,
내가 믿어주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달 쉽지 않을 것 같아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거울 속의 저를 보며 얘기하겠습니다.
'뽀비, 할 수 있다!!!!!'
댓글 0
한마음껏 : 와 눈물나는 후기네요. 잘 하실거라는 뽀비님의 마음을 전 느낄수있었습니다. 투자자라는 길이 좀 힘들수있어요. 하지만 지금 마음대로 계속 하시는게 대부분의 사람이 못하는거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찡또맘 : 뽀삐님 응원합니다!!!
직무 : 이런 정성스러운 후기가 있나 ㅎㅎ 화이팅입니다!!
일구이무 : 뽀삐님 할 수 있습니다~ 해내세요^^
봄은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든든한 동료가 되어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