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12조 이주홍]

[임보 공포증 극복 후기]

도대체 임보란 무엇인가!

열기반 수업에서 잠시 양파링 멘토님이 쓰신 임보를 보고 도대체 이게 뭔가 했었다.

말로만 들은 경제연구소에서 쓰는 전략보고서가 이런 느낌일지!

실제 내용을 보기도 전에 종이 가득 채워진 빽빽한 글자와 색색깔로 채워진 지도 내 표시들이 나를 압도했다.

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투자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말 꼭 이렇게까지 해야되는 걸까?

솔직히 자신감이 떨어졌고,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이니, 나도 할 수 있다,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또 요령도 붙을 거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그 임보를 쓰는 것을 메인으로 알려주는 강의인 실전준비반을 듣게 되었다.

자모님은 졸음까지 물리칠 정도로 열정적인 톤으로

왜 써야하는가, 꼭 써야하는가, 이 정도까지 해야하는가

머리론 알겠지만 버리지 못하고 있던 미련을

한 번씩 꾹꾹 다져주시면서 토양을 단단히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그를 넘어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셨다.

우선 잘 모르다보니 더 막연히 상상을 하며 무서워하는 게 있었던지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매물 임장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시는 걸 듣고 있자니 조금은 친숙해지며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조금씩 들었고,

무엇보다 임장보고서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쓰는 거고,

임장은 그 지역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아는 것이라며

중간중간 쉽게 설명주시는 것이 좀 더 나와 가까운 일로 느껴지게 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실전준비반이 거의 처음 사람들을 현장에 내보내는 강의인 만큼

이래저래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는 마음이 강의 내내 많이 느껴졌고

사실 아직 아예 두려움이 다 극복되었다고 할 순 없지만 (그 방대한 양..)

그래도 지금은 스타트는 끊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노후 준비를 할 거니까,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으니까!

오늘부터 개요를... 차근차근.. 작성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