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을 수강하기 전에는 단순히 ‘독서를 중심으로 하는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권유디님의 수업을 들어보니 현재의 시장 흐름을 읽는 방법, 투자 원칙에 기반한 실전 투자 프로세스 그리고 생생한 실제 투자 사례까지 담겨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로 가득한 강의였습니다.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기본은 알지만 실전 투자까지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열기와 실준반에서 저환수 원리를 이론으로 배우고 임장을 통해 경험을 쌓은 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투자 원칙을 되짚어보니 머리로만 알고 있던 부분과 실제 행동 사이의 간극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들, 그리고 내가 실제로 했던 선택들과 원칙 사이에서 어긋났던 지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경험 위에 원칙이 하나씩 쌓이면서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명확한 포인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3개월 차인 저에게는 시기적으로도 정말 적절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투자 물건을 찾기 위해
요즘 같은 시장에서는 나에게 맞는 물건을 찾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지난달과 이번 달 사이, 가치투자가 아닌 갭투자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했고, 마음에 들었던 물건을 놓친 뒤 다음 행동을 하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의 실제 사례와 다양한 단지 분석을 들으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시 움직여야 하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1. 매물을 찾을 때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기
매물의 조건이나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내가 시도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해보려 합니다.
그동안 매입 시 주인 전세 가능 여부는 항상 확인했지만 월세 세입자가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스스로 한계를 두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열린 시야로 임장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습니다.
2. 관계의 중요성 다시 인식하기
튜터님이 공유해주신 전세입자와의 문자내용은 개인적으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저런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저렇게 까지 해야하는 거였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세를 놓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끝까지 책임감 있게 관계를 마무리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앞으로 부사님, 매도인, 매수인, 전세입자 등 제 투자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좋은 마무리를 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우선순위 관리 체계 만들기
공유해주신 우선순위 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해보려 합니다.
매월 ‘원씽’을 정하고, 그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해 실행·유지·반복하는 습관을 만들겠습니다. 각각의 우선순위를 ‘모 아니면 도’로 접근하기보다는 중요도를 조정하면서 유연하게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싶습니다.
4. 독서 습관 만들기
열중 수업을 듣는 만큼 이번 달 저의 원씽은 ‘독서’입니다.
아직은 쉽지 않은 습관이지만 최적의 환경과 조건을 세팅하여 반드시 월 6권 완독을 목표로 실행해보겠습니다.
이번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제가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투자자로서의 태도를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배운 내용을 하나씩 적용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