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월부 환경에서 큰 도움 받고 있는 그리니라고 합니다
현재 매도 후 갈아타기 중으로 부동산 소장님을 통해 매도인과 협상 후 가계약금을 보낸 상태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도 아니고 목요일 가계약금 입금 했고 토요일 오후 경 소장님께서 매도자가 계약을 무효로 하고 다시 계약을 진행하고 싶어하니 저의 계좌를 주면 가계약금 만큼 입금해 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ㅠㅠ
깜짝 놀라 이전 실전반 튜터님과 조장님께 조언을 구해서 저의 요구 사항(1안: 계약 진행, 2안: 계약 파기 원할 시 계약서 대로 배액배상)을 잘 설명 드린 듯 했으나;;
오늘 또 소장님께서 연락을 주시기를 매도인이 다시 한번 계약을 하고 싶지 않아하니 가계약금 만큼만 돌려준다고 계좌번호를 달라 셨고(넣은 금액 돌려주고 다시 협상을 하자고 하시네요;;;), 그렇게 하면 저도 법대로 하겠다고 하니 그러면 계약을 파기하자는 거냐며 도리어 저한테 계약을 파기하려 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ㅠㅠ(중개사님의 태도가 180도 바뀌더라구요 ㅠㅠ 원래 엄청 친절하셨는데 매도인이 말이 안 통하니 저를 설득하시려고 하시려는 듯 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저두 일단 꼬리를 내리고 ㅠㅠㅠ 6. 13.이 계약일이니 그날 저희는 계약을 할거니 일단 부동산으로 간다고 말씀드린 상태입니다(가도 못 만나겠죠?)
(그 이후 다시 연락이 왔는데 매도자는 13일에 나오지 않을 거고, 계좌번호 주면 준 돈 돌려준다는 되돌이표 같은 말씀만 전달하셨다고 하네요 ㅠㅠ)
너무 너무 이 상황이 황당한데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중개사분 말대로 그냥 넣은 돈만 받고 매도인 요구대로 다시 협상하는 것이 맞을까요?(그러면 백프로 매매가를 올리거나 중도금을 올려 달라고 할 듯 합니다 ㅠㅠ)
중개사이시면 중심을 잡고 매도인에게 정확하게 계약 파기 의사를 먼저 밝히셨으니 배액배상 하라고 요구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물론 말씀은 하셨겠죠? ㅠㅠ 하지만 말이 안 통했겠죠? ㅠㅠ 그치만 저에게 다시 떠 넘기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무슨 배액배상을 원했던 사람처럼 계약 파기 원한다고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를 치시고 본인은 너무 서운하다고 하시는데 정말 말문이 막혔습니다 ㅠㅠ(제가 그 지역에서 계약을 못하게 되지는 않겠죠? 아주 소심한 사람이라 걱정이 많네요 ㅠㅠ)
혹시라도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실까요?
저는 투자를 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 다른 매물을 보러 다녀야 할 듯 한데…그럼 또 꼬투리 잡고 할까봐 너무 걱정이 되네요 ㅠㅠ 남편은 제가 월부에서 잘 배웠고 열심히 했으니 저를 믿고 이 매물을 선택 해주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가족이지만 면목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냥 준 돈만 돌려 받고 다른 투자 물건 찾아보는 것이 맞을까요? 튜터님과 조장님께 계속 연락 드리기도 죄송하고 해서 글 남겨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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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BEST | 그리니님 에고 이런 상황이 되셨군요 ㅠㅠ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상황을 문자로 남겨두시거나 전화녹음 해두시면 좋을 것 같구요. 지금 가장 먼저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은 부사님이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책임을 은근히 그리니님에게 넘기려고 한다는 것이에요. 계약금 반환하고 다시 협상은 당연히 가격을 올리거나 물건을 거두는 방향으로 흘러갈것이기 때문에 1. 입장 표명하기 문자로 정중하게 계약 파기의 원인과 책임이 매도자에게 있음을 확인하는 문자를 빨리 보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한 적이 없고, 계약진행을 원하고 있다. 매도인 측에서 계약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하니, 계약을 깨고 싶어 하는 매도인 측에 정상적인 배액배상을 요구해 달라고 말씀드린 것뿐이고, 중개사로서 중심을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요. 2. 내용증명 발송 카드 고려하기 사람 간의 일이기 때문에 원만한 협상과 협의가 우선이지만, 매도자가 배액배상없이 계약금만으로 일을 무마하려는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그리고 부사님의 일방적 요구가 계속된다면 13일 전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도 고려볼 것 같아요. 계약을 이행할 의사가 확고하므로 일방적인 가계약금 반환은 거부하며, 계약 불이행 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로 작성해서 매도인이나 부동산으로 발송하면 좀 더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도 있구요. 3.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건 확보 가능성 부사님이 우유부단하시고 막무가내인 매도인을 설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같은 투자금,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건을 확보해주시면 생각해보겠다는 것으로 퇴로를 열어주시는 것이 실질적으로 내가 물건을 쥘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물건을 찾기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인정에도 호소해보시면서 다른 물건을 찾아주시면 배액의 50%만 받고 해드리겠다 등의 협상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것이 매일 호가가 올라가는 시장에서 나에게 유리한 방안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앞서 이야기한 부분을 통해 이대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시는 것이 우선이지만요. ㅠㅠ 동시에 나도 열심히 전임하고 매임도 하면서 다른 물건들이 또 있는지 찾아볼 것 같아요. 그러다가 오히려 더 좋은 물건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 그리니님 마음이 복잡하고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계약서 도장 찍는 그 날까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보아요!!!
안녕하세요 그리니님, 먼저 많이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요. 혹시 매도인이 계약을 무효로 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재 배액배상을 요청하신 것은 그리니님의 권리사항이라고 생각되는데 가계약금 입금 전 특약사항 조율 과정에 배액배생 내용이 있었는지 다시 체크해보시고,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계약 파기의 주체는 현재로는 매도인에게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액배상 이야기를 했을 때 그리니님께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냐고 하셨는데 이미 계약금을 돌려준다는 매도인의 요구가 계약 파기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매도인이 금액협상을 다시 하려는 것이라면 배액배상을 요구하셔도 되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시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매도인이 계약을 파기하려는 사유를 부사님을 통해서 먼저 확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리니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니53님 안녕하세요? 가계약금까지 넣으셨는데 이렇게 돼서 힘드시겠어요ㅠㅠ 매도인이 배액배상을 해줘야하는 상황임에도 계좌만 달라고 하시는 상황이라면 원만하게 합의가 어려워 보이므로 내용증명발송을 보낼 것 같습니다. 중개인분은 복비를 못 받을 것 같아서 화를 내시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매도인의 일방적인 변심과 위법행위로 계악이 흔들리는데 왜 저에게 화를 내시냐. 매도인에게 법적의무(배액배상, 계약이행)고지하고 조율해달라'고 요구하시는 게 필요해보입니다. 마음이 많이 상하시고 거의 코앞에 와서 일이 이렇게 되어 힘드실 것 같아요. 원만하게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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