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필마여 입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9000을 향해 가다 8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3000이 안되던 지수가 3배가 올랐고 등락의 폭이 1000단위가
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종목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큰 폭의 상승을 하였고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출시되자마자 ‘조’단위의 금액이 이 레버리지 상품에 몰렸습니다.
5월 말에 출시된 상품이니 시기가 그래프의 가장 높은 점 근처겠네요.

그리고 몇 일 사이 이런 기사들이 올라왔습니다. 3일 전에는 ‘손실이 눈덩이’라는 제목이
1일 전에는 ‘하루 만에 34% 수익’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눈에
거슬리는 단어는 ‘베팅’입니다. 도박에 쓰이는 단어이죠.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투자 원칙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리에 가까운 말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투자의 전부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그런데 언제가 싼 것일까요?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품을 하루전에 사면 싸게 산 것일까요?
수익이 34%가 났으니 싸게 산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1년 전에 코스피200 추종 ETF를 샀으면 어떤가요? 300%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역시 싸게 산 것입니다.
차이는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품은 ‘베팅’하였고, 코스피 ETF는 투자 하였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고, 코스피는 1년간 우상향 했습니다.
최근 FOMO로 인해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코스피가 2000선 일때보다 코스피가 8000일때 주식에 더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아, 저는 주식 잘 모릅니다. 어떤 상품이 좋고 나쁘고 전망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삼전닉스 레버리지로 큰 수익을 낸 사람이 얼마 없을 것이란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저런 큰 변동성을 갖고 있는 상품에 많은 돈을 넣는 사람이 드물기도 하고 34%의 수익 전에 눈덩이 같은
손실을 봤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에서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판단하기 위해서 투자를 공부합니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코인, 금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싸게 사는 것은 무섭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관심이 없고 가격이 떨어진 혹은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익을 내는데 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스릴있는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처음 가보는 둘레길을 걷듯이.
올라가봐야 어느새 높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OMO로 기대감만 있는 자산을 사기 보다는 이번 기회를 놓치더라도 다음에 더 확실한 기회를 잡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기다리는 것도 투자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공부하며 시장을 보고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시 안 올 것 같은 기회는 계속 찾아옵니다. 반복되는 FOMO가 그 이유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접고 길게 보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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