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3살되는 내년에
결혼을 앞둔 이제 막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는
부린이 예랑입니다
우선, 글이 너무 길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
다름이 아니라 최근 내년에 결혼을 약속하고
이제 결혼 준비를 하며 전 신혼집을
전담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저 혼자 마련하는 첫 주거지이고 신혼집이다 보니
혼자 찾아도 보고, 유튜브 정독도 하고, 여기저기
관련 글도 찾아가며 공부를 하다
제 기준 괜찮아보이는 단지를 몇 군데 찾긴했는데
찾아보면 볼수록 더 고민되고.. 제 선택이 맞는지
궁금해 여기 월부 선배님들과 경험자분들께
조언을 받고자.. 이렇게 왔습니다!
현재 제 예산과 상황
본인: 현재 의왕시 자취 월세거주
예산: 1.2억 (대부분 보증금과 주식에 묶인 돈)
직업: 공무원
직장: 현재 과천이나 경기남부권에서 5-6년 단위 전출이 잦습니다.
배우자: 인천 부평 어머니와 동거
예산: 3천
직업: 의료종사자
직장: 현재 잠실 (왕복 3시간 출퇴근 중)
비고
제 고민은
첫 주거이자 신혼집의 주거형태
1안: 수도권 2-3억대 전세로 들어가 약 4년 정도 목돈 굴리면서 돈 조금 더 모아 내 집 마련 트라이
2안: 대출 약 3.5억 일으켜 5억 초반대 준신축
자가 마련
자가 마련 후보단지
계양 효성동 e편한세상
장점: 처가와 배우자 연고지와 가까워 교류 및 처가 도움 가능 / 익숙한 생활권
단점: 타 지역에 비해 인천 계양은 집값 상승기대가 저조할것으로 생각 (진짜 제가 알아본바 토대로만 생각한 순수 제 의견인데.. 맞을까요?)
현재 효성동 근처 대규모 단지들 들어는 오고 있으나..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
용인 역북 동원로얄듀크
장점: 주변 하이닉스가 있고 내년 반도체 2기로 자족이 되며 집값 상승 여력이 계양보단 있을거라 판단
주변 상권 이미 완성형, 유흥시설 거의 없는 깨끗한 주거환경
단점: 저나 배우자나 아무 연고가 없고, 처가와 많이 멀어져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
지하철이 있긴하나 에버라인이라 서울까지 지하철로는 오래걸림 (단,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은 있음)
3안: 아예 그냥 20-30년도 더 된 구축일지라도 서울에 5억 초중반대 자가 매매
장점: 서울 내집마련이라는 든든한 실물 자산,
시세차익 관점에서는 제일 나쁘지않을거라 판단
그 외 서울이라면.. 다들 당연히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좋은 점들이라 생략하겠습니다.
단점: 구축에서 오는 거주만족도 저하 (가장 큰 걱정)
무조건 인테리어 해야할텐데 인테리어 비용이
크게 늘어 예산 초과 우려
저나 배우자나 한 번씩 서울 놀러가거나 나들이 갔을시
갈때마다 지나치게 미어터지는 사람들과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힘들어했어서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질까 걱정
결론
고민 1번: 현 시점 전세와 내집마련 둘 중 뭐가 더 장기적으로 이득일지
고민 2번: 내 집 마련시 둘 중 (인천: 거주 만족도 / 용인: 향후 미래가치 / 서울 구축: 서울 자가 마련 그 자체 프리미엄) 어디가 더 저희에게 맞을지...
이게 제 고민입니다 ㅠ
제가 생각한 저 두 단지가 솔직히 잘 판단한 계획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ㅠ 이게 정말 최선일지 ㅜ
월부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ㅜ 태어나 처음 집을 알아보는거고 태어나 처음 대출 받아보고, 태어나 처음 어마어마한 금액을 소비하러고 하니.. 너무 막연하고
걱정됩니다 ㅠ
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선배님들과 어른들의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 너무 듣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안녕하세요? 까망유리님! 써주신 글에서 유리님의 고민이 정말 절실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의 정답은 없습니다.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선택은 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대안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그저 제 의견은 저라면 이런 선택을 하겠다, 정도로 읽어보시고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안: 전세 => 저라면 가장 선택하지 않을 사항인 것 같습니다. 전세가가 상승할 지 하락할 지 예측하지는 못하겠지만, 현재 서울, 수도권에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세를 구하는게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2년 혹은 4년 뒤에 전세를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됐을 경우의 리스크를 생각하면, 또 그 사이에 올라버릴 자산의 가격을 생각하면 지금 조금이라도 더 가치있는 자산을 가지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2안: 내집마련 => 이 부분은 정말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입니다. 어떤 분은 처가와 가까운 곳에 함께 살면서 거주만족도를 높이는 선택을 할 수 있고, 또 어떤 분은 연고는 없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사는 것이 거주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저를 되돌아보면 이 두 가지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가치 있는 자산을 선택할 수 있는 구축이더라도 서울에 혹은 서울에 좀 더 가까운 곳에 내집마련을 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신혼집을 구할 때, 가격의 차이 때문에 조금 더 외곽의 연식이 나쁘지 않은 아파트에서 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자산의 가격이 다 오르는 시점에서 제 자산이 오르지 않는 것을 바라보며 꽤나 많은 마음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위와 같은 선택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제 의견은 그냥 참고해보시고 스스로 어떤 부분에서 거주만족도가 높아지는지, 어떤 부분까지의 자산 상승을 기대하는지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까망유리님 안녕하세요 ✅우선은 내집마련vs전세를 먼저 설명해 드리면 전세는 주거의 불안정이 있으나, 대출이 없이 거주를 할수 있고 반대로 내집마련은 주거의 안정화가 있으나? 내가 지금 매수를 해도 될까? 두려움이 존재 합니다. 수도권의 전세는 많은 지역에서 없는 상황이고, 향우 3~4년까지 공급거의 없는 상황이라 특별한 요소가 없는 한 전세가 많이 늘지 않을 것 입니다. 따라서 전세가 오를 확률이 높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오른다는 것은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동일선상으로 그러면 내집마련이 맞을까? 지역에 따르고, 시장상황은 어느 누구나 예측 할수는 없지만 실물 자산을 보유하는 관점 그리고 주거 안정 측면에서는 많은 장점을 갖지고 있습니다. 자산을 갖는 측면에서는 내집마련을 추천해 드립니다 ✅내집마련을 한다고 했을 때 지역 또는 단지를 아는게 중요 합니다. 단순히 서울의 프리미엄, 향후 미래가치 이렇게 판단 보다는 정말 내가 거주하는 편안하지? 만족도는 있는지? 입지가치가 있어서 거주만족도는 부족하지만 내가 버틸수 있는지? 배우자가 출산을 하면 외벌이가 되는데 감당이 가능한지?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민해 보고 스스로 판단해 보셔야, 하락장 또는 내가 매수한 집이 가격이 오르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하는 고민 보다는 강의를 들어 보시거나 실제 단지를 보고 지역을 보면서 고민을 더 구체적으로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까망유리님의 지금의 선택이 미래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까망유리님 안녕하세요, 첫 신혼집 마련으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1. 위에서도 잘 말씀해주셨지만, 저 또한 전세라는 선택지는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도 집값이 비싸지만, 4년 후에는 가격이 떨어질거라는 보장이 없으며 그 격차가 더 많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축을 해도 4년간 오르는 집값을 따라잡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년 후에 목돈을 모으실 계획이라면, 지금 집을 사서 4년 후 추가 종잣돈을 더해 갈아타기 하시는 것이 자산을 불려가는 면에서 더 유리해 보입니다. 2. 인천 계양구, 용인 처인구, 그리고 서울 20-30년 된 구축 단지 중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사실 이 부분은 개인의 상황과 만족도 때문에 한가지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라면 인천과 용인보다는 서울을 우선해서 볼 것 같습니다.. 다만, 무조건 서울이 답이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5억대 단지를 서울에서 찾기가 쉽지 않고, 환금성이 많이 떨어지는 단지라면 생활만족도도 투자적 가치도 아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지를 보실 때, (이미 잘 아시겠지만) 그곳에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는 곳인지 즉, 교통과 직장, 환경, 학군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추가적으로 이걸 확인해 보세요. 1) 상승기간이 같은 기간동안 다른 단지보다 길었는가? 2) 보합기간이 다른 단지보다 더 짧았는가? 3) 하락기간은 다른 단지보다 더 짧았는가? (+ 하락기간에도 충분히 거래가 되는 단지인가?) 특히 1)이 2)+3)보다 짧을수록, 수요가 있고 환금성 및 가격상승흐름에 잘 탈 수 있는 단지라고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단지 선정이 정말 쉽지 않겠지만, 실거주라면 거주 만족도도 아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배우신 것들과, 실제 거주 시 만족도까지 충분히 상상해보시면서 좋은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까망유리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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