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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부의원칙 독서후기; #2026.06-03[최강파이어]

26.06.20

 

제목 : 제3의 부의원칙(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읽은기간 : 2026. 6월

저자/출판사 :  대니얼 크로스비(조성숙 옮김)/ 청림출판

평점 : 9.0점 

 

제1부 우리의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

우리의 선조는 위험을 회피하면서 생존을 했다. 과거에는 도움이 되었던 생존 DNA가 현대 사회에서는 생존과 투자에 방해가 된다. 특히 우리의 뇌는 지난 15만년 동안 정체되어 있는데 처리해야 되는 정보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원시 시대에는 생존을 위해 빠른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투자자는 빠른 행동 보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몸과 뇌는 행복하거나 좋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하고 번식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행복해지기 위해서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한다.

 

제2부 투자를 결정짓는 심리학

우리는 에고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해주는 말을 좋아하고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어려워한다. 특히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에는 ‘내가 틀렸다’는 사실 보다는 ‘내가 옳다’는 가짜 정보에 더 많이 끌리고 유튜브 알고리즘, AI는 비슷한 내용으로 추천을 해준다. 투자에서도 정보를 취합해서 선택을 한다고 하지만, 내가 끌리는 것을 먼저 선택하고 필요한 이유를 붙이는 경우도 많다.(지금 돌아보면 1,2호기 모두 그 물건을 선택하고 이유를 찾았던 것 같다). 

‘이번에는 다르다’ 가 가장 값비싼 투자 손실을 불러오는 말이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틀렸습니다.’는 투자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지만 하기 힘든 말이다. 행동투자자가 된다는 것은 우리를 지극히 평범하고 평균적인 존재로 본다는 뜻으로 내가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3부 행동투자자란

보통의 투자자들은 강세장 때문에 돈을 벌었지만 자신의 실력 때문에 돈을 벌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행동투자에서 중요한 규칙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투자를 할 때 복기를 잘해야 되는 이유도 결과값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나쁠 수 있고, 반대로 과정이 안 좋았는데 결과가 좋을수도 있다. 복기를 통해 과정을 좋게 하는 연습을 해야 투자의사 결정의 질이 높아진다. 인간은 가만히 있다가 생기는 손해보다 무언가 행동에서 생기는 손해에 훨씬 민감하게 반등한다. 매수 대신 전월세 갱신을 선택하는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매수라는 행위는 가격하락의 위험이 있는 행위. 그러나 전세 갱신은 돈을 잃지 않는다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택하는 행위 같다.

 

제4부 행동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아니라 인간의 판단력에 의지해 투자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수익률을 떨어뜨리려 노력한다는 뜻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많은 스토리가 나오고 있고 모두 타당해 보이지만 결국 프로세스에 의한 것이 아니고 판단과 직감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투자가 얼마나 체계적인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투자자는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려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안다. 그러나 사람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으므로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 나도 2023년에 서울이 저렴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 투자를 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하던 지방 소액투자를 선택했다. 관성을 벗어나지 못한 행동이었다. 

버핏은 투자에서 행운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더 중요한 진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운칠기삼의 환경에서도 누군가가 연달아 성공을 거둔다면 그것은 지켜야 할 규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것은 투자원칙과 기준을 얼마나 지키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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