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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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반41기 62조 정예부]내 인생 최종 성적표는 1억 3천이 아닙니다_1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십니까 정직한 예비 부자를 꿈꾸는 정예부입니다.


22년4월에 내마반을 온라인수강으로 시작하여 2년 가까운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이후 정규강의를 들으며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많은 여러일들을 겪었습니다. 이번 1주차 강의 후기를 남기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자기 객관화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보이지 않는 적을 이기면 자산 축척의 기회가 생긴다.

첫번째 강의에서는 집을 사기 전 가장 대표적인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지금 집 사도 괜찮은가요?


이 질문은 주식투자나 다른 투자에서도 대상이 다를 뿐 항상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하여 강의에서는 집을 구매할 때 내가 산 집값이 떨어져 손실을 회피하려는 것이 거주에 만족을 이긴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거주의 만족을 주더라도 오늘 산 내 집이 내일 5천 떨어지면 거주의 만족이 줄어드는 것이죠.

이러한 보이지 않는 적을 이겨내야지 자산 축의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먹에 쥔것을 놓치고 싶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에 항상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매수할 때나 매도할 때

가슴이 쿵쾅거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Q : 지금의 거주 만족을 줄이면서도라도 손실을 회피하고 수익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집이 있는가??


2) 10년 이상 보기

두번째 질문은

"인구가 줄면 집값도 떨어지지 않을까?"


제가 2019년 첫 직장을 가지고 당시에 부동산을 보며 회사선배와 저녁을 먹을 때마다 듣던 이야기였습니다. 당연히 수요가 주는데 가격이 떨어지는것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시절이였습니다. 투자공부를 하고 인플레이션을 알게 된 지금 이 이야기가 자본시장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수재+투자재인 집을 주식처럼 매수, 매도하는 것이 아닌 길게 봐야 하며 이를 위해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한데

P00과 전세가율로 그 시기를 유추 할 수 있습니다.


Q : 내가 지금까지 10년 이상 투자한 것이 있는가?

내집마련을 하고 나서 나는 다음날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평정심을 유지 할 수 있는가?


3) 전문가 집마련 아니고 내집마련

강의에서 보여주신 뉴스들을 보면서 최근에 뉴스라 생각했지만 상승장 전에 뉴스라 놀랐습니다. 저 또한 일반 대중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겠죠. 뉴스와 언론, 유튭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이 부동산시장에 대해 예상을 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장이 말해 주 듯이 그들의 예상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이 이번 내집마련 강의를 듣는 이유 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믿고 집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내가 살집, 내가 투자 할 집을 사는 것인데 너무나 쉽게 전무가라는 이유만으로 집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전무가들은 내 주머니 사정 모르자나요

ACT : 내집마련을 위한 나의 기준을 세우고 행동을 옮기기.


4) 와이프와 싸워서라도 서울, 수도권으로 들어와야 했던 이유

1년 반 가까이 수원과 서울을 출퇴근하며 작년 말 자년 출산과 비슷한 시기에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작년 초부터 미리 언지는 주었지만 와이프도 처음 부터 서울로 올라가는 것에 선뜻 찬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논리를 펼쳤다면 월부를 더 이상 하지 못했겠지요.( 아이엠 T입니다.)

강의에서도 인구감소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발생하는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내집을 마련해야 하는 저와 강의를 수강하는 모든 분들도 아실 겁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아파트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요. 그 가치를 알아가는 공부를 이제 시작하는 것입니다.


5)집은 어떻게 사는가?

-일반매매

-청약

-경.공매

월부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일반매매입니다. 왜 일반매매인가?

강의에서 더 정확하게 알려주시지만 그에 더 붙여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1)일반매매가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청약은 가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 중 일부만이 선택받아 집을 살 수 있습니다.

경.공매는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아파트가 올라오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2)시간과 노력으로 싸게 살 수 있다.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점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양가족과 무주택기간 등 10년이상의 시간이 듭니다.

경.공매도 시간과 노력으로 싸게 살 수 있지요. 하지만 일반매매는 매도자와 매수자, 1:1의 눈치싸움으로

가격을 협상하여 싸게 살 수 있지만, 경.공매 같은 경우 1:다수 의 경쟁으로 낙찰받아야 합니다. 2등과의 가격

차이가 작다면 기분이 좋겠지만 반대로 차이가 많이 난다면 찝찝한 기분으로 잔금을 내야 할 것입니다.


저의 상황에서는 청약은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점수에 한참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패스입니다.

하지만 경매 같은 경우는 살짝 다릅니다. 전세사기를 당하여 그 집을 제가 낙찰을 받거나 다른 사람이 낙찰을 받아 그 돈을 전세금으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반강제로 경매도 같이 공부해야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6)내 주머니에는 얼마가 있는가

집을 사고 많이들 하는 후회의 시작은 이와 같습니다.

가고싶은 지역의 아파트를 정한다 -> 대출을 받아 가능한 돈들을 끌어모은다 -> 부동산에 가서 거래를 한다.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진다 -> 집을 산것을 후회한다

어느 단계에서 부터가 잘 못되어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일까요?

강의에서는 첫 단계에서 부터라고 말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예산을 먼저 확인해야합니다.

현금화 할 수 있는 돈과 나의 소득에 맞는 대출들을 받아 그 안에서 갈 수 있는 아파트를 나열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 후에 내가 갈 수 있는 아파트 중 가장 좋은 아파트, 오래가지고 가면 시세차익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아파틑를

찾는 것이 내마반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7)내 인생의 최종성적표는 1억3천이 아닙니다.

강의 중에 전세사기에 대해 말씀해주신거에 대해 많이 놀랐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는 분들 중에 전세사기를 당해 이 강의를 듣는 수강생분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 만큼은 너나위님이 저에게 해주시는 말씀같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넋두리입니다.

22년 중순 신혼집으로 전세집을 전세사기를 당해 전세금 1억3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4~5개월 전부터 와이프가 먼저 내용증명과 변호사를 선임하여 임차권등기를 마쳤습니다. 그 이후에 뉴스에서 매일 같이 전세사기에 대해 보도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행복했던 것은 장인어른이 와이프에게 물려준 빌라에서 다시 신혼생활을 하면서 새직장을 얻을 수 있었고 와이프가 임신을 하여 소중한 은우도 만나수 있었습니다. 출산을 두 달 정도 남겨두고 와이프에게 서울 강동구에 있는 부모님과 합가한는 것을 허락 받았고 운이 좋게 빌라매수자도 만나 빌라를 처분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돈으로 그간의 대출들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에게는 시부모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많았습니다. 그 스트레스를 공감해주지 못하여 싸우기도 했지만 은우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행복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와이프가 육아에 쓰러져있을 때 어머니께서 도와주셔서 남들보다는 쉽게 육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은우가 40일 쯤, 열이 나기시작하고 병원에 가니 요로감염에 의한 패혈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항생제를 맞고 돌아가서도 약을 먹으면 건강해 질 줄 알았는데 2주가 지나고 또 열이 났습니다. 그렇게 100일 되기도 전에 은우는 2번 더 입원을 하고 100일이 지난 현재 또 열이 나서 병원에 입원 중에 있습니다.

강의에서 너나위님께서는

" 현재 내 상황에 맞추어 좌절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전세사기와 3천만원이 없어 파산신청을 해야하는 청년에 대해 말해 주실 때, 저희가족은 7천만원이 없어서 파산신청을 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저는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가요?


내마반을 수강하는 지금, 매일같이 되내이는 것은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입니다.

지금 내가 좌절하여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10년이 지나서 24년도를 후회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번 내마반을 수강하는 모든 분들이 3주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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