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로로] 독서후기 #69 - 한 말씀만 하소서

26.06.26

 

안녕하세요!

오늘도 웃고,

오늘도 꽤 괜찮은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는

투자자로로 입니다.😁

 

 

 

 

" 한 말씀만 하소서"

 

 

이번 독서는 평소 읽던 재테크, 자기계발서와는 결이 많이 달랐습니다.

박완서 선생님이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뒤 써 내려간 기록이라,

책장을 넘기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솔직히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제가 감히 헤아린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그 깊은 속앓이의 한 자락만큼은 슬프게 공감하며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문장으로 위로하려 들지 않고,

절망과 원망까지 날것 그대로 적어 내려간 솔직함이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한줄요약 -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밑바닥에서 써 내려간 가장 정직한 슬픔의 기록.

 

 

 

후기 시작합니다.

 

 

1. 책의 개요

책 제목

한 말씀만 하소서

저자 및 출판사

박완서 / 세계사

읽은 날짜

26.06

총점 (10점 만점)

9점
2. 책에서 깨달은 것

[깨달은 점]

1. 슬픔은 빨리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마주하며 통과하는 것

2. 부모에게 자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의 전부라는 사실

3. 곁에 있는 가족의 존재 자체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한 일이라는 것

4. 솔직한 감정의 기록이 어떤 위로의 말보다 깊은 공감을 만든다는 것

5.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일을 미루면 안 된다는 것

3. 책에서 적용할 점

[적용할 점]

1. 오늘 부모님께 안부 연락 드리기, 미루지 않고 마음을 바로 표현하기

2.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더 소중히 여기기, 함께하는 순간에 더 집중하기

3. '목실감'에 감사한 일 한 줄 더 기록하기, 일상의 당연함을 감사로 바꾸기

4. 가족과의 추억을 의도적으로 만들고 남기기, 사진, 기록으로 순간을 붙잡기

5. 효도는 '나중'이 아니라 '지금' 마음 먹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이 책은 밑줄 칠 문장을 찾으며 읽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독서는 따로 표시해 둘 만큼 정리할 포인트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마음에 오래 남는 감정의 결을 얻었습니다.

 

부모로서, 그리고 동시에 누군가의 자식으로서 제 위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그 깊은 사랑의 무게만큼은 슬프게 헤아려 볼 수 있었습니다.

 

읽고 나니 가족이 더 귀하게 느껴지고,

감사하고 고맙고,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차올랐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독서였습니다.

 

 


 

" 주여,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P.211

 

 

 

image.png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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