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성공한 사람이 처음 들은 강의, 내집마련 기초반
내집마련 고민이라면? 집사기 전,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 권유디, 센스있게쓰자

안녕하세요.
꾸준한 워킹맘 투자자를 꿈꾸는 유후22입니다:))

내집마련 성공기를 작성하게 되다니 감개무량합니다.
글을 잘 쓰진 못하지만 저처럼 많이 헤매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그럼 유후22 갈아타기 성공 과정 시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갈아타기를 했다는 건 처음 매수한 주택이 있다는 거겠죠??
그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0년도 말 30대 영끌 패닉 바잉!!
저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모범생이었습니다.
공부하고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하고 저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 16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신혼집은 당연히 전세. 둘이 있는 돈 모두 모아 전세자금대출도 받지 않고
(대출받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어요…ㅜ0ㅜ;;; )
그래도 아파트에서 시작해야지 싶어 구축 복도식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합니다.
처음엔 너무 행복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차도 뽑고… 세부며 미국이며 여행도 가고..
참 생각 없던 시절. 하지만 행복하긴 했던 시절…^^;;;
(다시 돌아가면 저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정신차렷!!!!ㅜ0ㅜ;;;)
그런데 2년 후.. 아이가 태어났고
몸풀고 있는데 집주인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새댁~ 이번에 전세금 3천만원 올려줘야 할 것 같아”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 알겠다고 전화를 끊고
남편에게 전화했죠.. 남편 왈 ‘올려 줘야지 뭐..’
엄마에게 전화했습니다.
‘올려 달라는 대로 그냥 올려주면 다음번엔 어떻게 하려고?
2천만원만 올리면 안되냐고.. 우는 소리 해봐~’
아쉬운 소리 못하는 성격이지만 어째요? 제가 급한 걸..
백만번 고민하고 집주인 분께 전화를 걸었죠.
‘저 정말 죄송한데… 3천만원은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울먹이며 말씀드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 그럼 어쩔수 없지요. 짐빼주세요.. 안그래도 들어올 사람 많아요…’

아.. 이것이 말로만 듣던 집 없는 설움이란 거구나..
가슴속에 뭔가 뭉클?자존심 상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0일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 이사를 알아본다는 건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3천만원을 올려주고 2년 더 전세를 살았습니다.
그리고 또 2년 후… 2020년 다시 집주인분이 또 3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또 올려 달라고?!!!!!!! 이건 아닌것 같은데!!
남편과 고민 끝에 이번엔 내집마련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처음엔 그냥 살고 있는 아파트를 알아봤습니다.
아.. 이렇게 낡은 구축아파트.. 갖고 싶지 않은 아파트가 7억이라고??!!!
그래서 결국 돈을 탈탈 털어(전세금+저축+신용대출+언니대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놓고
저희는 빌라 몸테크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가계약금 넣는 순간… 덜덜 떨며 우왕좌왕 집안을 돌아다녔던 모습.
잠도 안오고 심장은 떨리고 자동 미라클모닝이 되더라구요.
정말 수능. 결혼을 결심했을 때보다 더 떨렸던 것 같습니다.
수능은 모의고사도 봤고 공부도 해왔으니 대충 어느 정도 나오겠구나를 알았고,
결혼도 이 사람과 결혼하면 불행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부동산은 어떤 집을 사는 게 좋은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누구도 명확한 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괜히 옆에서 거들었다가 나중에 잘못되면 원망 들을까 걱정하며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하라 했고
남편과의 의견 차이도 좁혀지지 않았고..
(남편은 우리 형편에 맞는 집 실거주 하자 vs 저는 우리가 살 수 있는 최고 좋은 집을 사 놓자)
결국 이번 한번만 내 말을 들어 달라고 남편을 설득해서
내켜하지 않는 남편 손을 질질 끌고 부동산에 가 계약서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원하는 집을 사니 그 다음부터 너무 불안한 겁니다.
우리 집 모든 재산을 오를지 떨어질지 모르는 도박에 올인 한 것처럼 말이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구나.
인생을 살면서 부동산을 모르고는 살 수 없겠다.
제대로 알아야겠다.
제대로 부동산 공부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갈아타기 해야겠다!!
‘남편은 주식을 하고 나는 부동산을 하자!!’ 각자 역할을 나누어 투자 공부도 하고 종자돈을 모으며
월급쟁이부자들 열반기초반을 시작으로 강의도 듣고 임장도 다녔지만 투자는 못했습니다.
남편이 주식을 하다 보니 이걸 부동산으로 가져오려면
확신을 가지고 남편을 설득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확신이 없으니 행동으로 연결 시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하자는 생각으로
종잣돈은 열심히 모으고.. 남편을 소득이 더 높은 직장으로 이직 시키고(?)
남편 이직 및 아이초등학교 입학시기를 맞춰 학군지인 광장동으로 반전세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남편과 의견이 일치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아이도 초2, 우리 이제 실거주하자!!!
비거주 중인 서대문 주택을 매도하고 실거주 주택을 매수하자!!
그래서 ‘내집마련기초반 → 내집마련중급반’을 수강하게 됩니다.
기초반. 중급반을 들으며 내집마련 예산을 정하고 나에게 맞는 단지를 정리하고 단지 임장을 하고 매물임장을 하는 것까지. 1부터 10까지 하라는 대로만 하면 집을 살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는 것과 행동하는 건 또 다르더라구요. 1-2억도 아니고.. 십억이 넘는 전재산을 넣으려다 보니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요…이번에도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ㅠ0ㅠ;;
'이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일까?
서대문 대장에서 광진구로의 갈아타기가 의미가 있는 것인가?
차라리 돈을 더 모아서 한번에 역삼.잠실.개포로 갈아타는게 맞는게 아닐까?'
강의 들을때는 그래!! 이제 실행하자!! 하지만 뒤 돌아서면 다시 머뭇거리는…
이렇게 또다시 머뭇거리다가는 결론을 못내겠다 싶어 신청한 강의가 바로 내집마련실전반입니다.
✨ 이제 실행이다!!
역시 내집마련실전반은 달랐습니다.
강의에서는 진짜 실전에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매수시 자금조달계획서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매수시 협상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출은 어떻게 실행하고 인테리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고로 저는 매수려는 물건이 상속 물건으로 10월까지 무조건 소유권 이전 및 잔금이 되어야 하는 물건으로
이미 다른 매수자와 약정서를 쓰고 토지거래허가신청까지 했지만
매수자의 해외주재원 파견으로 실입주가 불가능 하여 다시 시장에 나온 매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집마련실전반 1강에서 배운대로 가격 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협상으로 아낀 돈으로 강의비, 중개수수료는 아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파링님♡)
그리고 내집마련 실전반의 가장 좋았던 점은…
윤이나튜터님께서 1대1 맞춤 완벽케어 해 주시는 시스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다는 게 이런 걸 말하는 걸까요?
실전반 시작부터 저의 상황을 들으시고 예산 및 현재 진행되는 상태를 파악하고
제가 한달 동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셨습니다.
서대문 주택을 매도할 때 계좌를 줄지 말지 고민할 때도
‘이걸 얼마에 파느냐 보다 팔고 더 좋은 단지를 살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라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셨고
매수할 단지에 대해서도 제가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단지의 가치와 갈아타기의 의미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26.6.16(화) 서대문 주택 계좌 넘겨서 약정금 받고
26.6.17(수) 광진구 주택 계좌 받아서 약정금 넣을 수 있었습니다.

꺅!! 그래서 진짜 갈아타기 성공했습니다.
입지도 서대문에서 광진구로 UP!! 평수도 59에서 84로 UP!!
드디어 결혼 10년만에.. 저도 내집에서 실거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할 수 있는 단지 중에 최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강남아…. 기다려라..ㅠ)
하지만 저의 가족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할만큼 했다 아이가.. 이제 사도 된다… 느낌??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첫번째 주택 매수 때 덜덜 떨던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차분한 마음입니다.
배운 대로 제가 사는 가격의 수준을 알고(내가 산 가격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감당 가능한 예산으로 버틸 수 있는 집을 샀기 때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나오는거 맞겠죠??ㅠ)
6.20 오전 서대문 주택 약정서를 작성하고 오후에 광장동 주택 약정서를 적성하고
6.22일 광장동 주택 토허제를 구청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아직 매매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지만.. 이 벅찬 감격 및 기억이 잊혀지기 전에 후기 남깁니다.
그동안 옆에서 함께 임장하고 도와주신 많은 동료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윤이나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내집마련 후기지만 아직 내집마련을 망설이고 있거나 실행까지 못하신 분들께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vrctorythgml/224331167104
댓글
유후님~ 결국 해내셨군요!!!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선택에 가족 모두가 똘똘 뭉쳐서 잘 해내셨을 듯 해요!!! 걱정하시더니 결국 갈아타기 성공!! 해내실 줄 알았습니다. 약정서 쓴 이후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끼시죠? 아시다시피 저도 올해 3월에 약정서 쓰고 인테리어, 대출, 잔금까지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있으니 하시다가 궁금한게 생기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최신 정보를 많이 알고 있으니 헷갈리시는 상황이 온다면 힘껏 돕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넓은 새 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유후님 갈아타기 사례를 보며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산다는 불변의 진리의 중요성과 기다림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어요. 신혼초의 용기있는 결정과 긴 기다림 후 또 다시 용기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내요👏👏👏👏 유후님 정말 축하드려요🎉🥳🎂🎊
유후님~ㅎㅎ 생동감있게 써주셔서 옆에서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광진구에 설명을 해주실때부터 이미 제대로 입지 파악이 다 되셔서 넘 좋은 집 사셨을거라고 생각해요! 평수도 넓어지셨으니 가족들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감있게 거주하시길 넘넘 응원드립니다! 옆에서 좋은 기운, 친절한 지역 설명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