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험블입니다.
최근 독서TF 1조 모임을 했습니다.
서로 고민을 이야기하고, 피드백도 주고 받으며
매달 더 나은 독서모임을 만들기 위해
마음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무엇을 가져가면 좋을까?
정말 인상깊었던 점은 진행자 모두가
“참여자분들이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고민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책을 더 깊이 읽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더 깊이 궁리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후기 뿐만 아니라 서평 영상도 찾아봅니다.
마음이 노력으로 이어지다보니
당연히 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나 혼자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신 분들의 상황에 맞게 전해드리고자
다듬고 또 다듬습니다.
단순히 내가 책을 읽고 성장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나누며 모두가 성장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내가 아닌 참여자분들
독서모임을 준비하다보면
하고 싶은 말들이 참 많아집니다.
더불어 내가 겪었던 어려움들을 겪고 계실 때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독서모임을 거듭할수록
참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독서모임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에서 무언가를 전달한다는 것보다는
참여자분들의 이야기 자체를 경청하고
참여자분들끼리 서로 활발하게 논의도 해나갈 때
오히려 더 많이 얻어가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행자로써 충분히 본인의 경험을
나눠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옳다라는 생각보다는
참여자분들의 삶에서도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으로
모임을 진행하게되면 오히려 더 진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내가 더 알기 위해서, 잘 말씀드리기 위해서
책을 더 깊이 읽고 이해하려 했다면,
이제는 그것을 넘어 참여자분들이 진정으로
얻어갈 수 있는, 더 힘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저 역시 조금은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를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끔
만들어주신 우리 독서TF 1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