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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부동산 투자로 수익률 200% 내는 방법
주우이, 자음과모음

"벌고 싶은 만큼 하세요."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주우이님의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적어둔 문장입니다. 단순히 멋있는 말이라 적은 것이 아니라, 앞으로 투자할 때 계속 떠올리고 싶은 기준이었기 때문입니다.
2주차 강의를 듣고 처음으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했을 때 솔직히 자신감보다 막막함이 더 컸습니다.
아파트를 볼 때 중요하게 봐야하는 5가지 요소를 등급별로 나누고 점수를 매기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음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이 아파트가 정말 저평가일까?'
'비교 대상은 무엇을 기준으로 잡아야 하지?'
'수익률은 어느 정도를 기대해야 하는 걸까?'
엑셀에는 숫자가 가득했지만, 정작 투자 판단은 하나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문제는 열심히 풀었는데 정답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순간 '아직은 너무 어려운 영역인가 보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우이님은 그런 초보들의 마음을 이미 다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어떤 단지를 비교해야 하는지',
'왜 이 단지가 기준이 되는지',
'비슷한 급지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어떤 순서로 사고해야 하는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실제 사례를 가지고 차근차근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정답을 알려주는 강의'가 아니라 '스스로 정답을 찾는 사고방식'을 알려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3주차 강의를 마쳤을 때는 비록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조사한 아파트를 어떤 단지와 비교해야 할지, 어떤 부분을 더 확인해야 할지 머릿속에서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세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사람들이 왜 이 단지를 더 좋아할까?'
'이 가격 차이는 합리적인가?'
'앞으로도 이 선호도가 유지될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의를 들을수록 제가 가장 크게 변하고 있는 것은 지식보다 생각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3주차 강의를 마친 후 진행했던 미니 임장도 그래서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다섯 가지 핵심 기준을 하나씩 비교하며 거리를 걷다 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앞 분위기, 상권의 연결성, 단지의 동선,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같은 거리를 걸었는데 보는 시선이 달라지니 임장이 훨씬 재미있어졌습니다.
'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었구나.'
그 한마디가 계속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강의를 들을 때마다 제 안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막연한 감으로 투자하려 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근거로 비교하고, 판단하고, 검증하려는 습관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고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저는 무엇을 모르는지도 몰랐다면, 지금의 저는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큰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우이님께서는 단순히 부동산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 아니라,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보는 눈'을 만들어주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운 좋게 투자한 사람'이 아니라, 반복해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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