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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흔들릴 때,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에게는 ‘이것’이 있습니다

26.06.30

안녕하세요.
월부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시장이 참 바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날은 순풍이 불어서
내가 탄 배가 생각보다 잘 나아가는 것 같고,

또 어느 날은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
내가 잘 가고 있는지조차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시장이 빠르게 움직일 때는
마음도 같이 흔들립니다.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나만 늦은 건 아닐까?”
“이 선택을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없지 않을까?”

 

그럴 때마다 느낍니다.

투자에서 방향타도 중요하지만,
풍랑 속에서 나를 붙잡아주는 닻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항해하는 배에게 방향타는 목적지로 가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파도가 거세질 때 배가 

엉뚱한 곳으로 떠내려가지 않게 붙잡아주는 것은 닻입니다.

 

 

 

투자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목표 수익률, 투자 지역, 매수 후보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흔들릴 때 나를 지켜주는 것은 결국 나만의 기준과 원칙입니다.

 

 

어떤 자산을 살 것인지?
얼마의 리스크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조급함이 올라올 때 무엇을 기준으로 멈춰 설 것인지?

이 기준이 없다면
시장의 파도는 쉽게 내 마음을 데려갑니다.

 

가격이 오르면 조급해지고,
뉴스가 나오면 불안해지고,
주변 사람이 투자했다는 말을 들으면
내 배가 갑자기 뒤처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준이 있는 사람은
흔들리더라도 완전히 떠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내 투자금으로 가능한가?”
“이 단지는 내가 아는 가치 안에 있는가?”
“덜 벌더라도 잃지 않는 선택인가?”
“지금 이 선택이 내 원칙 안에 있는가?”

이 질문들이
파도치는 시장에서 나를 붙잡아주는 닻이 되어줍니다.

 

 

물론 처음부터 단단한 닻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저 역시 투자생활을 하며 

흔들렸고, 조급했고, 때로는 기준보다 감정이 앞선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필요했던 것이 복기였습니다.

내가 왜 흔들렸는지?
어떤 상황에서 조급함이 올라왔는지?
그때 어떤 기준이 있었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지?

이렇게 하나씩 돌아보다 보면
나만의 닻은 조금씩 단단해집니다.

 

아직 나만의 닻이 없다면
지금부터 만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이미 닻이 있다면
복기를 통해 더 깊이 내려보면 됩니다.

 

시장은 앞으로도 

잔잔하기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순풍이 불고, 때로는 거친 파도가 올 것입니다.

 

그때마다 흔들리는 나를 탓하기보다
나를 지켜줄 닻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파도가 치는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파도 속에서도 떠내려가지 않을 닻을 가진 사람일 테니까요.

 

 

 

오늘도 

나만의 기준과 원칙이라는 닻을
조금 더 단단히 내려보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스뎅
26.06.30 16:12

나만의 닻을 지니고 계속해서 단단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공님 :)

세노테
26.06.30 16:38

기준 있는 투자자로 나쁜 날씨에서도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해피율율
26.07.02 13:45

우부님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준, 나만의 닻을 만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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