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눈팅만하다가
급등에 결국 포모온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부동산 관심은 2020년부터 있었는데
그동안은 돈이 너무 없기도하고 용기도 없어서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2022, 2024년 기회를 놓친 건 전세에 돈이 묶여있어서입니다.
현재는 2026년 7월 중순이 전세 만기 시점이고
만기 2개월이 남지 않은 시점에 집 주인이 연락을 주신 상황이라
묵시적 갱신이 되었습니다.
묵시적 갱신되자마자
아 지금 고점이니 조금만 기다릴까로 2개월을 또 바쁘다는 핑계로 보냈네요
주식도, 부동산도
재테크는 잼병이어서 놓친 기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보니
정말 그만 미뤄야할 것 같단 생각에
제 사례를 더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2020년 모은 돈 1억→돈 없어서 전세 살았습니다
2021년 모든 돈 1.5억 → 여전히 전세에 묶여 있었지만 돈은 좀 더 모았습니다
2022년 모은 돈 2.23억 → 빌라 좋은 집으로 돈 다 몰빵해서 이사 (ㅎㅎ..)→다음 집은 매매해야하나 고민 시작
2023년 모은 돈 2.8억→ 2024년 전세 만기되면 매매 해야하나 싶다가도 집값이 떨어져서 고민
2024년 모은 돈 3.3억→모은 돈 가지고 전세이사 ….(ㅎㅎ)
2025년 모은 돈 3.95억→내년에는 꼭 매매해야지 부동산 임장 시작 8-9억대 매물들 중에 픽했음
2026년 상반기 영끌 모은 돈 4.7억 → (연금, 주식 물린 돈.., 청약 등등 유지한채로) 가용 가능한 현금 4.2억 세상에 사려고 보니… 너무 올랐네요
부동산 안 산 지각비가 너무 심하네요…
현재 연봉은 1.2억 / 상여 포함하면 1.5~1.7억 사이일 것 같습니다
미혼이구 30대 후반입니다
지금 동생과 같이 살고 있고 집은 그냥 제가 가진 돈으로 매수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동생은 따로 아파트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평생 같이 살 것 같긴한데 공동 명의보단 제가 매수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집은 동생이 세금 혜택 받는게 나아서 동생이 세대주입니다..
이렇게 되니 제가 청약 넣기도 힘들더라구요…(넣어도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겠지만)
동대문구 보다가
이제 노원구 강북구까지 간 상황인데
저는 생각만하다가 기회를 다 날린 사람입니다.
가감없이
이야기 해주세요…
1. 묵시적 갱신이라고 바로 뺄 수 없는데 …그래도 일단 알아봐야겠죠?
3개월 전 통보지만 집을 내놓고 집이 빠진 후에 매매를 알아보는게 맞을까요?
전세금에 묶여 있는 제 돈은 2.48억입니다
2. 제가 세대원인데 생애최초대출 받을 수 있을까요?
동생이 세대주입니다.
3. 동대문구 보다가 노원구, 강북구 보는 중인데요
9억-맥스 10억 보고 있습니다
대출 6억 받는 다는 가정하구요.
장위, 길음, 월곡 이쪽 추천하신데 여기가 나을까요 아님 안양 평촌이 나을까요?
직장은 강남역입니다.
4. 아니면 지금 전세 유지하고 가용 가능한 현금이 1.5억이 있는데 이거로 투기 과열지구 아닌 쪽으로 갭투를 할까요? 생애최초 날리는게 아까운 상황일까요?
생각이 너무 많아 아무것도 못하는 저를 위해 고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근데 월부 유튜브 보면 사연 소개 되고 하던데 그런 건 어찌 선정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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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올해안에 등기치기님, 글을 보니 돈을 굉장히 많이 모으셨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닉네임처럼 올해안에 꼭 등기 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1. 말씀주신대로 퇴거 통보 후 3개월 뒤 전세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혹시 살고계신 집이 빌라라면 전세가 잘 빠질 수 있을지 부동산에 전화해서 전세 수요를 파악해야 합니다. 전세가 잘 빠질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적극적으로 매매를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매 잔금 기한은 3-4개월 뒤로 맞출 수 있으니) 2. 두분 다 주택 구매이력이 없으시면 가능합니다. 대출 상품에 따라 세대주 요건이 있을 수 있어 대출 전 상담 꼭 해보셔야 해요 3. 지역은 10억 매매가의 모든 단지를 리스트업하시되, 중요시 여기는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따라 결정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직주근접, 주변 환경 등등 4. 무주택자이시고, 규제지역 내집마련이 가능하시다면 규제지역이 비규제지역보다 좋은 지역이니 더 좋은 곳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이 질문 올리는 게시판 옆으로 보시면 구해줘월부 Q&A가 있어 채택되시면 월부 유튜브에 사연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유튜브 사연으로 채택되지 않으시더라도 집을 매수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거액의 쇼핑을 하는 일이니, 꼭 월부 내집마련 강의를 들으시거나 부동산 관련 책을 최소 5-10권 읽으신 후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의, 책 비용 50만원으로 집 매수시 5천만원도 아낄 수 있어요 ^^) 등기치기님의 내집마련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올해안에등기치기님 안녕하세요! 적어주신 내용을 보면 6년간 3.7억, 연 평균 6천만원씩을 모으신건데 고연봉이신 점 감안하더라도 그 과정이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마시고, 현재 상황이 나쁘지 않으니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시고 행동하시면 충분히 좋은 성과 달성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 말씀하신대로 묵시적갱신 시 3개월전 통보하면 퇴거시점에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줄 의무가 있지만, 실무에서는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 살고계신 집이 전세수요가 충분한지, 집주인이 제 때 전세보증금 돌려줄 의사가 명확한지 등을 파악해보시고 일정 보수적으로 수립하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2. 생애최초는 '세대원 전원이 태어나서 단 한번도 집을 소유한 적이 없다'는 조건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니 등기치기님과 동생분 모두 조건 충족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정책대출(디딤돌 등)을 받으신다면 대출시점에 세대주셔야 하지만, 대출금액상 일반은행 주담대를 이용하게 되실걸로 보여 이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걸로 보이나 자세한 내용은 실제 대출받는 은행에 직접 상담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3. 종잣돈(4.2억) 과 월 저축액(월 1천만원 소득, 저축률 50% 상정시 월 500만원) 고려할 때 규제하에서의 최대 대출액인 6억(매월 원리금 상환 예상금액 약 300만원)도 감당가능하실 걸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종잣돈 합쳐서 맥스 10억까지 보시는 부분 적정하다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 지역들 모두 좋은 곳이며 강남접근성(물리적/시간적)이 좋은 곳을 우선순위로 단지 추리고 직접 임장 다녀보시며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투자의 대원칙인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한다'는 관점에서 위 3번옵션이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 올해안에등기치기님 ! 선택을 지연한 사이에 부동산의 가격이 급등한 걸 보면서 느꼈을 후회와 두려움이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1, 2번은 다른 분들께서 답변을 상세히 해주셔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번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 나의 돈이 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먹구구식으로 단지를 선정하기 보다는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아파트 단지를 선택하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계시다면 생성형AI에게 묻는게 아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기실거에요.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돈을 착실하게 모으셨으니 소중하게 모은 돈을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통해 단지를 고르시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지역을 선택하던 내가 한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거에요. 10억짜리 집을 사고 나중에 갈아타기도 하셔야 하니 집을 제대로 사는 처음의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게 지금 당장의 지역이 아닌 단지를 제대로 된 방법으로 선정할 수 있는 과정을 온전히 경험하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요. 참고로 4번의 상황도 제대로된 과정이 부재한 것 같아보여요. 비규제지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고 지역과 단지에 대한 이해도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지역 모두 좋은 10억대 단지들이 있는 것 같아요. 충분히 임장도 하시고 매물도 보셔서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