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꼬였느지 모르겠습니다.
작년10월부터 월부를 통해서 부동산 공부를 하고, 나름 임장도 열심히 다니고해서 기본 상식은 갖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 속에서 내집마련은 또다른 벽이였습니다.
더 좋은 곳에 살고 싶다는 욕심과 입지를 놓고 고민하며, 임장하다
올해 무순위 줍줍으로 구리하이니티리버파크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그런 집이였어요)
그런데, 고민이 또 생기더라구요..
서울의 구축이냐, 구리의 신축이냐..
결국 전 구리를 포기하고 또 열심히 서울을 뒤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 500세대 이상만 보다가 300세대로 내리고 발견한 곳이 광진구의 일성파크였습니다.
부동산으로 바로 전화를 걸어 다음날 매물을 보러 약속시간보다 3시간 일찍 갔습니다. 저보다 1시간 일찍 예약되어 있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보다 먼저 매물을 보게 되었고, 그동안 보았던 다른 구축보다 잘 정리되어 있고, 주변 환경이나 집안에서 view , 월부에서 알려준 실내에서 봐야할것들을 체크하니 괜찮은 집이였습니다.
(욕실 덧방이랑 탑층이란게 아쉬웠지만--;;)
그런데 부동산에 나와있는 가격들은 같은 평형대들이 아실에 등록된 최종 계약가보다 가격이 8000이나 높은 9억5천이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였어요..전 타협할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저 뒤에 보신분도 맘에 든다. 집주인 친척분이 보내셨는데, 500더 얻어 줄테니 그 사람에게 팔아라..부동산 사장님도 계약이 파기될까 무서운지..상황이 어렵다는 듯이 ..잘 설득해 보겠다다 이런 식이였습니다)
결국 전…집주인에게 꼭 제가 사고싶다는 문자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ㅜㅜ
이후 가계약서가 정말 집주인들에게 다 맞춰서 작성되었어요
가계약 4/30 : 3000만원, 계약일 9/15: 1억(이떄 3000만원 돌려주시기로)
중도금 10/15 : 3.2억 , 최종 입금 : 1/20, 집주인들이 자신들이 들어갈 집 도배하고 들어가고 싶다고 4일뒤 입주하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 그땐 현재 제가 월세살아서 다 맞춰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전 그냥 다 맞춰주고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에 병이 났어요 ㅜㅜ 잘못된 계약을 한건 아닌지, 잘 산건지에 대하 고민으로 한달 잠을 설쳤습니다..그런데 이미 저질러진 거니깐…최악이 아니면 된다고 위로했죠)
그런데 문제는 또 발생했습니다.
계약 당시만 해도 주식시장이 나쁘지 않았거든요..빨리 돈을 불려야한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랑 6월에 바이오 학회도 있으니 나쁘지 않겠다는 저의 무노한 판단은 잘못된 투자를 하게 했습니다. 이후에 폭락을 3번 접하고, 지금이라도 우리나라는 결국에 삼성전자 하이닉스구나 라는 생각에 손절하고 그쪽으로 비중을 많이 실어서,,,,결국에 주식에 올인되어 있던 제 목돈은 현재 7월기준 2억 넘게 손실이 나고 말았습니다
(개인주식 4.5억 => 3억, 퇴직연금 3=> 2.5억, 개인 0.9=>0.7억)
개인 주식 잘 풀려서 생애최초니까, 대출받아 사려고했던 집은 현재 퇴직연금까지 다 써서 대출받아야 살수 있는 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집은 제 전재산에 대출을 끌어 사야하는 집인데…부동산을 통해서 샀지만…혹시나 말도 안되게 계약하고 (사기? )같은건 아닌지 무섭게 되었고…지금 다 빠진 주식 더 빠지면…계약을 포기해야 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사면 초과입니다. 전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해야 하는 걸까요?
제발 구해줘 월부가 방향을 잡아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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