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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홍춘욱)
p19 그는 자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몰락한 가문의 사정 때문에 당분간 과거를 볼 수 없음에도 한양에 살아야하고, 만약 한양이 어렵다면 적어도 한양에서 10리 밖을 벗어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정약용은 자식들에게 왜 한양에 살라고 했을까? 양난 이후에 토지 소유권이 형성된 후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일어난 곳이 한양이고, 한양에 사는 세도 가문들이 벼슬을 독점하며 정보와 연줄이 커진 것도 큰 영향일 것이다.
요즘도 정치 경제적으로 중심지도 서울이고 대부분의 양질의 직장이 서울, 수도권에 몰려있어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자리가 몰린 주요 업무지구 근처는 앞으로도 입지 독점성을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p 215 한국 부동산, 버블인가? “한국이 일본처럼 될까?”라는 동영상을 올린다면, 결론 부분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거품이 껴 있지만, 전국 평균 가격을 보면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라는 내용을 꼭 넣어야 한다. 왜냐하면 소득과 비교한 부동산 가격은 1990년이 가장 비쌌고, 그 이후에는 크게 버블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p 217 물론 2018~2022년에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근로자 임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해 투자 매력이 거의 없음이 분명했다. 그러나 2024년부터 시작된 상장 기업 이익의 급격한 증가를 감안할 때 근로자 임금대비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다시 저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거품이라고 이야기하며 구매를 주저한다. 하지만 시간당 명목임금과 전국 및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2022년 이후 임금의 상승률이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보다 높고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근로자의 10%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을 만큼 소득 수준이 상승한 상태이기에 서울 아파트 중윗값 10.9억은 지나치게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현재 주식 시작의 상승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성과급 뉴스로 인해 경기도 남부의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 시장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및 토지 거래 허가지역을 확대한 이후 사람들의 심리가 집값이 상승하리라는 쪽의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장금리는 상승하고 있고, 정부는 대출을 조이고는 있지만 아직 유동성을 줄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또한 앞으로 2~3년간 서울, 수도권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물량도 많지 않다.
이런 상승의 흐름이 몇 년간 지속 된다고 하면, 꾸준히 앞마당을 늘리고 적당한 시기가 왔을 때 더 상급지로 갈아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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