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55조 묻슈]

강사님의 열정을 수강생인 내가 못 따라간다는 느낌이다. 사정없는 사람이 없겠지만, 직장 동료들의 퇴직으로 송별회가 연초부터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강의를 수강하고 조모임을 하는 게 힘들었다.

심한 감기에, 모임에 지친 상태에서 많이 풀어진 모습으로 수강하던 중,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열변을 토하시는 자모님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아보게 됐다.

'3주차가 되면, 힘들어지는데 나만 힘든게 아니고 남들도 다 힘드니 이겨내자'고 하시는데, 나는 1주차부터 힘이 드니, 아마도 내가 간절함이 없어서인가 싶기도 하고 반성하게 된다.

첫째주 분위기임장에서 동별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내일 분임에 나서려고 한다. 강의 내용을 다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분임전 프린트물도 다시 읽어보고 나가련다.

ㅇ 임장지역 나무위키 검색, 지도보기, 분위기 임장루트 그리기 등

ㅇ 상권과 학원가 보면서 아파트 단지를 임장, 연식 좋은 아파트와 환경 등을 보면서...

사람들이 이 동네를 왜 좋아하는지 알아내기

ㅇ 직장, 교통, 학군, 환경 보기

강의는 강의대로 열강, 임장을 위한 준비단계에서의 동료들의 수집자료 공유가 훌륭하다. 내가 폐가 되지 않고 분위기 흐리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스스로의 위로로 첫 주 임장에 임하고자 한다.

월부의 강의는 본인의 노하우를 맘껏 공개한 자모님의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의 조원들의 자료수집 모두가 포함되는 거 같다.

다소 늦지만, 늦더라도 꾸준히 성실히 따라가는 것이 강사님과 동료 조원들의 수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2주차에는 좀 더 나사를 조여봐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