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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카엉니] 독서후기 - 저소비 생활(가제노타미)

26.07.26

STEP 1. 개요

  1. 책 제목: 저소비 생활
  2. 저자 및 출판사: 가제노타미(가제노타미는 바람 같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이사를 많이 다니는 그녀의 별명이다),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6. 7. 25.
  4. 총점: 8점 / 10점
  5. 이유: 저소비 생활이라고해서 물질적인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STEP 2. 본 것

p11 이렇게 '나는 ㅇㅇ가 좋다'라는 생각도 세부적으로 분해하면 의뢰로 행복의 근원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어떤 부분에서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면 정말 좋아하는 요소게 가닿을 것이다.

나는 카페에서 책 읽는게 좋다 > 집은 가족들이 있어 소란스럽고 정신을 빼앗기는 것들이 많아 집중이 안된다. 방을 정리하거나 이어폰을 끼는 것도 방법이지만 해소가 안됐다. 5천원과 거리가 먼 스타벅스보다 집앞 3천원짜리 커피를 파는 카페로 이동! 마음에 들었다 흐흐

 

제0장 저소비생활이란?

p23 어른들은 무심코 세상의 규칙에 자신을 옭아매지만, "하지 않으면 안 돼"라며 억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햇볕을 쬐고, 비가 오면 책을 읽는 식으로 그저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도 괜찮다. 내가 가진 작은 소망대로 지내는 생활도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다.

ㅇㅇ을 해야해. ㅇㅇ은 해서는 안돼. 이런 규칙들, 세상이 말하는 정답이라는 것에 휘둘리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내 스스로가 생각하고 옳다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도 말이다. 외부의 소음보다는 내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 것도 참 좋다.

 

p28 저소비 생활은 돈의 흐름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짊어진 억지 노력의 짐을 점점 내려놓는 작업이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하는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수단이다.

p29 나는 저소비 생활로 규모가 작은 삶을 살게 되면서 무슨 일을 언제 어디서 할지 자유롭게 정하며 생활하고 있다. 나 자신에게도, 생활에도 별로 불만이 없고 불안도 느끼지 않게 되자 쓸데없는 지출 자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p36 뭐든지 내가 지금 '갖고 있다'는 전제를 두는 것이다. 생활을 개선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당장 뛰어들 기세가 되지만, 그 전에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인식하거나 지금의 자신이 좋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존재하지 않는 이상을 무작정 쫓기보다 우선은 지금의 나 자신을 받아들인다. 이 마음은 남들이 좋다는 것만 받아들이다 무거워져 버린 나를 떠오르게 해줄 구명튜브가 되어준다.

p37 예전의 나는 스스로를 좋아하기 위해 부족한 점을 집요하게 찾아내서 고치려고 안간심을 썼다.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을 그리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나는 그럭저럭 잘하고 있고, 적당히 노력하고 있어'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나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집착과 강박, 그리고 쓸데없는 소비가 사라져 전반적인 낭비가 줄었다. 그리고 과로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일 없이 모든 면에서 무리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렇게 내가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 나에게 맞는 일을 파악할 수 있었고, 내가 보내고 싶은 생활의 윤곽을 그릴 수 있었다. '~을 하면 ~처럼 될 것이다'는 환상은 빨리 내려놓고, '이런 나라도 좋아'라는 여유로운 마음을 찾자. 강인하지도 멋지지도 않은 나의 일부 모습을 사랑해야 모든 일이 순조로워진다.

최근에 늘어난 소비와 이런 문구에 마음이 가는 것은 현재의 나,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않아서일까?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삶, 욕심을 줄이고 규모를 줄이면 필요한 것이 적어진다는 것.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금액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서 돈이 있어야하고, 남들이 하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불필요한 물건도 사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얼마일까.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다. 이거 좋은데?

 

제1장 돈을 정리한다

p66 지나친 이상을 추구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돈으로 나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으며, 사치스러운 삶을 살겠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생활에 전반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p67 나에게 필요한 것이 정해져 있으면 그 이외의 것에 향하는 관심이 줄어드는 듯하다. 내가 원하는 생활은 돈이 많이 모이는 생활이 아니라 안심하고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는 생활이다.

p75 지금도 매일 실감하지만, 필요가 없는데도 무심코 돈을 쓸 때가 언제일까? 당장 해야할 일에서 조금 벗어나 마음을 달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다.

해야할 것들을 미루고 하루하루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소비를 하는 것은 아닌가 돌아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소비도 습관처럼 한번 돈을 쓰게되면 그 이후로도 계속 돈을 쓰게 된다는 것이 무섭다.

 

p88 갖고 싶어서 소비하거나 필요해서 돈을 쓴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 본인이 게을러서였다거나 기분 전환을 위한 쇼핑인 경우가 많았다고 자각하면, 돈을 쓰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는 습관이 생긴다. 그러면 저소비 생활을 보내가 위한 기초 체력이 길러진다.

기분전환을 위한 소비!! 조심해야지. 그래도 독서템은 기분 전환도 되고 편리함도 주고, 책읽는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스스로 합리화해본다 ㅎㅎ

 

p114 세상에는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들 한다. 아마도 일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강요받고 싶지 않은 마음일 것이다. 강요받고 있기 때문에 괴로울 수밖에 없다.

무리하면 돈이 들어간다. (중략)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 생기면 일, 취미, 일상의 모든 것이 그저 하기만 해도 즐겁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뭐든 취미처럼 즐길 수 있음을 저소비 생활을 통해 확실히 알았다.

원래 하려고 하던 일도 누군가가 시키면 갑자기 하기 싫어지는게 사람 마음이다. 회사도 내가 즐거워서 다니는 것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다녀야하니까 회사 가기 싫다는 마음이 드는게 아닐까. 하지만 회사 일이 스스로 하고싶은 일이 될 수 있을까?ㅎㅎ

 

p119 궁금한 것은 모조리 해보기 / 아직 아무것도 모르거나 실행에 옮기지 않았을 때는 그것이 잘될지, 잘 맞을지 아무도 모른다. 실행하면서 조금씩 수정하거나, 맞지 않으면 바로 그만두거나, 즐거우면 계속한다. 이것이 이 활동의 가장 큰 수확이다.

일단 한다. 해보고 아니면 말지뭐.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해봤는데 나랑 또 잘 맞을수도 있잖아?

 

제2장 의식주를 정리한다

p129 정말로 바라는 것 / 바꾸고 싶다는 의욕이 끓어오를 때일수록 아주 냉정해져야 한다. 그렇다면 평소 생활에서 뭔가를 바꾸고 싶을 때는 도대체 언제일까? 내 경험을 되돌아보면 지금 생활이 지루해졌을 때, 일이나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때였던 것 같다. 산과 계곡에 비유하자면 계속의 밑바닥에 떨어졌다는 느낌이 강할 때일수록 뭔가를 바꾸고 싶은 의욕이 절실하게 솟아오른다.

최근 내 소비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하하하. 무언가가 마음처럼 되지않을 때, 손쉽게 소비를 하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으니까? 간편결제를 지워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다. 마음을 돌아보자 마음을.

 

제3장 생각과 습관을 정리한다

p173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한다 / 나에게는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한다는 경험이 매우 부족했기에 언제나 수동적이던 자세를 바로잡을 시기가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SNS를 통해서 살아가는 환경이나 교류하는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는 체험을 쌓아간 것도 지금의 생활을 결정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막연히 지내왔지만, 나이를 먹을 때마다 조금씩 나에게 맞는 것을 선별하는 능력이 생겼다는 수확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데 능숙해지면 알맞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어 일상생활이 편안해진다.

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소비가 아니라 나 자신을 믿는 신뢰감이었을지도 모른다. 내 성격이나 취향 같은 본질은 예전부터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한다' 내 생활에 이전과 다른 변화가 찾아온 것도 이에 유의하며 하루하루를 보냈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지출이 줄어든다.

현실의 나를 의식하면 초조했기 때문에 내면의 공허를 느끼고 싶지 않아서 새로운 물건이나 인간관계에 돈을 쓰며 외적인 부분에서 나를 만들어 가고자 했을지도 모르겠다.

 

p200 관두는 것에 익숙해진다 / 현재 시속 80킬로미터 차량에 둘러싸여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슬슬 운전하기 힘들어서 이대로 계속 흐름을 타기는 힘들다. 하지만 나만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것은 무섭고 위험하다. 자신의 타이밍에 맞게 감속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때는 아무래도 '주변의 흐름에 맞추면서 적당히'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계속 같은 도로에서 달려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생각해 보면 다른 방법도 떠오른다. 예를 들면 달리는 길을 바꿔보는 것이다.

생활도 마찬가지라서 계속 같은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흐름을 바꾸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니저러니 이유를 대고 하지 않을 뿐이다. 계속 달리는 데 문제가 있거나 힘들다고 느껴지면 우렵지 않게 흐름을 바꾸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주변에 맞춰서 무조건 해야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나를 위한 길이 있을 수도 있고, 그 길이 아니면 다시 돌아와도 되지.

 

제4장 생활을 지키는 마음가짐

p230 저소비 생활을 계속하려면 자신이 있는 장소를 계속 생각하며 최대한 가운데로 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어야 가장 편안한 상태가 된다.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되는데, 그것마저 어려워지는 것은 모두 가운데에 있어서 자신도 그쪽으로 가야 한다는 초조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중략) 평소에는 가장자리에 있지만 때때로 가운데에 조금 가까이 가볼 수도 있다. 다만 가장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잊지 않는다.

 

p245 이미 가지고 있고, 이미 갖추고 있음을 의식하면 초조함이나 불안함을 느낄 때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된다. 아직 아무것도 없고, 전혀 갖추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초조하거나 불안해진다. 처방은 단 하나다. 나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습관만 있어도 낭비가 줄어들어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생활할 수 있다.

생각보다 내가 갖고있는 것들이 많다.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심보다 내가 이미 갖고있는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STEP 3. 깨달은 것

저소비 생활, 무조건 아끼고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를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하면 싫은지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내가 좋아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하는 마음을 갖게되면 힘들어질테니...

 

STEP 4.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53 이게 행복일지도 몰라, 행복은 이런건가?

이게 행복이야!!! 라기보다는 이런게 행복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보자.

 

STEP 5. 함께 읽고 싶은 책

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나에게 미니멀리즘이라는 것을 알게해줬던 책 ㅎㅎ

 




댓글

도롱이다
26.07.26 23:14

아니 뭔 책을 이리 많이 읽어요..... 대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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