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리치드리머] 돈의 대폭발 독서후기

26.07.29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의 대폭발

저자 및 출판사 : 손진석 / 플랜비디자인

읽은 날짜 : 2026년 7월 29일

 

1. 주요 내용 

 

p 23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은 줄어들기는 쉽지 않다. 경제 활동의 규모란 대개 늘어나게 되기 마련이고, M2는 쌓아가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관련 통계가 있는 1986년 이후 M2는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 줄어들지 않는 정도가 아니다. 1986년부터 2024년에 이르기까지 5% 이하로 증가한 해가 다섯 번에 그칠 정도로 빠르게 늘었다.

 

P 44 돈이 흔해지자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금융 심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부유한 투자가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생계형 서민들의 주머니는 달라질 게 별로 없다. 돈이 넘친다고 모두가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P 45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다르다. 강남에 부동산이 있는 사람, 미국 주식에 통 큰 투자를 한 사람들은 광의의 통화량인 M2 지표를 살핀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산 가치 상승 속도가 M2 증가 속도보다 높아지게 만들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P 52 시중 금리가 낮아져 ‘이지 머니’가 늘어나면 이걸 활용하려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현명하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돈을 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거대해지는 통화량의 파도를 잘 타고 넘으려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돈 푸는 정책을 손가락질만 해대며 해변에 서서 지켜보기만 하면 남들보다 상대적인 자산가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물론 투자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너무 무리하게 파도를 타면 익사할 확률이 높아진다.

 

P 67 월세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어느 나라나 평범한 월급 생활자 기준으로 소득의 3분의 1정도는 주거비로 지출하고 살아간다. 옆 나라 일본만 해도 그렇다. 한국인들만 특이하게 다른 시스템을 선택하다가 뒤늦게 비슷해졌다.

 

P 87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그냥 되는 게 아니다. 그건 대출이라는 신용 창조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소득이 높고 안정적이어야 돈의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이후 급격하게 대기업 급여가 늘었고, 동시에 빠른 속도로 신분보장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 변화를 뒷받침할 만큼 많은 돈을 해외에서 벌어왔다.

 

P 103 앞으로도 경제위기가 닥치면 미국은 가공할 정도로 ‘초저금리+돈풀기’처방을 쓸 가능성이 높고 개인들은 ‘돈의 쓰나미’ 위에서 부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 큰 경제 위기가 닥치고 나면 뉴욕 증시에 돈이 해일처럼 밀려들게 될 확률이 적지 않다는 걸 눈치 빠른 한국 투자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P 202 만약 돈이 말라 있는 시기에 비트코인이 등장했더라면 크게 곽광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돈이 홍수를 이루는 시점에 비트코인은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는 인간의 열망을 충족시켰다. 그게 중요하다. 비트코인은 ‘돈의 홍수’라는 시대적 배경을 발판으로 삼아 튀어오를 수 있었다. 

 

P 297 2030년대가 시작하기 전에 서울 아파트 값 상승속도가 통화량 증가속도를 앞지르는 시기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이제는 요령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흐름을 보면서 투자 결정을 할 줄 알아야 한다.

 

P 309 결국 ‘대출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빚 내기에 대한 거부감이 컸거나, 빚을 많이 내기 위해 필요한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은 ‘돈의 홍수’ 시대에 휩쓸려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0년대에도 여전히 감당할 수 있는 빚 마저도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표시하는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소득 불평등 시대가 지나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P 323 집값 변동은 다분히 ‘금융 현상’ 이다.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돈을 얼마나 융통할 수 있는가’다. 당장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 조치를 취하니 고가 아파트 거래 시장이 움찔하지 않는가. 1~2년 단위로 보면 규제나 세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공급량도 꽤 영향을 미치지만 지나고 보면 그런 건 불어나는 돈의 힘에 비하면 영향이 작다.

 

 

2. 이 책에서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돈은 한 번 풀리면 줄어들기 쉽지 않다는 점 그리고 정부의 경기부양과 대출실행 등으로 인해 통화량은 앞으로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실감했고, 그만큼 자산과 화폐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할 수 있을 때 가치가 있는 좋은 자산을 하나하나 취득해 나가며 쌓아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구나를 느꼈다.

또한 빚도 무작정 두려워하기보다는 감당이 가능하고 밪을 이용해 우량자산을 취득할 수 있다면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자산 불평등에 대비하는 길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단기적인 규제 정책과 공급도 집값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리스크 대비를 해야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풀리는 돈의 크기에 비하면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는데 결국 어떠한 시장 분위기에서 건 취득한 우량자산을 보유와 운영을 잘 해나간다면 돈이 점점 불어나는 시대에도 충분히 대응해 나갈 수 있고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댓글

리치드리머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