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도 많이 부족한 부린이입니다.
먼저 긴 글 읽어주시는 선배님들과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매수는 투코와 매코를 3번 받으며 정말 신중하게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매수보다 전세 세팅이 저를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잔금을 앞두고 전세 세팅이 되지 않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현재 상황 정리
• 6월 수도권 비규제지역 매수
• 잔금일 : 10월 30일
• 집 상태 : 올수리 완료(샤시 제외)
• 전세 조건 : 현금전세
• 전세 세팅이 되지 않으면 잔금 준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도인은 협조적인 편입니다.
• 다만 주인전세는 원하지 않습니다.
• 매도인도 아직 이사 갈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 매수를 도와주신 부사님과 매도인의 친분이 매우 두터우며, 부사님께서 이사 갈 집도 알아봐 주시기로 했습니다.
• 부사님은 "전세는 내가 맞출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지금은 8월이고 잔금까지 약 3개월이 남았습니다. 저는 지금이 전세 세팅의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많이 조급한 반면, 부사님은 "3개월이나 남았는데 뭐가 문제냐", "나를 못 믿는 것이냐"며 오히려 화를 내시는 상황입니다.
부사님은 해당 지역에서 27년 이상 중개를 해오신 분이라 영향력이 크고 자부심도 강하셔서, 섣불리 다른 부동산에 광고를 맡겼다가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도 됩니다.
아직 매도인과 이사 조율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제가 한 노력
마냥 기다리지만은 않았습니다.
• 손님 방문 여부 확인
• 계약이 안 되는 이유 확인
• 가격 문제인지 확인
• 집 상태에 대한 반응 확인
• 주변 단지 전세 시세 조사
• 경쟁 매물 가격, 상태, 입주 가능일 비교
• 주변 부동산에 지속적으로 전화하며 시장 상황 확인
• 집을 보고 간 손님들의 반응과 계약이 안 된 이유까지 확인
현재까지 받은 피드백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 집 상태는 좋다.
• 집도 마음에 든다.
• 다만 현금전세 조건이 부담스럽다.
•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고 결정하겠다.
그래서 단순히 집의 상품성보다는 현금전세라는 조건이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더 늦기 전에 데드라인을 정하려고 합니다.
① 8월 16일까지는 부사님을 믿고 기다려본다.
② 8월 17일부터는 직접 움직인다.
• 주변 단지 부동산 방문
• 추가 광고 의뢰
• 미리 확보해 둔 약 200곳의 부동산 연락처 활용
• 적극적으로 전세 홍보
혹시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튜터님과 선배님들께 질문드립니다.
1.
8월 17일이면 전세를 내놓은 지 약 두 달이 됩니다.
제 생각에는 충분히 기다린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매수를 도와주신 부사님과의 신뢰와 관계를 생각하면 가능하다면 끝까지 부사님을 통해 전세를 맞추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잔금일은 점점 다가오고 있어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불안합니다.
이 상황이라면 조금 더 부사님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주변 단지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광고를 맡기고 직접 움직이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2.
주인전세를 다시 한번 요청해 보려고 합니다. (확률낮음)
제가 알기로는 일정 기간도 (약 3개월 정도도)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가능한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
3.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 질문입니다.
'매도인과 세입자가 먼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며칠 뒤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을 제안받았습니다.
해당 지역 동일 은행의 1금융권 대출상담사 12명에게 문의했는데, 대부분 "소유권 이전일만 일정 기간 차이가 나면 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유지가 아닌, 일주일 정도후 소유권이전 되었을경우)
실제 대출이 거절되거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걱정됩니다.
혹시 이런 방식으로 진행해 보신 분이 계실까요?
또 문제가 발생하면 결국 모든 책임은 매수인이 부담하게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
4.
계약 당시 부사님께서 "전세가 안 맞춰지면 내가 돈을 빌려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그런 상황이 된다면, 단순한 구두 약속이 아니라 법적으로도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예를 들어,
• 계약서 작성
• 공증
• 변호사 또는 법무사 입회
• 반드시 포함해야 할 계약 조항
등 어떤 절차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5.
혹시 제가 지금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지금부터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전세 세팅을 직접 경험해 보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댓글
BEST | 붕이님 우선 투자하신 것 정말 축하드려요!! 지금 말씀 하신 것처럼 전세 골드타임인데 비수기에 현금전세 난이도가 높아서 전세가 안나가는 것일 수 있을 것 같아요 8월 중순에 전세를 내놓기 시작한지 이미 두달이 지난 것이라면 계약 부사님께는 충분히 시간을 드렸다고 생각하구요. 사장님이 섭섭해 하시더라도 전세가 안맞춰질 경우 모든 책임은 붕이님께서 지셔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라면 붕이님 말씀처럼 사장님께 이번주나 다음주까지 데드라인을 드리고 그 이후엔 다른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광고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부동산 리스트 등 준비해야 할 것은 잘 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그리고 분명히 사장님께서 서운해 하시고 역정을 내실 수 있는데요 오히려 사장님께 "사장님 제가 정말 너무 걱정돼서 밤에 잠이 안온다 매일 전세 빼는 생각만 하느라 일도 못하고 너무 걱정이 된다 등등등" 더 우는 소리를 하시구요 데드라인 후에는 다른 부동산에 내놓을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릴 것 같아요. 아직 사장님께서는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미뤄두시고 계시고 적극적으로 안찾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 휘둘리지 마시고 붕이님이 주도권을 가져오셔서 내가 CEO라는 마인드로 대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도인이 전세맞추고 소유권 이전하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지금 시장상황에서는 대출이나 규제지역 지정이나 어떻게 변화할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이 방법을 믿고 기다리기보다는 최대한 빨리 전세를 맞추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붕이님 화이팅입니다!!
금붕이님 우선 매수 너무 축하드려요, 글을 읽어보니 걱정이 엄청 많이 되실 거 같아서 댓글 남겨요 ✅우선 해야 할일 리스트 -금붕이님이 한번 전세입자 버젼으로 전화를 해보시고 내 물건이 브리핑 나오는지 확인해보세요 (부사님 1군데만 놓은 상황이라면 동료 또는 가족에게 부탁을 해보세요) -현금 전세입자만 받아야 하는 조건이라 약간의 할인?을 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할인 해주는 금액만큼 내가 감당이 가능한지 보세요, 이유는 현금 세입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적은 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전세가 잘 안 나간다면 지금 부동산에 말을 해서 몇일까지 계약이 안되면 제가 다른 부동산 몇 군데다가 내놓겠다라고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지금 자영업인데, 내가 홍보를 여러 군데 해야 다양한 채널에서 보고 오지않을까요? 월부도 유튜브, 네이버, 스레드 등등 다양하게 하잖아요 벤치마킹하셔야해요) -제일 좋은 건 지금 집주인분께서 전세입자를 계약해주고 그분이 대출 받아서 들어온 후에 금붕이님이 등기를 변경하는게 제일 안전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행복한금붕이님 안녕하세요! 전세 세팅이 지연되고 있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1. 일단 두달이면 결코 짧지않은 시간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부사님이 아니라 금붕이님 물건이기때문에 너무 걱정된다는 식으로 부사님께 말씀드리고 생각하신 데드라인 이후에는 다른 곳에도 내놓겠다고 미리 말씀을 드리고 해당 일까지도 나가지않으면 반드시 다른 부동산에도 물건을 내놓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2. 주전은 일정 기간은 가능한 경우라기보다는 매도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매도인이 해준다고 하면 좋지만 해주지 않겠다고 하면 강제할 방법은 없는 게 사실입니다. 3. 매도인과 세입자가 먼저 전세계약을 하고, 세안고 물건으로 매수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일반적인 경우라고 알고있습니다. 저 역시도 매도자분이 세입자와 계약을 해주셨고요. 4. 부사님께서 돈을 빌려주겠다는 구두약속은 법적인 효력이 없기때문에 진짜 빌려줄 생각이 있으신지 확인을 먼저 하셔야할 것 같고, 이런 사금융을 이용하려는 생각보다는 일단 전세를 최대한 맞추는 걸 1차 목표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일단 제도권 내에서 잔금을 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찾으시면서 1등 물건으로 최대한 많이 브리핑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금붕이님의 전세 세팅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