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서 제목
시간관리의 정석 - 오스기 준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좌절의 순간이 있더라도 몇 번이든 무조건 도전하는 것, 성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도전을 그만두지 않는 것’입니다. (중략) 실패하지 않는 인생보다 실패해도 자신의 의지로 ‘길’을 선택하는 인생을 느껴보세요.
‘경험한 후회’는 오래 가지 않는다, ‘경험하지 않은 후회’는 오래 가서 인생 최대의 후회가 된다.
시간 관리법이 알고 싶어서 무작정 집어들었던 책이지만 얼마나 위로받았는지 모른다. 작가는 만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본인이 책에서 BM했던 것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발췌할 문장들이 넘쳐났다. 책에서 발췌한 문장들 모두 지인들과 나누었을 정도로 선명한데 저것 외에도 인생의 마지막에 웃는 것이야말로 성공이라고 얘기한 대목이 너무 좋았다. 하루가 아무리 그지 같았어도 잠들기 전의 기억이 좋으면 그 하루는 좋은 하루로 무의식속에 기억된다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지 않을까 싶다. 내 인생의 전반전이 아무리 엉망진창이어도 결국 후반전에 골을 넣고 승리했다면 그것은 훌륭한 경기로 기록될테니까. 더 이상 부모님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대잖니-에 버럭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실패해도 나의 의지로 ‘길’을 선택하는 인생을 살며 ‘도전을 그만두지 않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후회를 줄이는 방법일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유리공을 핑계 아닌 핑계대며 지투실을 포기했었던 나의 후회는 평생 가겠지만 결국 경험으로 덮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자 후회가 ‘후회’가 아니게 되었다. 유리공이 깨지는 게 후회될까, 지투실을 잠시 포기하는 게 후회될까. 고민할 것도 없다. 다만 나 개인에 있어서 고민되고 있는 일들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경험하고 나서 ‘이건 나랑 좀 안 맞았던 것 같다.’고 곧 잊어버릴 후회를 하는 편이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그런 곧 잊어버릴 후회들이 모여서 내 인생의 자양분이 될 것임을 그동안의 경험들로 알고 있다. 애송이처럼 몸사리지 말자.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결국엔 정중함이 사람의 강점을 개발해 최강의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현실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이다.
무례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효율을 떨어뜨리고 비용이 드는 것인지 책에서 설명해주는데 나는 한번도 무례함에 비용이 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기에 이런 이야기는 새로웠다. 정중한 사람이 지키는 세 가지 원칙 ①미소를 잃지 않는다 ②상대를 존중한다 ③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무엇보다 정중한 사람은 무의식 속 편견에 저항한다. 정중함이 최강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니 나는 책에 본 세 가지 원칙에 맞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이 생겨났다. 무의식 속 편견에 저항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요즘들어 ‘사실 이 생각은 편견이 아닐까?’라는 반문을 많이 하고 있으니 작은 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걸로. 책을 읽으며 더 이상 나의 못난 것들을 ‘못나게’ 받아들이지 말자 생각했다. 처해있는 환경, 핸디캡이라고 느끼던 모든 부분들은 사실 중요하지 않고 내가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가 쟁점이라 한다면 나는 기꺼이 그것들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스트레스 또한 즐기겠다는 어떤 동료의 말처럼.
✅ 나에게 적용할 점
일이란 것은 잘될 때보다 잘되지 않을 때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법입니다.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은 실패를 수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일의 결과는 결국 이 ‘수정하는 능력’에 비례한다고 설명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 해답지 같은 부분이었다. 시간관리 실패를 수정해나가면 결국 좋은 결과를 내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처음에 월부 강의 스케쥴을 잠 안 자고 따라가다가 각성상태가 심해졌던 경험을 계기로 ‘내 인생의 나의 것, 내 페이스대로 행동한다.’라는 철칙이 생겼다. 결국 투자는 나 개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진다는 선생님들의 숱한 이야기와 동일한 맥락이다. 시간관리 역시 누가 그랬더라,에 시도해보고 나랑 맞지않으면 관둬야겠다. 잔쟈니 튜터님이 워킹맘으로서 퇴근 시간은 충분히 아이들과 보내고 일찍 하루를 마무리한 뒤에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해서 투자공부로 아침을 연다를 적용한 뒤 너무 좋아서 강의가 있을 때는 항상 새벽에 달린다. 회의 시작 전 대기시간이나 화장실에 오고가면서 틈틈이 임보를 쓰거나 강의 보충을 한다. 최대한 종이책을 읽으려하지만 독서가 부족하면 이동 시간과 저녁 마무리 시간에 오디오북을 듣는다. 나의 최대 고민은 효율적 전임과 매임. 전투적이지 않았던 전임을 했던 현장에서는 아직도 콜백이 오는데 의외로 전투적으로 임했던 전임 현장에서는 피드백이 많이 없다. 시장의 상황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나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 매임의 경우 하루 안에 많은 매물들을 효율적으로 보고싶다는 욕망이 강하다보니 자꾸 갈증이 생긴다. 중간중간 취소되는 예약들이 생기면 유연하게 대처하고 채워넣는 기술이 떨어지는 것 같다. 아직 많은 실패가 필요하다. 앞으로 전임, 매임 여러 시나리오를 구상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덧붙여 미리 시간을 계산하는 행동을 그만두자.


